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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후 소설과 ‘소년의 행로’ = The ‘path of boy’ in the post-liberation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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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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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any of the post-liberation novels have ‘boys’ at the center. Among them, there are many works related to the ideology of revolutionary politics, and the ‘boy’ in these works is a self-confident creature that follows the ideology entirely and moves forward. The boy's path that this boy opens has characteristics such as non-judgmental adherence to ideology, self-confidence, dichotomy of hitter exclusion and violence. Many of these characteristics confine the work to monotony. Of course, there are times when you meet other elements of the work and deviate from monotony. Meanwhile, “boys grow up(소년은 자란다)”’s boy is an orphaned, self-directed, future-oriented creature that opens its way, critically reflecting on the poor reality. The inner form of this work is the ‘path of the orphan' The path is in an epic form reflecting the times of need, and is bright on the outside with initiative and optimism toward the future, but dark inside with a sense of injustice, disillusionment and despair. The “path of an orphan” with different sides in and out is an dualistic. Chae Man-sik laid this dualistic form in the middle, and built a world of critical reflection that delves deeply into the destitute reality after liberation.
      Meanwhile, “boys in the quarry(채석장의 소년)” is a novel inspired by the path of ‘boys,’ a self-reflective and futuristic presence that renews itself through self-reflection, helping each other open their way forward. The ‘path of boys’ which shoulder-to-shoulder in pursuit of universal values such as self-esteem, shame, contains the challenges of the post-state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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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y of the post-liberation novels have ‘boys’ at the center. Among them, there are many works related to the ideology of revolutionary politics, and the ‘boy’ in these works is a self-confident creature that follows the ideology entirely and ...

      Many of the post-liberation novels have ‘boys’ at the center. Among them, there are many works related to the ideology of revolutionary politics, and the ‘boy’ in these works is a self-confident creature that follows the ideology entirely and moves forward. The boy's path that this boy opens has characteristics such as non-judgmental adherence to ideology, self-confidence, dichotomy of hitter exclusion and violence. Many of these characteristics confine the work to monotony. Of course, there are times when you meet other elements of the work and deviate from monotony. Meanwhile, “boys grow up(소년은 자란다)”’s boy is an orphaned, self-directed, future-oriented creature that opens its way, critically reflecting on the poor reality. The inner form of this work is the ‘path of the orphan' The path is in an epic form reflecting the times of need, and is bright on the outside with initiative and optimism toward the future, but dark inside with a sense of injustice, disillusionment and despair. The “path of an orphan” with different sides in and out is an dualistic. Chae Man-sik laid this dualistic form in the middle, and built a world of critical reflection that delves deeply into the destitute reality after liberation.
      Meanwhile, “boys in the quarry(채석장의 소년)” is a novel inspired by the path of ‘boys,’ a self-reflective and futuristic presence that renews itself through self-reflection, helping each other open their way forward. The ‘path of boys’ which shoulder-to-shoulder in pursuit of universal values such as self-esteem, shame, contains the challenges of the post-state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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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해방 후 소설 가운데에는 ‘소년’이 중심에 놓인 작품이 많다. 이 가운데 혁명적 정치성의 이념과 관련된 작품이 가장 많은데, 이들 작품 속 ‘소년’은 그 이념을 전적으로 좇아 앞만 보고 나아가는 자기확신의 존재이다. 이런 ‘소년’이 열어가는 ‘소년의 행로’는 무비판적 이념 추종, 자기 확신, 타자 배제의 이분법, 폭력성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여러 특성이 작품을 단일성에 가둔다. 물론, 작품의 다른 요소와 만나 단일성에서 벗어난 경우도 있다. 한편, 「소년은 자란다」의 ‘소년’은 고아 상태에 놓인 존재로서 궁핍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앞길을 열어 나아가는 주체적, 미래지향적인 존재이다. 이 작품의 내적 형식은 ‘고아의 행로’이다. 이 행로는 궁핍한 시대를 반영하는 서사 형식으로, 겉은 미래를 지향하는 진취성과 낙관성으로 밝지만, 안은 부정의식․환멸․절망감 등으로 어둡다. 이처럼 안팎이 다른 ‘고아의 행로’는 이중성의 형식이다. 채만식은 이런 이중성의 형식을 가운데 놓고, 해방 후의 궁핍한 현실을 깊이 파헤치는 비판적 성찰의 세계를 일구었다. 한편, 「채석장의 소년」은 자기반성을 통해 자신을 갱신하면서, 서로 도우며 앞길을 열어 나아가는 자기반성적․미래지향적 존재들인 ‘소년들’의 행로가 축인 소설이다. 염치, 자존심 등 시공간의 구속에서 자유로운 보편적인 가치들을 좇아 어깨 겯고 나아가는 ‘소년들의 행로’는 국가 수립 이후의 시대적 과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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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후 소설 가운데에는 ‘소년’이 중심에 놓인 작품이 많다. 이 가운데 혁명적 정치성의 이념과 관련된 작품이 가장 많은데, 이들 작품 속 ‘소년’은 그 이념을 전적으로 좇아 앞만 보고...

      해방 후 소설 가운데에는 ‘소년’이 중심에 놓인 작품이 많다. 이 가운데 혁명적 정치성의 이념과 관련된 작품이 가장 많은데, 이들 작품 속 ‘소년’은 그 이념을 전적으로 좇아 앞만 보고 나아가는 자기확신의 존재이다. 이런 ‘소년’이 열어가는 ‘소년의 행로’는 무비판적 이념 추종, 자기 확신, 타자 배제의 이분법, 폭력성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여러 특성이 작품을 단일성에 가둔다. 물론, 작품의 다른 요소와 만나 단일성에서 벗어난 경우도 있다. 한편, 「소년은 자란다」의 ‘소년’은 고아 상태에 놓인 존재로서 궁핍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앞길을 열어 나아가는 주체적, 미래지향적인 존재이다. 이 작품의 내적 형식은 ‘고아의 행로’이다. 이 행로는 궁핍한 시대를 반영하는 서사 형식으로, 겉은 미래를 지향하는 진취성과 낙관성으로 밝지만, 안은 부정의식․환멸․절망감 등으로 어둡다. 이처럼 안팎이 다른 ‘고아의 행로’는 이중성의 형식이다. 채만식은 이런 이중성의 형식을 가운데 놓고, 해방 후의 궁핍한 현실을 깊이 파헤치는 비판적 성찰의 세계를 일구었다. 한편, 「채석장의 소년」은 자기반성을 통해 자신을 갱신하면서, 서로 도우며 앞길을 열어 나아가는 자기반성적․미래지향적 존재들인 ‘소년들’의 행로가 축인 소설이다. 염치, 자존심 등 시공간의 구속에서 자유로운 보편적인 가치들을 좇아 어깨 겯고 나아가는 ‘소년들의 행로’는 국가 수립 이후의 시대적 과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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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채만식, "후기 , 잘난 사람들" 민중서관 1948

      2 이태준, "해방전후" 문학 1946

      3 정선혜, "해방기 소년소설에 나타난 아동상 탐색 : 아동잡지에 게재된 소년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아동문학학회 (26) : 93-134, 2014

      4 김윤식, "해방공간의 문학사론" 서울대학교출판부 1989

      5 안미영, "해방공간 귀환전재민의 두려운 낯섦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를 중심으로-" 국어국문학회 (159) : 265-294, 2011

      6 유보선, "해방 없는 해방과 귀향 없는 귀환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 읽기-" 한국현대소설학회 (49) : 175-210, 2012

      7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일지사 1979

      8 이상갑, "한국문학과 시대의 상상력" 월인 2003

      9 최인훈, "태풍" 문학과 지성사 2009

      10 室信一, "키메라-만주국의 초상" 소명출판 2009

      1 채만식, "후기 , 잘난 사람들" 민중서관 1948

      2 이태준, "해방전후" 문학 1946

      3 정선혜, "해방기 소년소설에 나타난 아동상 탐색 : 아동잡지에 게재된 소년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아동문학학회 (26) : 93-134, 2014

      4 김윤식, "해방공간의 문학사론" 서울대학교출판부 1989

      5 안미영, "해방공간 귀환전재민의 두려운 낯섦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를 중심으로-" 국어국문학회 (159) : 265-294, 2011

      6 유보선, "해방 없는 해방과 귀향 없는 귀환 -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 읽기-" 한국현대소설학회 (49) : 175-210, 2012

      7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일지사 1979

      8 이상갑, "한국문학과 시대의 상상력" 월인 2003

      9 최인훈, "태풍" 문학과 지성사 2009

      10 室信一, "키메라-만주국의 초상" 소명출판 2009

      11 정호웅, "채석장의소년" 다림 2017

      12 염상섭, "채석장의 소년" 글누림 2015

      13 김재용, "채석장의 소년" 글누림 2015

      14 채만식, "채만식전집 8" 창작과비평사 1989

      15 채만식, "채만식전집 8" 창작과비평사 1989

      16 채만식, "채만식전집 8" 창작과비평사 1989

      17 채만식, "채만식전집 6" 창작과비평사 1989

      18 방민호,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 소명출판사 2001

      19 정홍섭, "채만식 문학과 풍자의 정신" 역락 2004

      20 김남천, "정거장 , 삼일운동" 을유문화사 1947

      21 허준, "잔등" 을유문화사 1946

      22 정호웅,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솔 1994

      23 공종구, "염상섭의 『채석장의 소년』론" 한국현대소설학회 (65) : 129-154, 2017

      24 최남선, "소년 1" 신문관 1908

      25 이가형, "분노의 강" 경운출판사 1993

      26 이경재, "만주국 붕괴 이후의 귀환서사 연구-채만식의 <소년은 자란다>를 중심으로-" 만주학회 (19) : 7-35, 2015

      27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문학과지성사 2004

      28 지하련, "도정" 문학 1946

      29 김만선, "대설" 1947

      30 정호웅, "근대계몽기 문학과 문학교육" 한국문학교육학회 (39) : 9-32, 2012

      31 이병주, "그 테러리스트를 위한 만사" 한길사 2006

      32 이병주, "관부연락선" 두산동아 1995

      33 정기영, "1․20학병사기 1" 1․20동지회중앙본부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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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4 0.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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