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태계 위기의 진단과 처방이 의식의 전환에서 비롯하여야 하고, 그 전환은 '에고'의식으로부터 '에코' 의식으로의 진화이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연구 대상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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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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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생태계 위기의 진단과 처방이 의식의 전환에서 비롯하여야 하고, 그 전환은 '에고'의식으로부터 '에코' 의식으로의 진화이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연구 대상으로는 ...
본 연구는 생태계 위기의 진단과 처방이 의식의 전환에서 비롯하여야 하고, 그 전환은 '에고'의식으로부터 '에코' 의식으로의 진화이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연구 대상으로는 생태문학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18세기의 낭만주의부터 에코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20세기까지의 여성작가, 즉 조피 프리데리케 메로-브렌타노, 파니 레발트, 크리스타 라이니히이다. 이들의 서간문과 에세이와 작품에 강한 생태의식이 드러나 있으며 에코페미니즘의 원형을 찾아볼 수 있는데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거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만 연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가들은 그 진화의 중심에 위계적인 이분법적 사고를 배태한 여성문제와 자연문제를 포개놓고 있으며 그 저변에 깔려있는 정신은 '공생'과 '상생'이다. 21세기가 여성의 세기이고 지구생태계의 복구와 건강한 인간 공동체의 건설을 목표로 한다면,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생태비평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재평가하는 본 연구는 시의성이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