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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세기 중화담론의 주체성 반성 = Review on The Independence in Sinocentrism Discourse During 17,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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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7,18세기의 조선중화는 청의 야만적 패권에 대항해서 생겨난 산물이다. 조선중화는 중화문화에 대한 문화적 자신감을 가지고 붕괴된 중화를 계승하는 주체로 자임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조...

      17,18세기의 조선중화는 청의 야만적 패권에 대항해서 생겨난 산물이다. 조선중화는 중화문화에 대한 문화적 자신감을 가지고 붕괴된 중화를 계승하는 주체로 자임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조선중화는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중화의 이상과 주체의 욕망을 재구성해낸 관념 속의 존재였다. 현실에서 조선은 중화문화의 주체도 될 수 없었고, 능동적으로 중화문화를 활용해서 자신을 실현해 나가는 주체성도 가지지 못하였다. 중화가 붕괴된 뒤에도 조선은 여전히 중화의 문화와 질서를 고수하였고 그것을 의리라고 생각하였다. 존주론과 대명의리론이 근거하는 춘추대의(春秋大義)는 존주양이(尊周攘夷)의 배타성과 위계성을 정명(正名)의 윤리로 보편화한 도덕논리였다. 조선중화주의는 중화를 절대적 표준으로 추종하면서 조선의 고유성이나 특수성을 억압하였고, 관념 속의 주(周)와 명(明)의 중화에 종속되었다. 조선중화는 중화문화를 수용한 조선을 의미한다기보다, 자신의 고유성마저 극복해야 할 이적의 흔적으로 여겨서 완전한 중화가 되기를 바랐던 기만적 주체였다. 사라진 중화에 대한 의리는 관념 속의중화에 충성하도록 하였고, 기만적 주체성은 현실에서 자기 자신과 주변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켰다. 조선중화 담론을 주도한 주체는 현실 속에 있는 권력이었다. 왕실과 노론은 정통성과 권력을 강화하는데 존주양이와 대명의리의 도덕의리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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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inocentrism of the Joseon Dynasty in the 17th and 18th century is a product of opposition to the barbaric hegemony of the Qing Dynasty. With cultural pride in the Chinese culture, ideologists of Sinocentrism in Joseon boasted that it inherited th...

      The Sinocentrism of the Joseon Dynasty in the 17th and 18th century is a product of opposition to the barbaric hegemony of the Qing Dynasty. With cultural pride in the Chinese culture, ideologists of Sinocentrism in Joseon boasted that it inherited the collapsed the Chinese empire. But in actuality, Sinocentrism in Joseon was merely a concept that reconstituted the ideals of Sinocentrism and the desire of the subject in an irrational world. In reality, Joseon could not be a subject of Sinocentrism and did not possess the subjectivity factor to achieve self-realization by actively engaging in Sinocentrism. Even after the collapse of Sinocentrism, Joseon adhered to the former``s culture and order, and regarded this as loyalty. Chunchudaei(the confucian thought of righteousness), on which Jonjuron (respect for the Zhou Dynasty) and Daemyeongeuiri (loyalty to the Ming Dynasty) are based, was a moral logic that generalized the exclusivism and hierarchy of Jonjuyangi (the ideology that demands admiration to the Zhou Dynasty and ostracism of the barbarians) with the principle of Jeongmyeong (rectification of names). Sinocentrism in Joseon treated Sinocentric ideology as the absolute standard, suppressed the originality or the uniqueness of Joseon, and was subordinate to the Sinocentrism of the Zhou and Ming Dynasties. Sinocentrism in the Joseon Dynasty did not indicate Joseon embracing Sinocentric culture, but rather, implied that it was a deceptive subject that overthrew its own uniqueness and wished to be part of China. The loyalty to the disappeared Chinese empire made Joseon faithful to the notional China, and the deceptive subjectivity isolated Joseon from the actual Joseon and its neighboring world. It was the authorities in reality that led the Sinocentrism discourse. The royal family and Noron (ruling elites) used Jonjuyangi and Daemyeongeuiri to consolidate its power and legi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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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상익, "한말에 있어서 민족적 주체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문제" 한국철학사연구회 6 : 1997

      2 탁석산, "한국의 주체성" 책세상 2010

      3 탁석산, "한국의 정체성" 책세상 2006

      4 김성애, "한국문집총간 宋子大全 해제" 한국고전번역원

      5 김태년, "중국 없는 중화" 인하대학교 출판부 2009

      6 이정우, "주체란 무엇인가" 그린비출판사 2009

      7 강영안, "주체는 죽었는가" 문예출판사 2004

      8 정옥자, "조선후기 조선중화사상연구" 일지사 1998

      9 우경섭, "조선중화주의의 성립과 동아시아" 유니스토리 2013

      10 김문준, "우암 춘추대의 정신의 이론과 실천" 동양철학연구회 13 : 1992

      1 이상익, "한말에 있어서 민족적 주체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문제" 한국철학사연구회 6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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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문준, "우암 춘추대의 정신의 이론과 실천" 동양철학연구회 13 : 1992

      11 최완수, "우리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돌베개 2008

      12 이진경, "영정조 시대 정치와 사상에서 도가사상의 수용과 영향 Ⅰ - 노론과 북학파의 체제 논리와 중화주의를 중심으로 -" 새한철학회 76 (76): 97-132, 2014

      13 유봉학, "연암일파의 북학사상 연구"

      14 洪大容, "담헌집"

      15 김문준, "노론의 연원과 전개, 철학사상과 현실인식" 한국철학사연구회 (32) : 79-112, 2011

      16 丁若鏞, "茶山詩文集"

      17 柳重敎, "省齋集"

      18 朴趾源, "燕巖集"

      19 "朝鮮王朝實錄"

      20 "日省錄"

      21 "宋子大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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