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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혹은 유예 – 1960년대 여성 성장서사 다시 읽기 = Re-reading Women’s Bildungsroman from 1960s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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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6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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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several literary works that of 1960s Korean literature that resemble the characteristics of bildungsroman for women. In an effort to account for the specificities of female bildungsroman during this era, this article attempts the gendered re-contextualization of the general perception that romantic stories were a genre mainly for female writers while bildungsroman, a serious literary form of modern art, finally became fully developed by primarily male writers in 1960s Korean literature. At that time, romantic stories displayed the characteristics of bildungsroman, which emphasized the autonomy of female subjects by revealing the interiorities of heroines. However, the fact that the autonomous interiority of a female subject can actively function as a cultural component does not directly represent the social progress of women. Rather, it reveals that female writers were allocated a safe and subordinate site by accepting the dominant order of gender in the process of nation-state building. Nevertheless, it would be unfair to claim that the popular patterns of romantic stories at that time were completely blind to the fantasy of female autonomy. The dramatic dissolution by death, which was common in romantic stories, can be read as a symptom annihilating the endeavors of female subjects who appeared to search for the unit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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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focuses on several literary works that of 1960s Korean literature that resemble the characteristics of bildungsroman for women. In an effort to account for the specificities of female bildungsroman during this era, this article attempts the...

      This study focuses on several literary works that of 1960s Korean literature that resemble the characteristics of bildungsroman for women. In an effort to account for the specificities of female bildungsroman during this era, this article attempts the gendered re-contextualization of the general perception that romantic stories were a genre mainly for female writers while bildungsroman, a serious literary form of modern art, finally became fully developed by primarily male writers in 1960s Korean literature. At that time, romantic stories displayed the characteristics of bildungsroman, which emphasized the autonomy of female subjects by revealing the interiorities of heroines. However, the fact that the autonomous interiority of a female subject can actively function as a cultural component does not directly represent the social progress of women. Rather, it reveals that female writers were allocated a safe and subordinate site by accepting the dominant order of gender in the process of nation-state building. Nevertheless, it would be unfair to claim that the popular patterns of romantic stories at that time were completely blind to the fantasy of female autonomy. The dramatic dissolution by death, which was common in romantic stories, can be read as a symptom annihilating the endeavors of female subjects who appeared to search for the unit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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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1960년대에 다수 창작된 여성 연애서사 속에 여성 성장서사의 특징이 발견되는 작품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시기 여성 성장서사의 특수성을 추출하는 한편, ‘남성–교양서사/여성–연애서사’가 분화되기 시작한 때로 인식되는 1960년대 문학장을 젠더적으로 재맥락화하고자 한다. 1960년대 여성 연애서사는 여성 주체의 내면을 서사에 전면화하는 기제를 통해 여성 주체의 자율성을 드러내면서 여성 성장서사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성 주체의 자율적 내면을 문화적 기제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여성의 자율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여성이 안전한 부속 공간을 할당받는 방식으로 젠더적 지배 질서의 차등적 위치를 수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연애서사가 주로 활용했던 대중서사의 문법이 여성 주체의 자율성이 가진 가상성에 맹목적이기만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시기 연애서사에 자주등장하는 죽음의 파국은 사실상 ‘사랑의 합일’을 찾아가는 주체의 노력을 무화시키는 징후로도 읽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같은 시기 이 가상적 자율성 자체를 질문함으로써 여성 주체의 ‘성장’이 가진 의미를 재구성하고 있는 작품들이 관찰된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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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1960년대에 다수 창작된 여성 연애서사 속에 여성 성장서사의 특징이 발견되는 작품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시기 여성 성장서사의 특수성을 추출하는 한편, ‘남성–교양...

      이 연구는 1960년대에 다수 창작된 여성 연애서사 속에 여성 성장서사의 특징이 발견되는 작품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시기 여성 성장서사의 특수성을 추출하는 한편, ‘남성–교양서사/여성–연애서사’가 분화되기 시작한 때로 인식되는 1960년대 문학장을 젠더적으로 재맥락화하고자 한다. 1960년대 여성 연애서사는 여성 주체의 내면을 서사에 전면화하는 기제를 통해 여성 주체의 자율성을 드러내면서 여성 성장서사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성 주체의 자율적 내면을 문화적 기제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여성의 자율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여성이 안전한 부속 공간을 할당받는 방식으로 젠더적 지배 질서의 차등적 위치를 수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연애서사가 주로 활용했던 대중서사의 문법이 여성 주체의 자율성이 가진 가상성에 맹목적이기만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시기 연애서사에 자주등장하는 죽음의 파국은 사실상 ‘사랑의 합일’을 찾아가는 주체의 노력을 무화시키는 징후로도 읽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같은 시기 이 가상적 자율성 자체를 질문함으로써 여성 주체의 ‘성장’이 가진 의미를 재구성하고 있는 작품들이 관찰된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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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무숙, "한무숙 문학전집 6: 감정이 있는 심연 (외)" 을유문화사 1992

      2 한말숙, "하얀도정" 휘문출판사 1964

      3 김경수, "페미니즘과 문학비평" 고려원 1994

      4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문학과지성사 2007

      5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문학과지성사 2007

      6 김양선, "전후 여성교양과 문학사 연구의 실천성 확보를 위한 시론" 국제비교한국학회 22 (22): 91-116, 2014

      7 복도훈, "자폭하는 속물—혁명과 쿠데타 이후의 문학과 젊음" 도서출판b 9-66, 2018

      8 김미정, "움직이는 별자리들" 갈무리 43-145, 2019

      9 손혜민, "연애대중과 소설" 연세대학교 2020

      10 심진경, "여성의 성장과 근대성의 상징적 형식 : 오정희의 유년기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 : 185-205, 1999

      1 한무숙, "한무숙 문학전집 6: 감정이 있는 심연 (외)" 을유문화사 1992

      2 한말숙, "하얀도정" 휘문출판사 1964

      3 김경수, "페미니즘과 문학비평" 고려원 1994

      4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문학과지성사 2007

      5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문학과지성사 2007

      6 김양선, "전후 여성교양과 문학사 연구의 실천성 확보를 위한 시론" 국제비교한국학회 22 (22): 91-116, 2014

      7 복도훈, "자폭하는 속물—혁명과 쿠데타 이후의 문학과 젊음" 도서출판b 9-66, 2018

      8 김미정, "움직이는 별자리들" 갈무리 43-145, 2019

      9 손혜민, "연애대중과 소설" 연세대학교 2020

      10 심진경, "여성의 성장과 근대성의 상징적 형식 : 오정희의 유년기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 : 185-205, 1999

      11 신희수, "아름다운 수의" 문학예술사 1980

      12 프랑코 모레티, "성장의 이치" 문학동네 2005

      13 이보영, "성장소설이란 무엇인가" 청예원 229-250, 1999

      14 박순녀, "박순녀 작품집" 지식을 만드는 고전선집 2010

      15 강지윤, "개인과 사회, 그리고 여성 - 1950∼1960년대 문학의 내면과 젠더" 민족문학사연구소 (67) : 511-548, 2018

      16 김미현, "강신재의 여성성장소설 연구" 국제어문학회 (28) : 209-236, 2003

      17 조은주, "가족과 통치" 창작과비평사 2018

      18 김지영, "가부장적 개발 내셔널리즘과 낭만적 위선의 균열: 1960년대 『여원』의 연애 담론 연구" 한국여성문학학회 (40) : 57-104, 2017

      19 송경란, "『여원』에 나타난 전후 연애담론 양상 고찰" 한국어문화연구소 (18) : 271-294, 2015

      20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원』 연구 : 여성·교양·매체" 국학자료원 2008

      21 허윤, "‘여대생’ 소설에 나타난 감정의 절대화 최희숙, 박계형, 신희수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소 22 (22): 167-196, 2018

      22 강지윤, "‘비-전체’를 사유하기: 한국 교양소설의 젠더-1960년대 한국전쟁 서사를 중심으로" 구보학회 (28) : 633-675, 2021

      23 임지연, "1960년대 초반 잡지에 나타난 여성/청춘 표상" 한국여성문학학회 (16) : 211-240, 2006

      24 강지희, "1960년대 여성장편소설의 증여와 젠더 수행성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2019

      25 김양선, "1960년대 여성의 문학·교양 형성의 세대적 특성 - 잡지 <여학생>의 문학란을 중심으로 -" 현대문학이론학회 (61) : 27-49, 2015

      26 조은정, "1960년대 여대생 작가의 글쓰기와 대중성" 한국여성문학학회 24 (24): 87-118, 2010

      27 최경희, "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여성교양' 담론 연구 : 연애·결혼·가족서사를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28 이선옥, "1960년대 과학주의 담론의 신체화- 잡지 『여학생』에 나타난 소녀와 사춘기" 한국여성문학학회 (42) : 225-254, 2017

      29 전희경, "1960~80년대 젠더-나이체제와 '여성' 범주의 생산" 한국여성학회 29 (29): 41-7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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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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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6 0.76 0.9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8 1.79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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