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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元曉의 彌勒淨土 上生의 信行觀 고찰 - 『彌勒上生經宗要』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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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상생경』은 미륵육부경 중에 현존하는 유일한 상생신앙의 경전으로, 沮渠京聲이 운강석굴 축조시기인 460년경에 한역하 였다. 경전에서는 미륵이 염부제에 하생하기 전까지 도솔천에서 머무르게 되는 과정과 그곳에서 천인들에게 설법하는 모습 등 천상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미륵보살의 도솔천 수행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 『상생경』에서는 미륵신앙 수행자가 도솔천에 상생하기 위해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聞名의 功德’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수행방법으로 ‘觀行 ’을 제시하고 있다. 원효는 이를 그의 『미륵상생경종요』에서 『상생경』이 『하생경』을 전제하고 설해진 것처럼, 3부경 전체의 이해 위에 논 의를 전개하였다. 그는 미륵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도솔천에 왕생할 수 있다는 『상생경』에 의거하여, 二觀三行四果의 관행 인과를 무상도의 불퇴전 지위에서 노니는 보살도로 설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특히 원효는 제2행의 聞名으로부터 미륵의 중 생구제 원력의 덕을 강조하였다. 제2행의 문명이 “자씨 이름을 듣는다. 이 이름이 나타낸 덕을 신앙한다.”라고 하듯이, 원효 의 미륵상생신앙은 미륵의 이름이 나타내는 덕을 신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도솔천상생을 위한 3行과 依·正報 등의 2觀 의 결과로 무상도의 불퇴전지위에 오르게 됨을 설명하였다. 또한 원효는 『미륵상생경종요』에서 무상도의 불퇴전지위에 오르는 수행자를 삼품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상품인은 미륵 을 바로 친견할 수 있지만, 중품, 하품인은 도솔왕생을 위하여 참회, 십선, 관행삼매 등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과정에 서 依報의 장엄과 正報의 수승함에 머무르지 말 것과 그렇다고 이것이 虛妄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元曉는 다시 ‘報應會通’의 論理에 입각하여 미륵상생신앙의 수행도가 難行道가 아닌 곧 易行道임을 설명하였다. 원효가 이와 같이 보응회통의 논리로 미륵관법의 이행도를 중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리의 난해함과 실천수행 등의 어려 움으로 인하여 불교가 중생들에게 쉽게 정착할 수 없음을 직시하면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로부터 원효는 중생들에게 현재 살고 있는 그곳에서의 중생구원을 말하고 있는 미륵상생신앙을 가장 이상적인 가르침으로 보고, 그는 일반 중생들의 손 에 닿을 수 없는 타방정토의 圓滿無缺한 이상세계가 아닌 현토에서 실현될 수 있는 미륵정토의 신행으로 정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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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경』은 미륵육부경 중에 현존하는 유일한 상생신앙의 경전으로, 沮渠京聲이 운강석굴 축조시기인 460년경에 한역하 였다. 경전에서는 미륵이 염부제에 하생하기 전까지 도솔천에서 ...

      『상생경』은 미륵육부경 중에 현존하는 유일한 상생신앙의 경전으로, 沮渠京聲이 운강석굴 축조시기인 460년경에 한역하 였다. 경전에서는 미륵이 염부제에 하생하기 전까지 도솔천에서 머무르게 되는 과정과 그곳에서 천인들에게 설법하는 모습 등 천상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미륵보살의 도솔천 수행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 『상생경』에서는 미륵신앙 수행자가 도솔천에 상생하기 위해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聞名의 功德’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수행방법으로 ‘觀行 ’을 제시하고 있다. 원효는 이를 그의 『미륵상생경종요』에서 『상생경』이 『하생경』을 전제하고 설해진 것처럼, 3부경 전체의 이해 위에 논 의를 전개하였다. 그는 미륵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도솔천에 왕생할 수 있다는 『상생경』에 의거하여, 二觀三行四果의 관행 인과를 무상도의 불퇴전 지위에서 노니는 보살도로 설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특히 원효는 제2행의 聞名으로부터 미륵의 중 생구제 원력의 덕을 강조하였다. 제2행의 문명이 “자씨 이름을 듣는다. 이 이름이 나타낸 덕을 신앙한다.”라고 하듯이, 원효 의 미륵상생신앙은 미륵의 이름이 나타내는 덕을 신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도솔천상생을 위한 3行과 依·正報 등의 2觀 의 결과로 무상도의 불퇴전지위에 오르게 됨을 설명하였다. 또한 원효는 『미륵상생경종요』에서 무상도의 불퇴전지위에 오르는 수행자를 삼품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상품인은 미륵 을 바로 친견할 수 있지만, 중품, 하품인은 도솔왕생을 위하여 참회, 십선, 관행삼매 등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과정에 서 依報의 장엄과 正報의 수승함에 머무르지 말 것과 그렇다고 이것이 虛妄하지도 않다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元曉는 다시 ‘報應會通’의 論理에 입각하여 미륵상생신앙의 수행도가 難行道가 아닌 곧 易行道임을 설명하였다. 원효가 이와 같이 보응회통의 논리로 미륵관법의 이행도를 중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교리의 난해함과 실천수행 등의 어려 움으로 인하여 불교가 중생들에게 쉽게 정착할 수 없음을 직시하면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로부터 원효는 중생들에게 현재 살고 있는 그곳에서의 중생구원을 말하고 있는 미륵상생신앙을 가장 이상적인 가르침으로 보고, 그는 일반 중생들의 손 에 닿을 수 없는 타방정토의 圓滿無缺한 이상세계가 아닌 현토에서 실현될 수 있는 미륵정토의 신행으로 정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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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is the only sutra about the ascension of Buddhists to Tusita Heaven of Maitreya Bodhisattva’s Pure Land among six scriptures dealing with Maitreya Bodhisattva. Jǔ qú jīng shēng(沮渠京聲) translated the sutra into Chinese around 460 CE while Yungang Stone Caves were being constructed. The scripture describes how Shakyamuni Buddha recognized a common sentient being as Maitreya Bodhisattva in front of his disciples and other beings and the bodhisattva ascended to the Tusita Heaven. It also explains how Maitreya Bodhisattva practiced for himself and what he taught to heavenly beings while at the heaven before he descends to this mundane Jambudvipa Continent in the future. It emphasizes the benefits for practitioners to obtain through listening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also the practice for them to visualize the bodhisattva’s image. Wonhyo developed his argument in his The Commentary of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based on his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three scriptures on Maitreya Bodhisattva. Based on the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in which practitioners are able to ascend to the Tusita Heaven of Maitreya Bodhisattva’s Pure Land even if they just listen to the bodhisattva’s name, he expounded two visualizations, three practices, and four effects as practices that the bodhisattva who obtained the highest stage of practice (the non-backsliding stage of practice) should adopt. He referred to the second stage of practice obtained by listening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emphasized the benefits that Maitreya Bodhisattva obtains to save sentient beings. Just as the scripture explains the second stage from a sentence, “Practitioners listen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entrust themselves to the virtues manifested through the practice of listening,” Wonhyo argued that practitioners are able to ascend to the highest stage of practice (non-backsliding stage) through three practices and two visualizations of subject and object. Wonhyo categorized the practitioners who arrived in the highest stage into three sub-stages, the higher stage, the intermediate stage, and the lower stage. While the practitioners of the higher stage of the highest stage are able to immediately see Maitreya Bodhisattva, those of the lower two stages of the highest stage are required to practice confession, ten wholesome actions, and visualization concentration. He guided Buddhists to remove difficult doctrines and practices in various scriptures and adopt the easy way of doctrine and practice in the Scripture on Maitreya Bodhisattva’s Ascension to Tusita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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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is the only sutra about the ascension of Buddhists to Tusita Heaven of Maitreya Bodhisattva’s Pure Land among six scriptures dealing with Maitreya Bodhisattva. Jǔ qú jīng shēng(沮渠京聲) translated the sutra...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is the only sutra about the ascension of Buddhists to Tusita Heaven of Maitreya Bodhisattva’s Pure Land among six scriptures dealing with Maitreya Bodhisattva. Jǔ qú jīng shēng(沮渠京聲) translated the sutra into Chinese around 460 CE while Yungang Stone Caves were being constructed. The scripture describes how Shakyamuni Buddha recognized a common sentient being as Maitreya Bodhisattva in front of his disciples and other beings and the bodhisattva ascended to the Tusita Heaven. It also explains how Maitreya Bodhisattva practiced for himself and what he taught to heavenly beings while at the heaven before he descends to this mundane Jambudvipa Continent in the future. It emphasizes the benefits for practitioners to obtain through listening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also the practice for them to visualize the bodhisattva’s image. Wonhyo developed his argument in his The Commentary of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based on his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three scriptures on Maitreya Bodhisattva. Based on the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 in which practitioners are able to ascend to the Tusita Heaven of Maitreya Bodhisattva’s Pure Land even if they just listen to the bodhisattva’s name, he expounded two visualizations, three practices, and four effects as practices that the bodhisattva who obtained the highest stage of practice (the non-backsliding stage of practice) should adopt. He referred to the second stage of practice obtained by listening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emphasized the benefits that Maitreya Bodhisattva obtains to save sentient beings. Just as the scripture explains the second stage from a sentence, “Practitioners listen to the name of Maitreya Bodhisattva and entrust themselves to the virtues manifested through the practice of listening,” Wonhyo argued that practitioners are able to ascend to the highest stage of practice (non-backsliding stage) through three practices and two visualizations of subject and object. Wonhyo categorized the practitioners who arrived in the highest stage into three sub-stages, the higher stage, the intermediate stage, and the lower stage. While the practitioners of the higher stage of the highest stage are able to immediately see Maitreya Bodhisattva, those of the lower two stages of the highest stage are required to practice confession, ten wholesome actions, and visualization concentration. He guided Buddhists to remove difficult doctrines and practices in various scriptures and adopt the easy way of doctrine and practice in the Scripture on Maitreya Bodhisattva’s Ascension to Tusita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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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
      • Ⅰ. 서론
      • Ⅱ. 觀行기반의 彌勒上生信仰
      • Ⅲ. 미륵정토상생 信行의 易行道
      • 1. 도솔천상생 信行의 觀行因果
      • 한글요약
      • Ⅰ. 서론
      • Ⅱ. 觀行기반의 彌勒上生信仰
      • Ⅲ. 미륵정토상생 信行의 易行道
      • 1. 도솔천상생 信行의 觀行因果
      • 2. 報應會通에 의한 관행의 易行道
      • Ⅴ.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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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원효의 미타정토왕생사상 하" 역사학보 21, 1962

      2 안계현, "원효의 미륵정토왕생사상" 역사학보 17-18, 1960

      3 조수동, "원효의 미륵사상에 관한 연구" 원효학연구 11, 2008

      4 梁銀容, "원효성사의 미륵신앙관 연구" 원효학연구 14, 2009

      5 金煐泰, "신라의 미륵사상" 논문집 14, 1975

      6 원필성, "미륵경 평판에 대한 일고" 밀교학보 5, 2003

      7 李箕永, "韓國佛敎硏究" 한국불교연구원, 1982

      8 安啓賢, "韓國佛敎思想史硏究" 동국대출판부, 1983

      9 佛陀耶舍共竺佛念, "長阿含三明經" 大正藏1,

      10 宮治 昭, "講座世界史" 東京大學出版會, 1995

      1 "원효의 미타정토왕생사상 하" 역사학보 21, 1962

      2 안계현, "원효의 미륵정토왕생사상" 역사학보 17-18, 1960

      3 조수동, "원효의 미륵사상에 관한 연구" 원효학연구 11, 2008

      4 梁銀容, "원효성사의 미륵신앙관 연구" 원효학연구 14, 2009

      5 金煐泰, "신라의 미륵사상" 논문집 14, 1975

      6 원필성, "미륵경 평판에 대한 일고" 밀교학보 5, 2003

      7 李箕永, "韓國佛敎硏究" 한국불교연구원, 1982

      8 安啓賢, "韓國佛敎思想史硏究" 동국대출판부, 1983

      9 佛陀耶舍共竺佛念, "長阿含三明經" 大正藏1,

      10 宮治 昭, "講座世界史" 東京大學出版會, 1995

      11 窺基贊, "觀彌勒上生兜率天經贊" 大正藏38,

      12 神痳隆淨, "菩薩思想の硏究" 日本圖書センタ-, 1976

      13 李太元, "淨土의 本質과 敎學發展" 운주사, 2006

      14 塚本善隆, "支那佛敎史硏究(北魏篇)" 弘文堂書房, 1942

      15 林悟殊, "摩尼敎及其東漸" 中華書局, 1987

      16 法藏述, "探玄記" 大正藏35,

      17 木村英一, "慧遠硏究" 創文社, 1960

      18 渡辺照宏, "愛と平和の象微·彌勒經" 筑摩書房, 1966

      19 鳩摩羅什, "彌勒成佛經1卷" 大正藏14,

      20 石上善應, "彌勒思想の根源的接近" 韓國思想史學 6, 1994

      21 速水, "彌勒信仰─もう一つの浄土信仰" 評論社, 1980

      22 宮田, "彌勒信仰" 雄山閣, 1988

      23 元曉, "彌勒上生經宗要" 大正藏38,

      24 善無畏共一行譯, "大日經" 大正藏18,

      25 馬鳴菩薩造, "大乘起信論" 大正藏32,

      26 楊富學, "回鶻彌勒信仰考" 中華佛學學報 13, 2000

      27 僧 祐, "出三藏記集" 中華書局出版, 1995

      28 沮渠京聲, "佛說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 大正藏14,

      29 竺法護, "佛說彌勒下生經" 大正藏14,

      30 釋寶雲, "佛本行經" 大正藏4,

      31 憬興, "三彌勒經疏" 大正藏38,

      32 一然, "三國遺事" 民族文化推進會影印本,

      33 中村元, "アジアにおける彌勒信仰" 馬韓百濟文化 7, 1984

      34 朴性培, "Alan Sponberg의 ‘미륵상생경종교 해설’을 읽고" 한국사상사학 6,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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