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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淺淡《剪燈餘話》對《金鰲新話》的影響 = <<剪燈餘話>>가<<金鰲新話>>에 대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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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傳燈餘話》와 《金鰲新話》는 모두 중국 明代의 瞿佑가 지은 《傳燈神話》의 직접적인 영향하에, 아울러 그것을 模本으로 삼아 창작한 文言 短篇 小說集이다. 시간상에서 보면 《전등여...

      《傳燈餘話》와 《金鰲新話》는 모두 중국 明代의 瞿佑가 지은 《傳燈神話》의 직접적인 영향하에, 아울러 그것을 模本으로 삼아 창작한 文言 短篇 小說集이다. 시간상에서 보면 《전등여화》는 《금오신화》에 비해 적어도 46년이나 앞서 출현하였다. 내용과 기교 상에서 보면 이 두 부의 작품은 모두 공통적으로 《전등신화》에 대한 模倣과 繼承을 表現하였으며 다른 한편 이러한 공통적인 모방과 계승을 내놓고 두 작품 사이에서도 놀랍게 여러 가지 비슷한 점, 심지어는 같은 점까지 표현하였다. 따라서 《금오신화》로 하여금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아들인 동시에 《전등여화》의 영향을 받아들인 특징을 표현케 하였다.
      상기 작품들의 이와 같이 비슷한 성격은 주로 다음의 몇 가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첫째, 줄거리 골조(構架) 분야에서 서로 비슷하다. 예를 들면 《李生窺墻傳》는 《秋千會記》와 마찬가지로 모두 ‘窺墻成因綠’이라는 이 주도적인 줄거리 표준양식을 채용하였으며 《醉遊浮碧亭記》와 《秋夕訪琵琶亭記》에는 모두 남 주인공이 泊岸에서 夜遊하다가 선녀를 만나 그와 더불어 옛일을 그리는 줄거리가 출현하였으며 《南炎浮洲志》와 《하사명유풍도록》은 모두 동시에 辯論式의 구조를 채용하여 줄거리 내용을 조직하였으며 《萬福寺樗蒲記》는 《전수우벽도련구기》와 마찬가지로 사람과 귀신의 사랑을 묘사함에 있어서 중요한 필묵을 그들이 거래하면서 지은 애정 시에 놓았을 뿐만 아니라 모두 동시에 ‘信에物는’로써 여자 귀신의 신분을 확인하는 ‘표징’적인 줄거리 내용을 採納하였다.
      둘째, 세부묘사의 설치와 서술 분야에서 대체로 같다. 이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표현은 《醉遊浮碧亭記》와 《秋夕訪琵琶亭記》에서 각자가 선녀에 대한 출현 및 남 주인공과 相面하는 이 세부묘사를 한 서술이다. 이 두 편의 작품에서 출현한 관련 단락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동작·마음가짐·용모·言談에 대한 표현은 극히 일치하며 아울러 각자가 표명하고자 하는 단어들도 거의 동일하여 심지어 서로 바꿀 수 있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이와 같이 비슷한 세부묘사와 서술의 존재는 《금오신화》가 《전등여화》에 대한 繼承·借用과 吸收를 유력하게 증명하였다. 《南炎浮洲志》와 《하사명유풍도록》에서 출현하는 지옥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진 令牌에 대한 묘사와 표현도 전혀 다른 데가 없으며 《李生窺墻傳》중의 ‘李生窺墻’·‘사석투시’·‘別離生病’등 몇 가지 세부묘사의 설치와 묘사도 각각 《千秋會記》중의 ‘拜住窺墻’·《賣雲華還魂記》중의 ‘別離生病’와 신통히 꼭같다.
      셋째, 관점의 표명과 심리묘사이 기교가 일치하다. 이 두 부의 작품 중에서 관점 표명 분야가 비슷한 점은 주로 《남염부주지》와 《하사명유풍도록》에서 나타난다. 이 두편의 작품은 모두 글에서 ‘帝王獨尊’과 ‘齊祭荒誕’이 두 개 관점을 한결같이 서술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자가 글을 지음에 있어서 채용한 논증방법도 지극히 일치하고 관점을 표명한 語句마저 퍽 근사하다. 심리묘사의 기교 분야를 보면, 두 작품에서는 모두 《전등신화》에 없는 情·景·動作이 서로 결부되어 심리를 표현하는 技法이 동시에 출현하였다. 이상과 같이 비슷하거나 같은 점은 《금오신화》가 《전등여화》에 대하여 진행한 여러 가지 吸收와 龜鑑을 아주 뚜렷이 體現하지 않은 것이 없다.
      《傳燈餘話》가 처음 출판된 年代와 《금오신화》가 책으로 된 年代의 시간적 거리도 《전등여화》가 한국으로 流入한 가능성으로 되었다. 《전등여화》가 처음 출판에 부친 것은 1433년으로서 《금오신화》가 창작된 연대에 비해 적어도 30여년이나 이르며 아울러 李昌祺가 1419년에 《전등여화》를 마무리한 후 사회상에서는 이미 대량의 사본이 널리 퍼졌으며中·韓 교류가 빈번하던 明代에는 이런 사본과 정식 간행본이 여러 가지 도경을 거쳐 한국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완전히 있었다. 그리고 明 成化 3년(서기 1467년)의 刻本에도 《전등여화》가 부가되어 있다. 한국 국내에서는 金時習이 《금오신화》를 1464--1470년에 창작했다는 견해가 있는 외에 김시습은 그가 40여세 혹은 50여세 때에 그 책을 마무리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가령 이 견해가 성립된다면 김시습이 成化 3년의 각본으로부터 《전등여화》를 접촉하고 아울러 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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