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섬유라는 매체가 지닌 물성을 통해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관념은 무엇인지 섬유의 물성을 매체로 삶의 부조리와 모순된 상황을 작품으로 승화했던 에바 헤세를 통해 살펴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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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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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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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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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섬유라는 매체가 지닌 물성을 통해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관념은 무엇인지 섬유의 물성을 매체로 삶의 부조리와 모순된 상황을 작품으로 승화했던 에바 헤세를 통해 살펴보고자 ...
본 연구는 섬유라는 매체가 지닌 물성을 통해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관념은 무엇인지 섬유의 물성을 매체로 삶의 부조리와 모순된 상황을 작품으로 승화했던 에바 헤세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현대에 이르러 예술의 각 분야는 장르들 간의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의 매체들과 다양하게 접목하여 예술의 표현 범위를 확장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과거에 섬유는 단순히 천이나 옷을 만드는 재료였으나 현재에는 그 한계를 넘어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이것은 섬유가 지닌 본연의 부드러운 물성을 통해 발현되는 가변적 특성으로 인해 유기적 형태의 제작이 용이하며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기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작가들이 섬유를 작품의 주재료로 선택하여 인간의 감수성 및 내면의 본질 등 무형의 관념에 대한 표현을 극대화하고 있다. 섬유를 다룬 많은 작가들 중에서도 헤세는 섬유의 본연의 물성을 매체로 존재와 비존재, 삶과 죽음, 전체와 부분, 형상과 기하학 등 시작과 끝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모순되고 대립된 개념을 동일 선상에 노출하여 대상이 지닌 양가성(Ambivalence)을 작품에 표출하고 있다. 특히 헤세의 작업은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재료의 활용을 통해 극대화 되는데, 본 연구는 재료의 물성을 통해 그녀가 추구한 관념은 무엇인지 연구함으로써 표현 매체로의 물성의 활용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what is the idea pursued by artists, through the physical properties of fiber as a medium, and through Eva Hesse, which sublimated the contradictory situation of life into works. In the present, each field of art has attempted to e...
This study examined what is the idea pursued by artists, through the physical properties of fiber as a medium, and through Eva Hesse, which sublimated the contradictory situation of life into works. In the present, each field of art has attempted to expand the range of expression of art by variously combining with existing media while breaking the boundaries between genres. In the past, fiber was simply a material for cloth or clothes, but now it is used as a material for various topics and expressions beyond that. This is because it is easy to fabricate an organic form due to the variable characteristics expressed through the inherent soft physical properties of fiber and is effective in expressing complex inner feelings. Therefore, many artists have chosen textile as the main material of the work, maximizing the expressions of intangible ideas such as human sensibility and inner essence.
Among many artists who works with fiber, Eva Hesse exposes the contradictory notions of contradictory and contradictory concepts of existence and non-existence, life and death, whole and partial, shape and geometry, the beginning and the end, I expressed it to the work. In particular, Hesse s work is maximized through the use of materials with soft physical properties. By studying the ideas she pursued through the physical properties of materials, The use of physical properties as a medium of expression is examined.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강태희, "현대미술의 문맥읽기" 미진사 1997
2 김재원, "현대미술에 영향을 미친 해체주의의 조형적 특성"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 (20): 183-197, 2014
3 정연심, "현대공간과 설치미술" A&C 2015
4 고경호, "조형 예술로 발현된 무의식 세계의 양가적 가치 연구 -쿠사마 야요이와 에바 헤세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기초조형학회 16 (16): 1-13, 2015
5 이택광, "유령과 정의: 자크 데리다의 정치학" 한국비평이론학회 14 (14): 85-101, 2009
6 Derrida, J., "에코그라피-텔레비전에 관하여" 민음사 2014
7 양영회, "에바 헤세의 오브제 해석-주제의 파편화와 오브제 개념을 중심으로" 2 (2): 151-179, 2006
8 박수진, "에바 헤세(Eva Hesse) 작품에 드러나는 섬유의 物性-대조성을 중심으로" 6 (6): 105-130, 2001
9 사설군, "섬유 소재와 여성성의 표현에 관한 고찰"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16 (16): 65-93, 2013
10 문성원, "새로움과 용서(1) ― 자크 데리다의 유령론을 중심으로 ―" 새한철학회 1 (1): 129-14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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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Frechuret, M., "부드러움과 그 형태들" 예경 2002
12 박영욱, "데리다 &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김영사 2009
13 정경연, "과정미술(Process art)에서 나타나는 섬유의 가변성 연구 -로버트 모리스, 에바 헤세 작품연구 중심으로-" 예술과미디어학회 13 (13): 115-134, 2014
14 Mignon, N., "Hesse’s Desiring Machines’" The MIT Press 49-, 2002
15 Hesse, E, "Hang Up [미술관 작품 설명]"
16 Barrette, B, "Eva Hesse Scupture" 11-17, 1989
17 Shafe, L, "Art History"
18 Nemser, C, "An Interview with Eva Hesse" 5 : 59-63, 1970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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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조형디자인학회 ->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영문명 : THE KOREA SOCIETY OF ART&DESIGN -> The Korea Association of Art&Design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3-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공예논총 -> 조형디자인연구외국어명 : The Korea Society of Craft -> The Journal of the Korea Society of Art&Design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10-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
2009-06-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공예학회 -> 한국조형디자인학회영문명 : Korea Society Of Craft -> THE KOREA SOCIETY OF ART&DESIGN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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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86 | 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