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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씨삼대록」의 여성의 놀이문화 연구 = A Study on the Recreation Culture of women in Yussisamdae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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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river novels of the late Chosun Dynasty function as the 'cultural integrations' beyond the simple 'narratives' through reproducing the culture of those days. Among those novels,Yussisamdaerok is the work that has strong mindset toward reenaction o...

      The river novels of the late Chosun Dynasty function as the 'cultural integrations' beyond the simple 'narratives' through reproducing the culture of those days. Among those novels,Yussisamdaerok is the work that has strong mindset toward reenaction of the cultural reality of those days. And the recreation culture of women as verse making, banquet, all-round entertainment, and a silk farming in this novel has been embodied very vividly.
      First, in case of verse making, we could examine the communication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point that women in a family gathered and made verses and men joined and evaluated on the poetries created by women. Furthermore, they weaved the poetries into a folding screen and appreciated for a long time. Second, in case of banquet culture of women, we could get informations about the way of setting the table, the foods on the table, the courtesy on banquet and so on. For an example, families belonging to the upper class set the table for individuals and enjoyed all sorts of delicacies and up to the alcoholic drinks prepared for a special occasion. Thirdly, we could see the all-round entertainment, being described most frequently, was performed for elders rather than for women themselves in any case. Lastly, the silk farming, in spite of being a kind of the Court ceremony, had a appearance of magnificent recreation culture and completed the women culture of the uppermost class.
      The aspects of recreation culture, described in Yussisamdaerok,are seen in the Annals of the Chosun or other collections of literary works as well. These records say that the recreation cultures reenacted in Yussisamdaerok are based on the fact. Furthermore women's cultures of those days in this novel were created concretely and vividly. We can say that the upper class women's recreations reproduced in Yussisamdaerok can be a basis of reconstitution of the whole women's recreation culture of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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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조선후기 대하소설은 당대의 문화를 섬세하게 재현해냄으로써 단순한 ‘서사물’을 넘어서 ‘문화의 집적체(集積體)’로서의 면모를 지닌다. 그 중 「유씨삼대록」은 특히 당대의 문화를 ...

      조선후기 대하소설은 당대의 문화를 섬세하게 재현해냄으로써 단순한 ‘서사물’을 넘어서 ‘문화의 집적체(集積體)’로서의 면모를 지닌다. 그 중 「유씨삼대록」은 특히 당대의 문화를 실제에 근접하게 재현하려는 의식이 강한 작품으로,작시(作詩), 연회(宴會), 잡기(雜技), 친잠의(親蠶儀) 등의 여성의 놀이문화에관한 형상화가 매우 구체적이었다.
      먼저 여성들의 작시 문화에서는 한 집안의 여성들이 모여 시를 짓는 데서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참여하여 시에 대해 품평을 함으로써 남녀 간의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이를 병풍으로 제작하여 남김으로써 두고두고완상했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조선시대 여성들 간의 깊이 있는 연대의식, 그리고 여성과 남성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이 작시 문화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여성들의 연회 문화에서는 여성들끼리 모꼬지를 열어 즐기는 과정에서의 상을 차리는 방식, 상에 올리는 음식, 연회자리에서의 예절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상층의 가문에서는 상을 개인별로 차려서 먹었고,이러한 음식에는 산해진미와 더불어 그간 아껴두었던 술까지 내어와 즐겼으며, 이런 과정에서 때로는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던 정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윤리교과서적인 연회 문화의 재현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기 쉬웠을 생생한장면들이 이들 연회에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세 번째로, 바둑, 투호 등의 잡기 문화는 여성의 놀이문화 중 일상적이라고할 만큼 빈번히 등장하며, 여성이 자발적으로 하기보다는 어른의 명령을 받고어른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남녀 간에 하는 경우도 부부 혹은 남매간의 범위를 넘지 않아 일정한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있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아내가 자신을 박대한 남편을 잡기에서만큼은 손쉽게 이기는 장면을 설정함으로써 놀이문화가 주는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이라는통쾌함을 표출하고 있었다.
      네 번째로, 친잠의는 일종의 궁중의식이지만 성대한 놀이문화로서의 성격을띠면서 최상층 여성들의 놀이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었다. 궁중에서 친잠의를 준비하는 입장이 아니라 친잠의에 초대받은 최상층 가문의 여성들의 입장에서 친잠의에 관해 형상화함으로써, 친잠의 자체에 대한 절차뿐만 아니라이런 연회에 참여하는 기대와 흥분, 그리고 영광스러움까지 담아내고 있었다.
      이처럼, 「유씨삼대록」에서는 상층 여성들의 놀이문화를 섬세하게 형상화하고있으며, 이 중 시를 병풍으로 만들어 향유하는 장면, 궁중의 연회인 친잠의에참여하는 장면 등은 「유씨삼대록」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유씨삼대록」에 묘사된 여성의 놀이문화는 실록, 문집 등의 문헌기록에도간혹 보이는데, 이들 기록은 「유씨삼대록」에 재현된 여성의 놀이문화가 사실에 바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 한편, 실록 등에서는 놀이문화에대해 소략하게 서술하고 있어 여성들이 이를 즐겼을 때의 감흥 등에 대한 내용은 소거되어 있기 쉬운데 「유씨삼대록」에서는 이런 놀이문화를 하나의 영상처럼 선명하게 형상화함으로써 구체성을 확보한다. 이처럼 실제 역사 기록 속의 여성의 놀이문화와 「유씨삼대록」 속의 여성의 놀이문화는 상보적으로 공명하면서 조선후기 여성의 놀이문화를 재구해 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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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열상고전연구회, "호연재 김씨의 생애와 문학" 보고사 1-318, 2005

      2 이혜순, "한국 고전 여성작가 연구" 태학사 1-654, 1999

      3 이혜순, "한국 고전 여성 문학의 세계 : 한시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69, 1998

      4 선주선, "추사 김정희의 불교의식과 예술관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2

      5 서정민, "조선후기 한글대하소설 속 여성의 시작(詩作) 양상과 그 소통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명행정의록>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24 (24): 121-145, 2010

      6 이지영, "조선후기 대하소설에 나타난 일상-<완월회맹연>을 중심으로" 국문학회 (13) : 33-56, 2005

      7 이혜순, "조선조 후기 여성 지성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14, 2007

      8 허선혜, "조선시대 궁궐 후원의 農桑地 造營에 관한 역사적 고찰"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2

      9 이종묵, "조선 후기 놀이문화와 한시사의 한 국면" 애산학회 (34) : 157-188, 2008

      10 정선희, "장편가문소설의 놀이 문화의 양상과 기능" 한민족문화학회 (36) : 181-209, 2011

      1 열상고전연구회, "호연재 김씨의 생애와 문학" 보고사 1-3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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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서정민, "조선후기 한글대하소설 속 여성의 시작(詩作) 양상과 그 소통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명행정의록>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24 (24): 121-145, 2010

      6 이지영, "조선후기 대하소설에 나타난 일상-<완월회맹연>을 중심으로" 국문학회 (13) : 33-56, 2005

      7 이혜순, "조선조 후기 여성 지성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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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한길연, "유씨삼대록의 죽음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 규장각한국학연구원 (39) : 1-30, 2007

      12 허인욱, "옛 그림 속 양반의 한평생" 돌베개 1-287, 2012

      13 유승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우리 놀이의 문화사" 1-237, 2009

      14 이은상, "신사임당의 생애와 예술(수정판)" 성문각 1-418, 1997

      15 허경진, "사대부 소대헌․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푸른역사 1-290, 2003

      16 임동권, "민속놀이론" 민속원 1-281, 1997

      17 송재용, "미암일기 연구" 제이앤씨 1-412, 2008

      18 로제 카이와, "놀이와 인간" 문예출판사 1-318, 2004

      19 이종묵, "놀이로서의 한시 : 버클리대학 소장 규방미담" 문헌과해석사 95-121, 2006

      20 이경하, "내훈" 도서출판 한길사 1-427, 2011

      21 빙허각 이씨, "규합총서(개정판)" 보진재 1-511, 2012

      22 이덕무, "국역 청장관전서 6" 솔 1-191, 1997

      23 문희순, "국역 덕봉집" 심미안 1-125, 2012

      24 정선희, "고전소설 속 여성 생활 문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 연구 - 국문장편소설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22) : 83-121, 2010

      25 이민희, "고소설에 나타난 놀이의 서사적 성격과 놀이 문화" 열상고전연구회 (30) : 261-300, 2009

      26 이민희, "고소설 삽입 ‘놀이’의 서사적 역할과 의미 연구 -『옥루몽』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25) : 239-26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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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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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6 0.76 0.9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8 1.79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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