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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주 우선성’의 문제와 최정희의 식민지 시기 소설 = Problems on ‘Category Priority’ and Choi Joeng Hee’s Novels Written in th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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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essay, I used ‘category priority’ to find out how ‘Gender Category Priority’ is related to class, family, peoples and nation in Choi Joeng Hee’s novels. In case of class level, she do not exclude womens’ sexual desire and tried to ...

      In this essay, I used ‘category priority’ to find out how ‘Gender Category Priority’ is related to class, family, peoples and nation in Choi Joeng Hee’s novels. In case of class level, she do not exclude womens’ sexual desire and tried to emancipate class liberation and women liberation at the same time. This is Choi Joeng Hee’s way of getting tendency of proletariate literature and feminity together.
      In family level, motherhood and women’s conflict was overcome and ‘Perfect Woman’ was created. Both motherhood and feminity remained, and feminity was the priority than motherhood.
      In peoples and nation level, criticism on immorality of masculine colonialism and feminine identity, a new enlightening subject, was suggested. Denying, criticising, revenging on patriarchy set defiance at colonialism. By using ‘narrative of Wives’ not ‘narrative of motherhood’, she suggested feminity which does nothing with patriarchy.
      Summarizing, gender category priority contributed to women’s liberation through reconstruction on fem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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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최정희의 소설은 범주 중심적 분석의 피해자 중 하나이다. 최정희에 대한 오해 중 최대는 기존의 권위 있는 담론에 기대어 안이하게 그것을 추종한 소설가라는 낙인이다. 이는 특정 ‘범주 ...

      최정희의 소설은 범주 중심적 분석의 피해자 중 하나이다. 최정희에 대한 오해 중 최대는 기존의 권위 있는 담론에 기대어 안이하게 그것을 추종한 소설가라는 낙인이다. 이는 특정 ‘범주 중심성’에 입각할 때 야기되는 필연적 결과이다. 본고에서는 ‘범주 우선성’이라는 개념을 동원하여 최정희 소설의 ‘젠더 범주 우선성’이 계급, 가족, 민족국가 층위와 연관되는 방식을 천착하였다. 계급 층위에서는 여성의 성적 욕망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계급투쟁이라는 대의에 개인의 연애를 종속시키거나 말살시키는 관점에서 벗어나 계급운동과 여성의 욕망을 연결시켜 ‘해방’의 문제를 천착하려 하였다. 즉 계급해방과 여성해방을 분리시키지 않고 동시적으로 모색하려 하였고, 여성성을 계급성에 일방적으로 종속시키거나 전유하지 않았다.가족 층위에서는 모성과 여성성의 대립이 극복되면서 애욕의 긍정적 발현으로서의 ‘완전한 여성’이 창출되었다. 완전한 여성에서는 모성도 여성성도 포기되지 않으며, 여성성이 더 우선적인 가치로 강조되었다. 이 층위에서는 여성들이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 겪는 제2부인 문제, 사생아 문제, 기생 및 첩의 문제 등 여성 억압적 모순 관계의 다양한 고통이 섬세한 심리묘사와 더불어 구체성을 확보하였다.민족국가 층위에서는 식민지(남성)성의 비도덕성에 대한 비판과 계몽 주체로 부상하는 여성 정체성을 제시하였다. 가부장적 현실, 남성중심적 현실에 대한 거부, 비판, 복수의 의미를 강하게 노출하여 오히려 식민주의 또는 가부장성에 대한 저항적 의미까지 산출하였다. 또한 식민지 남성의 비도덕성과 무책임성을 거부함으로써 식민지 조선(민족국가)의 정당성 및 민족에 대한 환상을 해체하는 데 기여하였다. 젠더 범주 우선성에 입각하면 친일소설 역시 제2 이등국민인 ‘식민지’ ‘조선’ ‘여성’이 주변부성을 탈출하고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음을 확인시킨다. 이는 민족국가주의에 일방적으로 환원되지 않는 지점이다. ‘어머니의 서사’가 아닌 ‘아내의 서사’를 통해 기존의 가부장제 논리로 전부 환원되지 않는 가족관계(가정)를 제시하였으며, 따라서 가부장제에 대한 종속을 강화하지 않았다. 이처럼 범주 우선성은 범주들의 연관을 중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실의 구체적 연관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며, 젠더 범주 우선성은 ‘여성’이라는 차이의 작동 범주 및 대응양상을 우선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여성성을 재규정하고 여성해방을 기획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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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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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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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14 1.14 1.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5 1.21 2.23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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