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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세기 신라의 대일외교와 동아시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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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고는 8세기 신라의 대일외교 성격과 전개, 그리고 신라인의 대일본·발해인식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日本書紀에서 神功皇后의 신라 정벌 이래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日本國의 蕃國�...

      본 논고는 8세기 신라의 대일외교 성격과 전개, 그리고 신라인의 대일본·발해인식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日本書紀에서 神功皇后의 신라 정벌 이래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日本國의 蕃國이 되었다고 전하지만, 그대로 믿기 어렵다. 701년 大寶令 반포 이후에 일본은 唐을 隣國, 신라를 蕃國이라고 규정하였고, 이러면서 동시에 신라가 일본의 蕃國이 된 淵源을 神功皇后의 新羅征伐에서 附會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신라는 日本을 唐과 같은 宗主國으로 섬겨야 할 大國이 아니라 交隣의 대상이나 또는 잠재적인 敵國으로 인식하였다. 8세기 전반에 日本은 新羅 使臣을 蕃國 使臣의 禮에 따라 대우하였고, 신라는 이러한 일본의 태도에 대하여 크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당시 신라가 일본의 요구를 수용한 것은 그들이 일본 중심의 世界秩序와 天下觀을 받아들여 그들의 蕃國이라고 스스로 自認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일본의 침략을 우려하여 취한 외교적인 제스처(Gesture)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고 보기 어렵다. 730년대 초반에 신라인들은 自國을 중국과 대등한 유교문화를 발전시킨 君子國이라고 자부하였고, 반면에 日本과 渤海를 문화적으로 낙후된 夷狄國으로 貶下하여 차별하였다. 이때 신라인은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수용하면서도 自國은 중국과 동등한 유교문화를 발전시킨 君子國이라고 자부하는 한편, 일본과 발해는 신라보다 문화적으로 낙후된 야만적인 夷狄國으로 貶下하여 나름 대내외적으로 자존감을 드러내려 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라는 730년대 이후에 일본을 夷狄으로 인식하는 對日本觀을 바탕으로 일본에 파견한 自國 使臣들을 번국 사신의 예로서 대우하는 일본측의 태도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이에 대하여 일본은 大寶令의 규정에 따라 신라가 蕃國의 예를 준수하기를 고집하였기 때문에 두 나라 사이에 외교적 분쟁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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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the character and process of Silla’s diplomacy toward Japan, and Silla people’s perception of Japan and Balhae. Although Nihonsyoki(日本書紀) tells us that Silla, Goguryeo and Baekje became the savage country(蕃國) of Jap...

      This paper examined the character and process of Silla’s diplomacy toward Japan, and Silla people’s perception of Japan and Balhae. Although Nihonsyoki(日本書紀) tells us that Silla, Goguryeo and Baekje became the savage country(蕃國) of Japan after Empress Jinggu(神功皇后)’s conquest of Silla, it’s hard to believe it as it is. After the promulgation of Taihoryo(大寶令) in 701, Japan stipulated Tang Dynasty as a neighboring country(隣國) and Silla as a savage country. Simultaneously, they seemed to make an excessively forced analogy that the legend that Empress Jinggu conquered Silla was an origin for Japan’s decision to define Silla a savage country. At this time, Silla perceived Japan as an object of good-neighbor diplomacy(交隣) or a potential enemy, not as a big country like Tang that served with a suzerain state. In the early 8th century, Japan treated Silla’s envoys as envoys of the savage country and this treatment did not meet with big opposition from Silla. But this acceptance from Silla was not because Silla acepted the Japanese world order and the Japanese view of the world or admitted itself as a savage country of Japan. It is hard to say that Silla’s acception was more than a diplomatic gesture from concern about Japan’s invasion. In the early 730s Silla people were self-confident of their country and regarded themselves as people of a country that was a noble-man country(君子國) that developed Confucian culture comparable to that of China. On the other hand, Silla derogated and discriminated Japan and Balhae an uncivilized barbarians country(夷狄國) that fell behind culturally. So it can seem that Silla people tried to show off the internal and external self-regard of a nation through this. After 730s Silla lodged a strong protest against Japan’s treatment that treats its envoys as savage country’s envoys based on its view of Japan that regarded Japan as a barbaric outlander. Since Japan adhered to their prior decision to treat Silla as a savage country according to the rules of Taihoryo, these two countries conflicted each other frequ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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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要旨>
      • Ⅰ. 머리말
      • Ⅱ. 隣國과 蕃國의 同床異夢
      • Ⅲ. 君子國 新羅와 夷狄國 日本·渤海
      • Ⅳ. 맺음말
      • <要旨>
      • Ⅰ. 머리말
      • Ⅱ. 隣國과 蕃國의 同床異夢
      • Ⅲ. 君子國 新羅와 夷狄國 日本·渤海
      • Ⅳ. 맺음말
      • 參考文獻
      • <要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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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문안식, "한국고대사와 말갈" 혜안 2003

      2 김창석, "통일신라의 천하관과 대일(對日) 인식" 한국역사연구회 56 (56): 143-171, 2005

      3 노태돈, "삼국통일전쟁사"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09

      4 권덕영, "고대한중외교사-견당사연구-" 일조각 1997

      5 구정호, "고대일본인의 상상력을 통해 본 일본신화 -고대 한・일 교류를 중심으로-" 일본연구소 32 : 115-133, 2011

      6 연민수, "강좌한국고대사 4(대외관계)"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2003

      7 河內春人, "詔勅·處分にみる新羅觀と新羅征討政策" 駿台史學會 108 : 1999

      8 和田軍一, "淳仁朝における新羅征討計劃について" 史學會 35 (35): 1924

      9 酒寄雅志, "東アジア世界の再編と民衆意識(『歷史學硏究』 別冊)" 靑木書店 1983

      10 李成市, "東アジアの王權と交易-正倉院の寶物が來たもうひとつの道-" 靑木書店 1997

      1 문안식, "한국고대사와 말갈" 혜안 2003

      2 김창석, "통일신라의 천하관과 대일(對日) 인식" 한국역사연구회 56 (56): 143-171, 2005

      3 노태돈, "삼국통일전쟁사"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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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구정호, "고대일본인의 상상력을 통해 본 일본신화 -고대 한・일 교류를 중심으로-" 일본연구소 32 : 115-133, 2011

      6 연민수, "강좌한국고대사 4(대외관계)"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2003

      7 河內春人, "詔勅·處分にみる新羅觀と新羅征討政策" 駿台史學會 108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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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李成市, "東アジアの王權と交易-正倉院の寶物が來たもうひとつの道-" 靑木書店 1997

      11 전덕재, "新羅의 對外認識과 天下觀" 역사문화연구소 (20) : 203-248, 2004

      12 濱田耕策, "新羅國使の硏究--東アジア史の視點から-" 吉川弘文館 2002

      13 전덕재, "新羅 中代 對日外交의 推移와 眞骨貴族의 動向 -聖德王~惠恭王代를 중심으로-" 서울대 국사학과 37 : 1997

      14 연민수, "古代韓日交流史" 혜안 2003

      15 山尾幸久, "古代朝鮮と日本" 塙書房 1975

      16 濱田耕策, "中代・下代の內政と對日外交-外交形式と交易をめぐって-" 學習院大學史学會 21 : 1983

      17 赵春青, "『禹贡』五服的考古学观察" 河南博物院 (5) : 2006

      18 金恩淑, "8세기의 新羅와 日本의 關係" 국사편찬위원회 29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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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10-1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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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2 0.62 0.4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1 0.38 0.966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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