僞滿洲國 文學場에서의 변두리文學의 二重性 硏究 : 「돌아오는 人生」과 「新生」을 中心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장편소설 「돌아오는 인생」과 「신생」은 모두 한 면으로 국책선양에 협력하는 분식문학의 색채 즉 중시문학에 의뢰하는 특징-의뢰성을 보여주고 다른 한 면으로 국책선양 내지 당시 현실사회에 대한 의심 내지 부정의 색채 즉 중심문학에서 이탈하려는 특징-이탈성을 보여주고 잇다. 이 이중성-의뢰성과 이탈성은 두 소설의 공통한 특징인 동시에 변두리 문학의 한 특징으로 된다고 하겠다. 조선인문학이나 중국인문학의 연구에서 일부 작가의 작품들이 친일작품이나 저항작품이니 하는 서로 상반되는 논점으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의 초점은 바로 변두리 문학의 이중성에 대한 연구가 전면적이지 못한 데 있다고 하겠다. 현경준의 소설 「돌아오는 인생」과 고정의 소설「신생」이 그 보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