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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으로서의 이상 -김윤식의 이상 문학 연구에 대하여 = Yi Sang as a Methodology -Study on Kim Yoon-shik’s Research on Yi 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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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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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im Yoon-shik’s writing is filled with contradiction and tension between an axis of the literature as a system, for example seen with the unity of the written and spoken language, and the other axis wandering around modern times but outside of it. He directly faces the matter of boundary in the modern literature through Yi Sang’s literature. Kim’s study on Yi Sang made the concept of modernity, an essential methodology to study KAPF, become unstable in Kim’s critical world. Kim explains Lee as a person who produced literary works that are no longer based on the authority of “writers,” and summoned “text,” a post-modern concept, to discuss Lee. Kim’s research puts Lee on the boundary between modernity and post-modernity, saying Lee shows the highest thoughts that modern men could ever pursue. At the same time, however, Kim constantly returns Lee to modern times, and makes him a fragile individual who was frustrated by the huge wall of modernity.
      In Kim’s research on Lee, Lee appears with two opposite faces. The two faces tell that Lee is the unconsciousness of modernism existing on the boundary of modern times. Lee was the limits that Kim, as are searcher on modernism literature, could approach. This means that Lee’s literature is the limits, a form and a methodology for Kim as a modernism literature researcher. Lee’s literature is not merely a subject for research but a base of thinking placed in Kim’s unconsciousness. In other words, Kim’s world of critique can be generally understood only through Yi Sang’s literature. In this context,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 of Kim’s research on Yi Sang’s literature in Kim’s world of critique, and interprets Kim Yoon-shik’s literary thinking on the boundary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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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Yoon-shik’s writing is filled with contradiction and tension between an axis of the literature as a system, for example seen with the unity of the written and spoken language, and the other axis wandering around modern times but outside of it. H...

      Kim Yoon-shik’s writing is filled with contradiction and tension between an axis of the literature as a system, for example seen with the unity of the written and spoken language, and the other axis wandering around modern times but outside of it. He directly faces the matter of boundary in the modern literature through Yi Sang’s literature. Kim’s study on Yi Sang made the concept of modernity, an essential methodology to study KAPF, become unstable in Kim’s critical world. Kim explains Lee as a person who produced literary works that are no longer based on the authority of “writers,” and summoned “text,” a post-modern concept, to discuss Lee. Kim’s research puts Lee on the boundary between modernity and post-modernity, saying Lee shows the highest thoughts that modern men could ever pursue. At the same time, however, Kim constantly returns Lee to modern times, and makes him a fragile individual who was frustrated by the huge wall of modernity.
      In Kim’s research on Lee, Lee appears with two opposite faces. The two faces tell that Lee is the unconsciousness of modernism existing on the boundary of modern times. Lee was the limits that Kim, as are searcher on modernism literature, could approach. This means that Lee’s literature is the limits, a form and a methodology for Kim as a modernism literature researcher. Lee’s literature is not merely a subject for research but a base of thinking placed in Kim’s unconsciousness. In other words, Kim’s world of critique can be generally understood only through Yi Sang’s literature. In this context,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 of Kim’s research on Yi Sang’s literature in Kim’s world of critique, and interprets Kim Yoon-shik’s literary thinking on the boundary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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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김윤식의 글쓰기는 언문일치와 같은 말로 설명되는 제도로서의 문학의 한 축과 근대의 바깥을 서성이는 또 다른 축이 만들어내는 모순과 긴장으로 채워져 있다. 김윤식은 근대문학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경계의 문제를 이상 문학을 통해 직접적으로 대면한다. 김윤식의 이상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이상과의 만남에서 카프 문학 연구의 중요한 방법론이었던 근대라는 개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김윤식은 이상이 더 이상 근대적인 ‘작가’의 권위가 통용되지 않는 작품들을 생산한 존재로 설명하며 그를 논의하기 위해 ‘텍스트’라는 탈근대적 개념을 호출한다. 그리하여 김윤식의 이상 연구는 이상이 근대적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근대의 경계선에 세워놓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김윤식은 끊임없이 이상을 근대라는 세계의 내부로 귀속시키며 이상을 근대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좌절한 불쌍하고 유약한 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김윤식의 이상 연구에서 이상은 극과 극의 아주 다른 얼굴로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이상의 얼굴은 이상이 근대의 경계선 위에 존재하는 근대의 무의식이라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다. 김윤식에게 이상은 근대 문학 연구자로서의 김윤식이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선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상 문학이 근대문학 연구자로서의 김윤식의 한계이자 형식이며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그런 점에서 이상 문학은 그에게 단순한 연구 대상이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그의 무의식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김윤식의 비평적 세계는 이상 문학을 통해서만 그것의 전체적인 윤곽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김윤식의 이상 문학 연구가 그의 비평적 세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보며, 이를 통해 세계의 경계선 위에서의 김윤식이 펼쳐 보이는 문학적 사유를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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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의 글쓰기는 언문일치와 같은 말로 설명되는 제도로서의 문학의 한 축과 근대의 바깥을 서성이는 또 다른 축이 만들어내는 모순과 긴장으로 채워져 있다. 김윤식은 근대문학에서 발...

      김윤식의 글쓰기는 언문일치와 같은 말로 설명되는 제도로서의 문학의 한 축과 근대의 바깥을 서성이는 또 다른 축이 만들어내는 모순과 긴장으로 채워져 있다. 김윤식은 근대문학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경계의 문제를 이상 문학을 통해 직접적으로 대면한다. 김윤식의 이상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이상과의 만남에서 카프 문학 연구의 중요한 방법론이었던 근대라는 개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김윤식은 이상이 더 이상 근대적인 ‘작가’의 권위가 통용되지 않는 작품들을 생산한 존재로 설명하며 그를 논의하기 위해 ‘텍스트’라는 탈근대적 개념을 호출한다. 그리하여 김윤식의 이상 연구는 이상이 근대적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근대의 경계선에 세워놓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김윤식은 끊임없이 이상을 근대라는 세계의 내부로 귀속시키며 이상을 근대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좌절한 불쌍하고 유약한 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김윤식의 이상 연구에서 이상은 극과 극의 아주 다른 얼굴로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이상의 얼굴은 이상이 근대의 경계선 위에 존재하는 근대의 무의식이라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다. 김윤식에게 이상은 근대 문학 연구자로서의 김윤식이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선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상 문학이 근대문학 연구자로서의 김윤식의 한계이자 형식이며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그런 점에서 이상 문학은 그에게 단순한 연구 대상이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그의 무의식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김윤식의 비평적 세계는 이상 문학을 통해서만 그것의 전체적인 윤곽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김윤식의 이상 문학 연구가 그의 비평적 세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보며, 이를 통해 세계의 경계선 위에서의 김윤식이 펼쳐 보이는 문학적 사유를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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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연구방법입문"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2 柄谷行人, "탐구" 새물결 2010

      3 임진영, "작가 연구의 대상과 방법 문제-김윤식의 작가 연구를 중심으로 한 고찰" 한국문학연구학회 (39) : 155-194, 2009

      4 윤영실, "일제말의 이중어글쓰기와 탈식민/탈민족의 아포리아-김윤식의 이중어글쓰기론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21) : 441-472, 2009

      5 김윤식, "이상연구" 문학사상사 1987

      6 김윤식, "이상소설연구" 문학과비평사 1988

      7 김윤식, "이상문학에서의 관념의 탐구-한국 모더니즘 문학 연구 (2)" 일지사 4 (4): 1988

      8 김윤식, "이상 문학 텍스트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8

      9 전철희, "운명과의 만남-김윤식의 임화론에 대한 몇 가지 주석-" 동아시아문화연구소 (76) : 89-113, 2019

      10 장문석, "상흔과 극복-1970년 김윤식의 도일과 비평" 민족문학사학회 (59) : 11-50, 2015

      1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연구방법입문"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2 柄谷行人, "탐구" 새물결 2010

      3 임진영, "작가 연구의 대상과 방법 문제-김윤식의 작가 연구를 중심으로 한 고찰" 한국문학연구학회 (39) : 155-194, 2009

      4 윤영실, "일제말의 이중어글쓰기와 탈식민/탈민족의 아포리아-김윤식의 이중어글쓰기론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21) : 441-472, 2009

      5 김윤식, "이상연구" 문학사상사 1987

      6 김윤식, "이상소설연구" 문학과비평사 1988

      7 김윤식, "이상문학에서의 관념의 탐구-한국 모더니즘 문학 연구 (2)" 일지사 4 (4): 1988

      8 김윤식, "이상 문학 텍스트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8

      9 전철희, "운명과의 만남-김윤식의 임화론에 대한 몇 가지 주석-" 동아시아문화연구소 (76) : 89-113, 2019

      10 장문석, "상흔과 극복-1970년 김윤식의 도일과 비평" 민족문학사학회 (59) : 11-50, 2015

      11 김윤식, "발견으로서의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7

      12 최현희, "문학주의적 주체론과 역사의 이념— 임화의 신문학사론 재고 —" 한림과학원 (19) : 65-92, 2017

      13 윤대석, "김윤식 저서 목록 해제" 근대서지학회 12 : 172-228, 2015

      14 황호덕, "김윤식 비평과 문학사론, 총체성과 가치중립성 사이 -신비평에서 루카치로의 행로" 한국문학연구학회 (57) : 91-130, 2015

      15 김윤식, "김윤식 문학기행-환각의 찾아서" 세계사 1992

      16 김윤식, "기하학을 위해 죽은 이상의 글쓰기론" 역락 2010

      17 김인환, "글쓰기의 방법" 작가 2005

      18 S. Zizek,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인간사랑 2004

      19 김예리, "고석규의 에세이적 글쓰기와 ‘바깥’의 사유" 한국근대문학회 (26) : 357-386, 2012

      20 김윤식, "고석규의 면모-고석규 유고전집 5" 책읽는 사람 1993

      21 김예리, "‘언어로의 전회’와 인문학으로서의 작가론" 한국근대문학회 (27) : 7-3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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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4 0.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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