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에 대한 기초적 고찰 ―칸트의 <판단력비판>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The political philosophy of Hannah Arendt ―in relation to Kant's <Critique of Judgment>―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20417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nt's practical philosophy is grounded on the concepts of subjective morality and formal universality, for which the practical reason offers the categorical imperatives. But the categorical imperatives have difficulty:1. They do not explain whether ...

      Kant's practical philosophy is grounded on the concepts of subjective morality and formal universality, for which the practical reason offers the categorical imperatives.
      But the categorical imperatives have difficulty:1. They do not explain whether and how man can actually bring about the moral goals.
      2. The imperatives do not add how man can choose between the variety of maxims and actions.
      Kant reflects on these problems and solves them not through the ‘political’ philosophy, but through his own ‘historical’ philosophy.
      Arendt's conception of political judgment is interrelated with her critical interests in this insufficient solution of Kant. She finds above all in Kant's concept of ‘aesthetic reflective Judgment’ the productive alternatives to the dogmatic practical reason. Analyzing Kant's <Critique of Judgment> Arendt describes on the one hand the imagination and reflection as the main intellectual capacities and tools for ‘aesthetic reflective judgment’. She explains on the other hand that Kant's aesthetic concepts of ‘sensus communis’ and ‘enlarged mentality’ can provide the impartiality and general communicability of that judgment. Opposed to the prejudices and ‘thinklessness’ these intellectual capacities and senses can produce not only the validity of the aesthetic judgment, but also that of the political judgment.
      Arendt's political thinking as whole emphasizes as the human condition the ‘natality and plurality’ of man, the ‘space of appearance’, and the ‘capacity of speech and representation’ that are presupposition of the community sense and political valid judgments. Under this human condition can all men live ‘vita activa’, which strives for the politics of ‘pure ends’ and ‘non-sovereignty’.
      In spite of some misreading Arendt's Interpretation of <Kant's Critique of Judgment> is to be read as the political productive transformation of Kant.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20세기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모든 사유를 멎게 한 전체주의 체제를 이해하기 위해 근대로 눈을 돌렸다. 근대 부르주아 시민사회의 물질적 자기욕구가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나타난 ...

      20세기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모든 사유를 멎게 한 전체주의 체제를 이해하기 위해 근대로 눈을 돌렸다. 근대 부르주아 시민사회의 물질적 자기욕구가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나타난 것이 전체주의 체제였고, 이런 근대 시민사회의 특징을 무엇보다 ‘노동’과 ‘사회적인 것’의 지배, 그리고 ‘정치적인 것의 소멸’로 진단한 아렌트는 다시금 근대에 결핍된 정치성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고대의 정치철학에 접근하였다. 아렌트가 확인한 바로는, 적어도 고대의 정치‘철학’은 정치에 친화적이지 않았으며, 관조하는 삶이라는 이상 아래 오히려 인간 삶의 모든 反정치적 위계를 정당화했다. 이런 고대 정치철학 및 근대성에 대한 비판에 기초하여 ‘20세기의 정치적 무관심, 무의지, 무사유 현상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그것은 인간 내의 어떤 능력이 작동 중지되었기 때문인가’의 문제를 추적한 아렌트는 그 원인을 인간의 실천이성(의 결핍)에서 찾기보다 판단력(의 상실)에서 찾았다. 이성적 인식-의지의 능력보다 구체적 개별적 상황 속에서 판단하는 능력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아렌트는 정치적 판단력의 이론화에 관심을 가졌고, 그 실마리를 칸트의 <판단력비판>에서 찾았다.
      칸트가 미감적 판단력 분석에서 선험적-주관적인 인식능력으로서 ‘무관심성과 불편부당성을 충족시키고 반성작용을 준비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던 상상력을 아렌트는 ‘비판적 사고를 위한 정치적 자유 실현의 주관적-인지경험적 조건’으로서 재해석했다. 더 나아가 칸트가 미감적 판단에서 사적 감각(쾌감)의 보편적 전달가능성 및 소통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미를 일종의 공통감으로 환원해 설명한 것에서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적 정서 차원의 공통감 내지 공동체 감각’을 이끌어냈다. 아렌트는 칸트의 <판단력비판> 중 미감적 판단력 부분을 정치적 판단력 이론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여러 사유 상의 변용―판단능력의 경험성, 판단 주체의 복수성, 공통감각 및 확장된 심성의 역할―을 더하였다. 이 점이 아렌트의 판단이론이 갖는 고유성인 동시에 칸트의 판단이론에 대한 오독-왜곡이 이야기되는 근거지점이다. 결국 아렌트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통해 정치적 세계의 에토스와 파토스를 이론화시킨 동시에, 칸트의 <판단력비판>이 갖는 미학적 편향성과 인지적 선험성 및 독백성의 문제를 의식함으로써 칸트의 판단력 비판을 다시금 경험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임미원, "홉스의 법 및 정치사상에 대한 재해석 가능성: 슈미트, 아감벤, 푸코, 아렌트의 홉스 해석을 중심으로" 법과사회이론학회 (42) : 312-, 2012

      2 엄순영, "한나 아렌트의 ‘자유와 주권의 양립불가능성과 그 가능성’ ― 국민주권의 행위규범성 모색 ―" 민주주의법학연구회 (47) : 169-210, 2011

      3 백종현, "판단력비판" 아카넷 2009

      4 임미원, "칸트의 영구평화론" 한국법철학회 14 (14): 61-62, 2011

      5 한나 아렌트, "칸트 정치철학 강의" 푸른숲 2011

      6 김선욱, "정치의 약속 (한나 아렌트 저)" 푸른숲 2007

      7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2" 한길사 264-265, 2006

      8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1" 한길사 540-, 2006

      9 임미원, "아렌트의 정치적 판단력 개념과 그 적용에 관한 일고찰 - 아이히만 사례와 관련하여" 법학연구소 31 (31): 49-72, 2014

      10 한나 아렌트, "과거와 미래 사이. 정치사상에 관한 여덟 가지 철학 연습" 푸른숲 2009

      1 임미원, "홉스의 법 및 정치사상에 대한 재해석 가능성: 슈미트, 아감벤, 푸코, 아렌트의 홉스 해석을 중심으로" 법과사회이론학회 (42) : 312-, 2012

      2 엄순영, "한나 아렌트의 ‘자유와 주권의 양립불가능성과 그 가능성’ ― 국민주권의 행위규범성 모색 ―" 민주주의법학연구회 (47) : 169-210, 2011

      3 백종현, "판단력비판" 아카넷 2009

      4 임미원, "칸트의 영구평화론" 한국법철학회 14 (14): 61-62, 2011

      5 한나 아렌트, "칸트 정치철학 강의" 푸른숲 2011

      6 김선욱, "정치의 약속 (한나 아렌트 저)" 푸른숲 2007

      7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2" 한길사 264-265, 2006

      8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1" 한길사 540-, 2006

      9 임미원, "아렌트의 정치적 판단력 개념과 그 적용에 관한 일고찰 - 아이히만 사례와 관련하여" 법학연구소 31 (31): 49-72, 2014

      10 한나 아렌트, "과거와 미래 사이. 정치사상에 관한 여덟 가지 철학 연습" 푸른숲 2009

      11 I. Kant, "Über den Gemeinspruch: Das mag in der Theorie richtig sein, taugt aber nicht für die Praxis" A244-A266, 1992

      12 I. Kant, "Zum ewigen Frieden" 1992

      13 I. Kant, "Was ist Aufklärung?" 1992

      14 I. Kant, "Suhrkamp-Taschenbuch Wissenschft in 12 Bänden, 제8권" A190-A192, 1982

      15 P. Gilgen, "Plurality without Harmony: On Hannah Arendt's Kantianism" 43 (43): 259-275, 2012

      16 S. Benhabib, "Judgment and the Moral Foundations of Politics in Arendt's Thought" 16 (16): 29-51, 1988

      17 P. Guyer, "Feeling and Freedom: Kant on Aesthetics and Morality" 48 (48): 137-146, 1990

      18 A. Goldman, "An antinomy of political judgment: Kant, Arendt, and the role of purposiveness in reflective judgment" 43 (43): 344-, 2010

      19 A. Goldman, "An antinomy of political judgment: Kant, Arendt, and the role of purposiveness in reflective judgment" 43 (43): 331-332, 2010

      20 김비환, "20세기와 한나 아렌트" 한길사 2001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5-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Legal Philosophy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5-3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4 0.84 0.7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64 1.024 0.1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