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런던의 삶은 그의 작품들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학자들에게 간단히 지나칠 수 없는 주요 이슈다. 런던의 삶은 이율배반적 양면성을 띠고 있으며, 작품 속에서도 이 같은 양면성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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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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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 ; 미국 문학적 자연주의 ; 글을 쓰는 노동 ; 20세기 미국 문학 ; 19세기 말 미국
900
KCI등재
학술저널
31-5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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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의 삶은 그의 작품들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학자들에게 간단히 지나칠 수 없는 주요 이슈다. 런던의 삶은 이율배반적 양면성을 띠고 있으며, 작품 속에서도 이 같은 양면성을 빈...
잭 런던의 삶은 그의 작품들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학자들에게 간단히 지나칠 수 없는 주요 이슈다. 런던의 삶은 이율배반적 양면성을 띠고 있으며, 작품 속에서도 이 같은 양면성을 빈번히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런던의 소설과 다양한 저작들을 올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학자들이라면, 그의 삶을 텍스트의 외적 요소로 무시하기보다 내적 요소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본 논문은 런던의 소설들을 중심으로 한 텍스트 분석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작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삶을 중점적으로 고찰하며, 그의 노동자적작가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고찰한다. 런던은 작가로서의 저작활동을 육체노동활동으로 인식하며, 다른 한 편으로 사업적 측면에서 접근했다. 노동자와 사업가를 명확하게 구분했던 런던의 시대를 고려할 때, 그의 이 같은 인식과 접근은 이중적이면서도 모순적인 자기정체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매우이례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논문은 특별히 ``글 쓰는 노동자``(literarylabor)로서 런던의 자기정체성에 대하여 논의한다. 런던은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하루에 최소 천 단어씩, 매일 글을 쓴 작가로 유명하다. 많은 학자들은 그의 초인적 저작활동을 그가 심취해 있던 니체의 초인이나 그의 작가적 모델이었던 키플링(RudyardKipling)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논문은 그의이 같은 지적 경험보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육체노동을 경험했고,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직전에 육체노동시장에서 일거리를 구할 수 없어서 좌절했던 그의 경험들을 주목한다. 구직을 포기하고 시작한 일로서, 그의 저작활동은 육체노동에 준하는 강도와 시간을 반영함과 동시에 저작활동을 하는 육체노동자로서의 자기정체성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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