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제성장 요인에 관한 동태적 변화 연구 = A Study on the Economic Growth Factors of Daegu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study, we analyzed major industries affecting Daegu's GRDP. We considered regional industrial structure, GDP contribution, potential and real growth rate; and conducted empirical analysis using indicators related to those industries. We found that In recent years Daegu's GDP has been largely affected by manufacturing production, employment, finance, and real estate. Representative indexes related to each factors are manufacturing production index, the number of employees, balance of facility funds loans, and apartment sales price index.
According to the analysis, Daegu's gross production was largely affected by the number of employees and facility funds loans. The index of consumer goods shipments in the service industry was not affected significantly by the changes in the total production; the number of wholesale and retail trade remained constant and the additional value creation capability was insignificant. In the dynamic change of the model that determines the intra-regional gross domestic product, the coefficient of apartment sale price is decreasing but the influence of other variables is improving.
In order to improve the GDP in Daegu, Daegu needs to increase the value added by its main industries such as automobile parts, textiles, and machinery, to invest in R&D to respond quickly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t also needs various efforts such as improving the regulatory and manufacturing environment and reshoring of regional manufacturing. In addition, stabilization of the housing market and realization of housing welfare, and stabilization of the local consumption service industry are important as well.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에서는 지역산업구조, 지역내총생산 기여도,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 등을 종합하여 대구의 지역내총생산에 미치는 주요 업종을 살펴보고 이들 업종과 관련된 지표를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최근 대구의 지역내총생산은 주로 제조업생산, 고용, 금융, 부동산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업종과 관련된 대표 지표는 제조업생산지수, 취업자수, 시설자금대출금잔액,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등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지역내총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취업자수와 시설자금대출금이었다. 서비스업 중 소비재출하지수는 도소매업체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미미하여 총생산변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을 결정하는 모형의 동태적 변화에서는 아파트매매가격의 계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은 개선을 보였다. 따라서 대구는 지역내총생산 개선을 위해서 자동차부품, 섬유, 기계 등 주력산업의 부가가치는 높이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R&D투자,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규제와 생산여건개선, 지역제조업의 리쇼어링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주택시장안정과 주거복지 실현, 비중이 높은 지역 소비형서비스업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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