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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황현산 시화집 『우물에서 하늘 보기』의 미학과 윤리학 = A Study on Aesthetics and Ethics in Hwang, Hyun-San's “Works of Poetic Story” [Seeing the Sky in th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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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18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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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closely the characteristics of aesthetics and ethics in addition to the spirit of genre experiment in Hwang, Hyun-San's 『Seeing the Sky in the Well』. This book contains the elements of critical writing in that they put forward the analysis, interpretation and evaluation of poems, but cannot be converged to the customary writing nor to the genre system of criticism. This problem of genre opacity originates from the experimental spirit of the author trying to create a new writing style. It is also inferred that Hwang’s attempt is related to the principle of the constellation and the essay style of Benjamin The ethics of "memory" and the aesthetics of "sublime" coexist in 『Seeing the Sky in the Well』. This can be found in the author’s strong emphasis on that the true value of literature and art springs from the place where we creates genuine ethics of life, getting away from "given ethics" which control and regulate our lives. Because true ethics cannot help but move forward to "memory" of "making songs and stories“ for the truth of the abandoned minorities, and "sublime" is the sentiment of tragic ecstasy brought by ”the extreme“ which makes us feel keenly about our ontological limits and incompetence, and it exists beyond all beau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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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closely the characteristics of aesthetics and ethics in addition to the spirit of genre experiment in Hwang, Hyun-San's 『Seeing the Sky in the Well』. This book contains the elements of critical writing in that they pu...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closely the characteristics of aesthetics and ethics in addition to the spirit of genre experiment in Hwang, Hyun-San's 『Seeing the Sky in the Well』. This book contains the elements of critical writing in that they put forward the analysis, interpretation and evaluation of poems, but cannot be converged to the customary writing nor to the genre system of criticism. This problem of genre opacity originates from the experimental spirit of the author trying to create a new writing style. It is also inferred that Hwang’s attempt is related to the principle of the constellation and the essay style of Benjamin The ethics of "memory" and the aesthetics of "sublime" coexist in 『Seeing the Sky in the Well』. This can be found in the author’s strong emphasis on that the true value of literature and art springs from the place where we creates genuine ethics of life, getting away from "given ethics" which control and regulate our lives. Because true ethics cannot help but move forward to "memory" of "making songs and stories“ for the truth of the abandoned minorities, and "sublime" is the sentiment of tragic ecstasy brought by ”the extreme“ which makes us feel keenly about our ontological limits and incompetence, and it exists beyond all beau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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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황현산의 시화집 『우물에서 하늘 보기』에 나타난 장르론적 실험정신과 더불어 그것에 깃든 미학과 윤리학의 특질들을 상세하게 규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한편으로 시작품에 대한 분석과 해석과 평가를 개진한다는 점에서 비평적 글쓰기의 요소들을 포함하지만, 비평이라는 관행적인 글쓰기 양식이나 그 장르의 체계로 수렴될 수 없다. 이러한 장르론적 불투명성의 문제는 새로운 글쓰기 스타일을 창안해내려는 저자의 실험정신에서 기원한다. 이는 벤야민이 시도했던 성좌의 구성 원리나 에세이 스타일에 연동되어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에는 “기억”의 윤리학과 “숭고”의 미학이 동시에 공존한다. 이는 저자가 기성의 삶을 지배하고 규율하는 “주어진 윤리”를 벗어나 참된 삶의 윤리를 창조하는 데에 문학과 예술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역설하는 자리에서 생성된다. 그에게 참된 윤리란 “주어진 윤리”가 내팽개친 소수자들의 진실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이야기를 만드”는 “기억”의 문제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며, 숭고란 우리의 존재론적 한계와 무능을 절감케 하는 “극단적인 것”이 불러오는 비극적 환희의 정서이자 일체의 미를 넘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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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황현산의 시화집 『우물에서 하늘 보기』에 나타난 장르론적 실험정신과 더불어 그것에 깃든 미학과 윤리학의 특질들을 상세하게 규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한편으로 시작품에 ...

      이 논문은 황현산의 시화집 『우물에서 하늘 보기』에 나타난 장르론적 실험정신과 더불어 그것에 깃든 미학과 윤리학의 특질들을 상세하게 규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한편으로 시작품에 대한 분석과 해석과 평가를 개진한다는 점에서 비평적 글쓰기의 요소들을 포함하지만, 비평이라는 관행적인 글쓰기 양식이나 그 장르의 체계로 수렴될 수 없다. 이러한 장르론적 불투명성의 문제는 새로운 글쓰기 스타일을 창안해내려는 저자의 실험정신에서 기원한다. 이는 벤야민이 시도했던 성좌의 구성 원리나 에세이 스타일에 연동되어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에는 “기억”의 윤리학과 “숭고”의 미학이 동시에 공존한다. 이는 저자가 기성의 삶을 지배하고 규율하는 “주어진 윤리”를 벗어나 참된 삶의 윤리를 창조하는 데에 문학과 예술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역설하는 자리에서 생성된다. 그에게 참된 윤리란 “주어진 윤리”가 내팽개친 소수자들의 진실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이야기를 만드”는 “기억”의 문제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며, 숭고란 우리의 존재론적 한계와 무능을 절감케 하는 “극단적인 것”이 불러오는 비극적 환희의 정서이자 일체의 미를 넘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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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인환, "황현산의 산문 : 비평의 원점" (겨울) : 2018

      2 민형원, "현대철학의 글쓰기의 형식으로서의 에세이" 한국미학회 (30) : 137-168, 2001

      3 이 찬, "한국 현대시론의 담론과 계보학" 한국연구원 2011

      4 최문규, "파편과 형세"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2

      5 송승환, "집중의 기술과 비평의 윤리: 황현산 비평집 『잘 표현된 불행" (가을) : 2012

      6 조셉 니담, "중국의 과학과 문명Ⅱ" 을유문화사 1986

      7 김인환, "인간 문명과 자연 세계:자연, 인간, 물질" 민음사 2014

      8 이문재, "윤리는 기억이다: 황현산 비평에서 내가 찾은 한 과제" 2009

      9 김인환, "원점: 황현산 평론집 『잘 표현된 불행』" (여름) : 2012

      10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삼인 2015

      1 김인환, "황현산의 산문 : 비평의 원점" (겨울) : 2018

      2 민형원, "현대철학의 글쓰기의 형식으로서의 에세이" 한국미학회 (30) : 137-168, 2001

      3 이 찬, "한국 현대시론의 담론과 계보학" 한국연구원 2011

      4 최문규, "파편과 형세"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2

      5 송승환, "집중의 기술과 비평의 윤리: 황현산 비평집 『잘 표현된 불행" (가을) : 2012

      6 조셉 니담, "중국의 과학과 문명Ⅱ" 을유문화사 1986

      7 김인환, "인간 문명과 자연 세계:자연, 인간, 물질" 민음사 2014

      8 이문재, "윤리는 기억이다: 황현산 비평에서 내가 찾은 한 과제" 2009

      9 김인환, "원점: 황현산 평론집 『잘 표현된 불행』" (여름) : 2012

      10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삼인 2015

      11 게오르그 루카치, "영혼과 형식" 심설당 1988

      12 진은영, "에세이적 상상력: 논의를 위한 참고문헌들" (겨울) : 2007

      13 김인환, "언어학과 문학" 작가 2010

      14 성미영, "아도르노 철학에서 언어, 형세Konstellation, 에세이" 한국동서철학회 (60) : 265-289, 2011

      15 김남석, "생각의 깊이, 글의 넓이-무관한 것들의 보이지 않는 연관성을 찾는 이들의 언어에 대하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2 (22): 309-317, 2018

      16 황현산, "사소한 부탁" 난다 2018

      17 테오도르 아도르노, "부정 변증법" 한길사 2009

      18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난다 2013

      19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민음사 1983

      20 테오도르 아도르노, "미학이론" 문학과 지성사 1988

      21 이상섭, "문학비평용어사전" 민음사 1986

      22 미셀 드 몽테뉴, "몽테뉴의 인생 에세이" 동서문화사 2005

      23 미셸 푸코, "말과 사물" 민음사 1980

      24 발터 벤야민, "독일 비애극의 원천" 한길사 2010

      25 김형중, "단 한 권의 책: 김연수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 대하여" (겨울) : 2007

      26 김수영, "김수영 전집 2 : 산문" 민음사 2004

      27 유성호, "기독교사상" 한국기독교서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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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3 학술지등록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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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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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 1.36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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