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and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in Geoje․Tongyeong Areas before 1970’s. The abundant amounts of old records kept in several villages of Geoje․Tongyeong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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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상 (동아대학교)
2016
Korean
chesa ; byeolsin gut ; cultural area ; invention of tradition ; Jidong gut ; Jidong crate ; memorial culture ; popular culture ; record culture ; shamanic ritual ; 기록 문화 전통 ; 별신굿 ; 문화권 ; 巫敎 의례 ; 19세기 중엽의 역동성 ; 추모 문화 ; popular 문화 ; 어촌 ; 지동궤 ; 지동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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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67-9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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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and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in Geoje․Tongyeong Areas before 1970’s. The abundant amounts of old records kept in several villages of Geoje․Tongyeong Area...
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and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in Geoje․Tongyeong Areas before 1970’s. The abundant amounts of old records kept in several villages of Geoje․Tongyeong Areas have been excavated in resent times. My research shows that theses records were mostly composed of tax document, household registers and accounting books of Byeolsin gut performance since the 19th century until the 1970’s. Analysis of these records shows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started approximately from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of Joseon Dynasty. This tradition also was enforced and diffused by the Byeolsin gut performed by local hereditary shamans.
In order to explain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tradition and the shamanic performance of many seashore villages, new approaches to collect oral tradition and the conversation with performance theory are required. Through these new approaches in historical arena, I suggest that Byeolsin gut of these areas joining Confucian ancestor worship with shamanic rituals would had performed from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This syncretism had helped to keep the all kinds of records that ancestors produced.
It is surprising that one of the most marginalized areas in Joseon Dynasty had invented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Byeolsin gut also needs new evaluation. It played an important role in keeping records by providing chances to co-share all the informations and the right to the village people. the record culture linked with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should be listed as one of the important popular culture that appeared from the 19th century of Joseon Dynasty.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거제와 통영 지역의 어촌들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촌락의 각종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록 문화 전통을 창출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이 전통이 별신굿 연행과 연동되어 있음...
이 연구는 거제와 통영 지역의 어촌들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촌락의 각종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록 문화 전통을 창출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이 전통이 별신굿 연행과 연동되어 있음을 밝히고 그 내용과 의미를 논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교적 규범의 확산에 대응하여 조상 제례를 巫敎 의례로 전유한 사실도 드러냈다. 한편 이러한 작업은 지동궤와 전승 기록물이 남아 있는 일곱 마을을 대상으로 관련 기록물을 발굴-분석하는 한편 구전 채록과 연행 현장에 대한 참여 관찰도 시도하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문헌 기록을 찾을 수 없어 역사적 접근을 기대할 수 없었던 무교 의례 등을 역사 연구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이렇듯 문헌 기록과 구술 그리고 연행론을 토대로 거제와 통영 지역에 19세기 중엽 이후 어촌 주민들이 자신들의 촌락의 각종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록 문화 전통을 창출한 사실과 1970년대 이후 국가 정책으로 별신굿을 중지하려한 국가적 억압 속에서 이러한 전통도 해체되었음을 밝혀냈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기록 문화 전통은 최소 120년 이상 걸쳐 지속된 셈인데, 이 과정에서 별신굿은 한말의 격동기와 식민지로의 전락 그리고 한국 전쟁기에도 변함없이 지속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어 별신굿의 연행이 기록 문화 전통과 연동되는 새로운 변화를 기록 문화 전통의 상징이라 할 지동궤와 이를 놓고 연행되는 지동굿을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조상 제례를 무속 의례로 풀어간 이 굿거리는 이제까지 별신굿에서 주목하지 않았는데, 필자는 이것이 마을 주민들의 조상들에 대한 추모의 한 형식으로 전유됨으로써 장기간 생명을 유지하였다고 본 것이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필자는 별신굿 연행과 기록 문화 전통 사이의 상호 공생 관계를 상정하고 이어 거제와 통영 지역을 묶는 지역 내지는 기록 문화권도 상정하였는데, 인접한 지역이나 제주도에도 유사한 사례가 찾아지고 있어 이 문화권은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러한 새로운 문화적 층위가 19세기 중엽 이후 가장 주변적인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하여 이것을 탈춤이나 판소리, 관우 신앙과 같이 동시대에 확산된 포퓰러popular 문화의 범주에 포섭하여 이 시기 이후 새로운 문화적 역동성의 지표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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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子日記』에 나타난 17세기 중엽 사대부집안 제사의 양상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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