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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론적 교육학에 대한 소고: 체험의 맥락에서 바라본 공부의 의미 =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of Ontological Educology: The Meaning of Study in the Context of Lived-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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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6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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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umans are reborn as subjects of knowledge through education. This is a process building a relationship between a person and what he or she studies, and knowledge and the subject of knowledge takes various form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In this work, I seek to ponder over a form of knowing that determines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To be specific, I explored a possibility which is distinguished from the means-end relationship, and grasped it under the name of ontological educology. For this purpose, I continued to meet and have in-depth interviews with three members of a math club, and then aimed to understand their particular relationship with mathematics in the context of lived-experience. According to their narratives, studying mathematics is not only related to changes in epistemological information but also ontological existential patterns. This does not simply indicate the strength of their desire to study mathematics, but implies a state of their mind that cannot help but study mathematics; and further, their narratives imply a form of knowing that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question of being. Based on this discussion, I suggest two types of the form of knowing as follows: the approach of techne and the approach of phronesis. Through this distinction, the question “Why do I study?” reveals its meaning anew as the question of being,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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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ns are reborn as subjects of knowledge through education. This is a process building a relationship between a person and what he or she studies, and knowledge and the subject of knowledge takes various form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relation...

      Humans are reborn as subjects of knowledge through education. This is a process building a relationship between a person and what he or she studies, and knowledge and the subject of knowledge takes various form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In this work, I seek to ponder over a form of knowing that determines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To be specific, I explored a possibility which is distinguished from the means-end relationship, and grasped it under the name of ontological educology. For this purpose, I continued to meet and have in-depth interviews with three members of a math club, and then aimed to understand their particular relationship with mathematics in the context of lived-experience. According to their narratives, studying mathematics is not only related to changes in epistemological information but also ontological existential patterns. This does not simply indicate the strength of their desire to study mathematics, but implies a state of their mind that cannot help but study mathematics; and further, their narratives imply a form of knowing that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question of being. Based on this discussion, I suggest two types of the form of knowing as follows: the approach of techne and the approach of phronesis. Through this distinction, the question “Why do I study?” reveals its meaning anew as the question of being,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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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식의 주체로 거듭난다. 이 과정은 공부하는 이와 공부의 내용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이며, 이 관계의 성격에 따라 지식 및 지식의 주체는 다양한 모습을 취하게 된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이러한 “관계의 성격”을 결정짓는 앎의 형식에 대해 고민했으며, 수단-목적 관계에서 벗어난 또 다른 모습의 앎의 형식을 존재론적 교육학이라는 이름으로 파악했다. 이를 위해 나는 세 사람의 수학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녀들과 수학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체험’의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그에 따르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인식론적인 정보량의 변화뿐만 아니라 존재론적인 실존양식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는 단순히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욕구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암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나’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앎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나는 앎의 형식의 유형을 ‘테크네적 접근’과 ‘프로네시스적 접근’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러한 구분을 통해 “나는 왜 공부하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물음으로서 그 의미를 새롭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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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식의 주체로 거듭난다. 이 과정은 공부하는 이와 공부의 내용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이며, 이 관계의 성격에 따라 지식 및 지식의 주체는 다양한 모습을 ...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식의 주체로 거듭난다. 이 과정은 공부하는 이와 공부의 내용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이며, 이 관계의 성격에 따라 지식 및 지식의 주체는 다양한 모습을 취하게 된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이러한 “관계의 성격”을 결정짓는 앎의 형식에 대해 고민했으며, 수단-목적 관계에서 벗어난 또 다른 모습의 앎의 형식을 존재론적 교육학이라는 이름으로 파악했다. 이를 위해 나는 세 사람의 수학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녀들과 수학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체험’의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그에 따르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인식론적인 정보량의 변화뿐만 아니라 존재론적인 실존양식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는 단순히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욕구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암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나’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앎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나는 앎의 형식의 유형을 ‘테크네적 접근’과 ‘프로네시스적 접근’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러한 구분을 통해 “나는 왜 공부하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물음으로서 그 의미를 새롭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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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남인, "현상학과 해석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2 이남인, "현상학과 질적연구방법" 5-26, 2004

      3 Marx, W., "헤겔의 정신현상학" 서광사 1984

      4 김재철,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해석학" 대한철학회 111 : 149-182, 2009

      5 염재철, "하이데거의 사상길의 변천" 2 : 23-52, 1997

      6 內田樹, "하류지향" 열음사 2007

      7 van Manen, M., "체험연구 : 해석학 적 현상학의 인간과학 연구방법론" 동녘 1994

      8 이남인, "철학사상 별책 제7권 제17, 후설 『엄밀학으로서의 철학』"

      9 이선일, "철학사상 별책 제2권 제12호,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0 Gadamer, H. G., "진리와 방법 :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문학동네 2000

      1 이남인, "현상학과 해석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2 이남인, "현상학과 질적연구방법" 5-26, 2004

      3 Marx, W., "헤겔의 정신현상학" 서광사 1984

      4 김재철,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해석학" 대한철학회 111 : 149-18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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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van Manen, M., "체험연구 : 해석학 적 현상학의 인간과학 연구방법론" 동녘 1994

      8 이남인, "철학사상 별책 제7권 제17, 후설 『엄밀학으로서의 철학』"

      9 이선일, "철학사상 별책 제2권 제12호,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0 Gadamer, H. G., "진리와 방법 :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문학동네 2000

      11 서용석, "진리와 교육: 하이데거 존재론의 관점" 한국교육철학학회 (49) : 77-97, 2010

      12 Merleau-Ponty, M.,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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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정우, "인간의 얼굴 : 탈주와 회귀 사이에서" 민음사 1999

      16 서동미, "유치원 삶 속에서 유아들이 겪는수학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11 (11): 237-266, 2006

      17 최현미, "유아의 자유선택활동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경험과 수학적 상황에서의 교사 개입양상에 관한 질적 연구" 한국아동교육학회 19 (19): 287-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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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小川洋子,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레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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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Barbery, M., "고슴도치의 우아함" 아르테 2007

      26 조용환, "고등학생의 학업생활과 문화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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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서덕희, "“교실붕괴” 이후 신자유주의 교육담론의 형성과 그 저항" 한국교육사회학회 16 (16): 77-1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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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우석훈, "88만원 세대 : 절망의 세대에서 쓰는 희망의 경제학" 레디앙미디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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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12-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Anthropology of Education -> The Journal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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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45 1.45 1.4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49 1.5 1.903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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