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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산문화 女神廟에 나타난 ‘삼원오행’형 ‘마고7여신’과 ‘마고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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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홍산문화의 기반 문화인 선도문화의 요체는 우하량 단․묘․총 유적 및 총에서 출토된 옥기 유물과 같은 제천 유적․유물에 잘 나타나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묘(여신묘)는 제천의 신격을 ...

      홍산문화의 기반 문화인 선도문화의 요체는 우하량 단․묘․총 유적 및 총에서 출토된 옥기 유물과 같은 제천 유적․유물에 잘 나타나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묘(여신묘)는 제천의 신격을 여신, 그것도 등신대의 3배․2배․1배 크기로 3구분되는 총7구의 여신으로 표현하는 바, 홍산문화시기 선도 제천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선도문화의 시금석이다.
      우하량 여신묘는 십자형 구조였으며 여신상 또한 등신대의 3배․2배․1배 크기로 3구분된 7여신상이 십자형으로 배치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십자형의 의미는 선도기학적 세계관인 ‘삼원오행론’에 잘 나타나 있다. 선도 전통에서는 모든 존재의 본질이자 우주의 근원적인 생명력인 일기․삼기의 ‘물질화(현상화)’ 과정을 신화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전통이 있어왔다. 곧 일기․삼기를 ‘마고여신(하느님․삼신, 마고․삼신할미)’으로 표현하고, 또 이러한 일기․삼기가 분화하여 물질화(현상화)하는 과정을 마고가 궁희․소희를 낳고 다시 궁희․소희가 4천녀․4천인을 낳아 4천녀․4천인의 단계에 이르러 기․화․수․토로 이루어진 물질계(현상계)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에서 마고, 궁희․소희, 4천녀와 같은 여신(‘마고 7여신’)은 물질계를 이루는 4대 원소인 기․화․수․토의 보이지 않은 차원, 곧 물질화 이전의 단계에 대한 상징임을 알게 된다. 또한 일기․삼기(마고)의 분화 과정은 ‘입체 十字形’, 또는 ‘입체 球形’의 형태로 표상화되었다. 이것이 ‘마고신화’이며 선도기학적으로는 ‘삼원오행론’으로 개념화된다.
      이러한 마고신화(삼원오행론)의 ‘마고7여신’이 여신묘의 7여신으로 나타났으니 여신묘의 7여신을 ‘삼원오행형 마고7여신’으로 이름해보게 된다. 이러할 때 여신묘의 ‘마고 7여신’이란 보이지 않는 생명氣의 차원일 뿐 물질(현상) 세계에서의 구체성을 지닌 특정의 인격신이 아니며, 따라서 여신묘에서 행해진 제천의 본질도 우주의 근원적 생명氣과 사람속의 생명氣의 합일을 추구하는 천인합일(신인합일, 인내천)의 수행임을 알게 된다.
      반면 중국학계는 홍산문화를 중국문화의 원류로 인식, 여신묘나 여신신앙에 대해서도 후대 중국 왕조의 천인분리(신인분리)적 제의 체계나 제의 방식을 투영, 천인합일(신인합일, 인내천)과 정반대의 해석을 하였다. 여신묘나 단․묘․총은 물론 홍산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가 한단계 깊어지기 위해서는 선도문화, 특히 그 본질인 천인합일(신인합일, 인내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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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key of Sundo仙道 Culture, the cultural foundation of Hungshan Culture(Baedalkook倍達國) is the remains and relics of ‘Sundo Heaven rituals 祭天’ like Altar壇․Shrine廟․Tomb塚 and jade tools. Especially the godship of Shrine(Goddes...

      The key of Sundo仙道 Culture, the cultural foundation of Hungshan Culture(Baedalkook倍達國) is the remains and relics of ‘Sundo Heaven rituals 祭天’ like Altar壇․Shrine廟․Tomb塚 and jade tools. Especially the godship of Shrine(Goddess Shrine) in Uharyang牛河梁 remains is 7Goddess clay statues that a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of 3times-sized, 2times-sized and life-sized of human. These 7Goddess accurately show the character of Sundo Heaven rituals in the period of Hungshan Culture.
      Goddess Shrine of Uharyang is the cruciform building and 7Goddess statues are arranged crosswise. The meaning of these cruciform symbol is written in 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三元五行論), the core theory of Korean Sundo.
      In Sundo tradition, the differentiation(materialization) processes of One Ki氣-Three Ki, the primal Ki of the cosmos used to be symbolized to myth.[Mago myth]. That is to say, One Ki-Three Ki is symbolized to ‘Mago goddess’. And the differentiation(materialization) processes of One Ki-Three Ki into ‘Ki氣․ fire火․water水․earth土, 4 elements of the material world is symbolized that Mago goddess gives birth to 2 daughters, Gung-hee and So-hee and Gung-hee and So-hee give birth to 4 daughters, 4 heavenly maid.
      These 7Goddess, i.e. Mago․Gung-hee and So-hee․4 heavenly maid is just the symbol of the pre-differentiation(materialization) stages of the material world. In addition, the differentiation(materialization) processes of Mago is represented to cubic globular shape and a plane figure of it is cruciform.[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三元五行論]
      These 7Goddess of 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 are nothing but 7Goddess of Goddess Shrine. Thus we can understand that ‘Mago 7Goddess of Goddess Shrine’ is only invisible and primal Ki of the cosmos, not a personal God and the essence of Sundo Heaven rituals in Goddess Shrine is Sundo practice pursuing for the unification of primal Ki of heaven and inner Ki of human, i.e. ‘Unification of heaven(God) and human天人合一’. On the other hand, Chinese scholars misread Sundo Heaven rituals in Goddess Shrine as ‘Separation of heaven(God) and human天人分離’ conver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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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牛河梁 壇․廟․塚 유적과 여신신앙
      • Ⅲ. 十字形 여신묘와 십자형 7여신상
      • Ⅳ. ‘삼원오행’형 ‘마고7여신’과 ‘마고 제천’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牛河梁 壇․廟․塚 유적과 여신신앙
      • Ⅲ. 十字形 여신묘와 십자형 7여신상
      • Ⅳ. ‘삼원오행’형 ‘마고7여신’과 ‘마고 제천’
      • Ⅴ. 여신묘에 대한 중국측 해석의 문제점: 천인분리
      • Ⅵ. 맺음말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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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선희, "홍산문화의 복식유물과 고조선 복식의 지속성" 백산학회 (87) : 5-72, 2010

      2 우실하, "홍산문화의 곰토템족과 단군신화의 웅녀족" 고조선단군학회 27 (27): 185-216, 2012

      3 정경희, "홍산문화의 祭天 유적・유물에 나타난 ‘韓國仙道’와 중국의 ‘先商문화’적 해석" 단군학회 34 (34): 93-148, 2016

      4 오대양, "홍산문화 적석총유적의 형식과 발전과정" 동양학연구원 (57) : 41-72, 2014

      5 석상순, "한국의 유적 및 지명을 통해 본‘마고’의 원형" 국학연구원 20 : 109-163, 2016

      6 정경희, "한국선도의 '삼원오행론' - ‘음양오행론’의 포괄 -" 한국동서철학회 (48) : 325-348, 2008

      7 정경희, "한국선도 수행의 실제" 국학연구원 12 : 95-141, 2012

      8 이형구, "코리안루트를 찾아서" 성안당 2009

      9 정경희, "중국의 ‘陰陽五行論’과 韓國仙道의 ‘三元五行論’" 한국동서철학회 (49) : 61-90, 2008

      10 박양진, "중국 문명탐원공정과 선사고고학 연구현황 분석" 동북아역사재단 2008

      1 박선희, "홍산문화의 복식유물과 고조선 복식의 지속성" 백산학회 (87) : 5-72, 2010

      2 우실하, "홍산문화의 곰토템족과 단군신화의 웅녀족" 고조선단군학회 27 (27): 185-216, 2012

      3 정경희, "홍산문화의 祭天 유적・유물에 나타난 ‘韓國仙道’와 중국의 ‘先商문화’적 해석" 단군학회 34 (34): 93-148, 2016

      4 오대양, "홍산문화 적석총유적의 형식과 발전과정" 동양학연구원 (57) : 41-72, 2014

      5 석상순, "한국의 유적 및 지명을 통해 본‘마고’의 원형" 국학연구원 20 : 109-163, 2016

      6 정경희, "한국선도의 '삼원오행론' - ‘음양오행론’의 포괄 -" 한국동서철학회 (48) : 325-348, 2008

      7 정경희, "한국선도 수행의 실제" 국학연구원 12 : 95-14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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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박양진, "중국 문명탐원공정과 선사고고학 연구현황 분석" 동북아역사재단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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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박선희, "고구려 금관의 정치사" 경인문화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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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6 0.44 0.7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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