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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사상계』와 전후 신세대 오상원의 휴머니즘 = Sasangge in the 1950’s and O Sang-won’s 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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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50년대 ‘휴매니즘’이라는 용어는 각기 다른 맥락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었다. 대립되는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에서 ‘휴매니즘’이라는 같은 용어를 내걸고 싸우고 있었다. 그것은 ‘휴...

      1950년대 ‘휴매니즘’이라는 용어는 각기 다른 맥락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었다. 대립되는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에서 ‘휴매니즘’이라는 같은 용어를 내걸고 싸우고 있었다. 그것은 ‘휴매니즘’이 1950년대를 타결해 줄 유일한 돌파구로 보였기 때문이다. 1950년대 휴머니즘은 ‘인정적 휴머니즘’과 ‘실존주의적 휴머니즘’으로 양분되었고, 그것은 기성세대의 김동리로 대표되는 순수문학의 『현대문학』과 신세대 전후 작가들로 대표되는 『사상계』로 대립되었다. 그러나 기성세대의 것에 무조건 반항하려는 신세대들이 토속적인 것, 전통을 전면 부인하고 서구의 것만을 받아들인 결과는 그들이 내세운 구호가 추상적이라거나 허무주의로의 귀결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결국 1950년대 두 갈래의 휴머니즘은 한국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 즉 전통과 새로움의 충돌로 이어진다. 토속성, 토착적인 것은 어느 시기에는 전통으로 존중받기도 하고, 또 다른 시기에는 국수주의나 전통주의로 취급되어 비난을 받기도 한다. 1950년대 전후 작가들에게 ‘전통’은 바로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넘어서야 할 것일 뿐이었다.
      1950년대 전후 신세대의 휴머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인문학상을 받은 오상원이 ‘휴머니즘’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그것은 1950년대 휴머니즘 논의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제기이기도 하다. 이데올로기가 서로 다름에도 휴머니즘이라는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서로 비판할 때도 휴머니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이렇게 휴머니즘이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1960년대 세대들에게 허무주의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휴머니즘’ 논의의 추상성 때문이다. 오상원 역시 〈현실〉에서 선임 하사의 무차별적인 총살에 대해 집단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다가도, 〈모반〉에서는 집단의 목표 대신 개인을 더 중하게 여긴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것은 오상원이 〈유예〉에서 반공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다가 〈현실〉에서 전체를 강조하는 사회주의 원리를 들이대는가 하면, 〈모반〉에서 한 개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오상원의 소설을 논할 때 기법이나 문체에 대해서는 엇갈렸으나, 주제에 대해서는 ‘휴머니즘’으로 모아졌던 당대 비평에서 문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휴머니즘’이란 용어가 어떻게 문제적으로 담론의 장에서 사용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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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umanism in Korea was a multi-layered term in the 1950’s. The postwar generation used humanism, and the older generation also used humanism. Their positions were different between Sasangge and Modern Literature. Humanism was divided into empathic an...

      Humanism in Korea was a multi-layered term in the 1950’s. The postwar generation used humanism, and the older generation also used humanism. Their positions were different between Sasangge and Modern Literature. Humanism was divided into empathic and lyrical humanism and existential humanism. One is represented by Kim Dong-lee and Whang Soon-won, and the other is represented by O Sang-won. O Sang-won is representative of the postwar generation of Sasangge.
      O Sang-won’s novel had been war-literature. However, O Sang-won’s background was not limited by the war period. Rebellion, the work Dong-in Literary Award dealt with the liberation period. Debaters criticized his style and sentence construction or the abstract war background. Otherwise, the subject of O Sang-won’s novel is concurred in humanism. What does O Sang-won’s humanism support and de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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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사상계』의 주제와 1950년대 휴머니즘의 다층적 층위
      • 3. 『사상계』 작가 오상원과 행동적 휴머니즘
      • 4. 〈모반〉 이후 오상원 휴머니즘의 전환-인간 삶의 투쟁으로써의 휴머니즘
      • 국문초록
      • 1. 서론
      • 2. 『사상계』의 주제와 1950년대 휴머니즘의 다층적 층위
      • 3. 『사상계』 작가 오상원과 행동적 휴머니즘
      • 4. 〈모반〉 이후 오상원 휴머니즘의 전환-인간 삶의 투쟁으로써의 휴머니즘
      • 5. 결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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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태욱, "휴머니즘과 도피의 메커니즘-참전세대의 논리" 동아출판사 1995

      2 유종호,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3 염무웅,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4 이어령,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5 김진기, "한국현대작가론"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6 최예열, "한국 전후소설 연구" 역락 2005

      7 한수영, "전후문학을 다시 읽는다-이중언어ㆍ관전사ㆍ식민화된 주체의 관점에서 본전후세대 및 전후문학의 재해석" 소명출판 2015

      8 한수영, "오상원 중단편선 유예" 문학과지성사 2008

      9 김용희, "오상원 전후소설의 실존의식" 한국비교문학회 (44) : 319-346, 2008

      10 유승환, "오상원 작품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1 송태욱, "휴머니즘과 도피의 메커니즘-참전세대의 논리" 동아출판사 1995

      2 유종호,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3 염무웅,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4 이어령, "현대한국문학전집 7" 신구문화사 1966

      5 김진기, "한국현대작가론"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6 최예열, "한국 전후소설 연구" 역락 2005

      7 한수영, "전후문학을 다시 읽는다-이중언어ㆍ관전사ㆍ식민화된 주체의 관점에서 본전후세대 및 전후문학의 재해석" 소명출판 2015

      8 한수영, "오상원 중단편선 유예" 문학과지성사 2008

      9 김용희, "오상원 전후소설의 실존의식" 한국비교문학회 (44) : 319-346, 2008

      10 유승환, "오상원 작품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11 김인섭, "오상원 소설의 영화적 기법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52) : 187-222, 2013

      12 안남일, "오상원 소설의 연구현황과 문학사적 위치에 대한 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7) : 91-107, 2008

      13 정희모, "오상원 소설의 새로움과 황선지대" 상허학회 13 : 425-454, 2004

      14 권보드래, "아프레걸 思想界를 읽다-1950년대 문화의 자유와 통제" 동국대학교출판부 2009

      15 장 폴 샤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문예출판사 2012

      16 김건우, "사상계와 1950년대 문학" 소명출판 2003

      17 사상계 연구팀, "냉전과 혁명의 시대 그리고 사상계" 소명출판 2013

      18 김현, "社會와 倫理-김현 小說論集" 일지사 1974

      19 김세령, "1950년대 한국 문학비평의 재조명" 혜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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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03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1 학술지등록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
      외국어명 : 미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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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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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2 0.62 0.6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7 0.61 1.3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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