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거리는 이미 자생적으로 생겨난 여러 문화를 가지고 있다. 미술, 디자인, 대중음악, 춤, 공연, 영상 등 인디정신과 언더정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인디 혹은 언더문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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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 건축설계 , 2010. 2
2010
한국어
725.9 판사항(22)
서울
vi, 73 p. : 삽도 ; 26 cm
건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정태용
참고문헌: p.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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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거리는 이미 자생적으로 생겨난 여러 문화를 가지고 있다. 미술, 디자인, 대중음악, 춤, 공연, 영상 등 인디정신과 언더정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인디 혹은 언더문화로 불리는 비 제도권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홍대 앞은 사람과 프로그램이 주가 되어 지역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행위를 담아 낼 수 있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깨끗이 치우고 다듬어 진 곳엔 상업적인 대학문화가 부분적으로 관입되어 가면서 홍대 앞 특유의 문화를 잠식 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느 대학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가게 될 것이다. 이를 홍대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로 만들어나가고,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을 통해 홍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이 기념비적 문화시설을 통해 살아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홍대의 다양한 문화 중 클럽문화는 한국 클럽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초창기 홍대 앞 클럽들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대중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갈증을 느낀 매니아들이 찾아와 음악을 즐기고 춤을 즐기던 문화 공간으로 시작하였다. 당시의 점점 상업화에만 찌들어가던 대중문화를 비판하며 젊음과 저항정신의 뿌리인 록 음악의 정신을 부활시키고자 모인 젊은이들이 서울의 라이브 클럽문화가 생성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드럭을 중심으로 클럽문화는 활성화되기 시작하였고 얼마 후 얼터너티브, 힙합, 하드코어 등 새로운 록 음악의 라이브 클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댄스 클럽도 형성되어 현재 홍대는 다양한 장르와 컬러, 분위기를 가진 클럽들이 서교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또한 클럽 관련 이벤트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 클럽데이 축제는 내·외국인을 포함하여 하루 클럽을 찾는 사람이 무려 1만 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황이며 이는 지역 문화, 나아가 국가의 특정 문화로 발전 가능한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있다.
홍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인 클럽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핵심적인 인디나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특성과 활동을 충분히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축 공간을 통해 방문자와 더불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기념비적인 공간을 만들어 활성화시킴으로서 클럽 문화뿐만 아니라 홍대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촉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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