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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리 초기 장편소설의 여성/문학사적 위치—전쟁, 여성, 선정주의는 어떻게 여성문학의 전통이 되었나 = The Position of Women’s Literary History of Park Kyung-ri’s Early Full Length Novel —How did war, woman and sensationalism become the tradition of women’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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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04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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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intend to actively evaluate Park Kyung-ri’s novels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which have so far been poorly dealt with in the field of research, as a prototext at the starting point of the tradition of Park Kyung-ri’s writing, which embody the characteristics of war, woman and sub-genre of sensationalism.
      First, in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the war engraved in youth-women’s survival and daily life is shaped by the stigma of sexuality called Yang Gong-ju and the ideological stigma of being a family of communist. The two novels incorporated the conditions of women under wartime, which were presented in early short stories, into sensational and melodramatic elements such as passionate or romantic love, kidnapping, sexual violence or disappearance of female characters.
      In addition, the two novels unravel the sexuality of war widows in a sensational way, such as love, affection for her husband’s younger brother, and fraternal affair. And these show the possibility that the young generations seek communication and solidarity through individuality, emotion and passion, while presenting the ideal of romantic love, passionate and fateful love The two novels question the fluidity of the canon outside of the male-centered canon, as portraying the unstable post-war society differently from the male narrative. The main motifs of the two novels are later extended to the sexuality or survival of war widows (Market and Battlefield), the anxious love narratives of young women (Seasonal Fish Market, the Blue Canal, and the Green Zone). In conclusion,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are the prototexts that exemplify the world of Park Gyeong-ri’s full length popular novels in 1960’s, and should be evaluated as a female writing tradition unique to Park Gyeo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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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ntend to actively evaluate Park Kyung-ri’s novels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which have so far been poorly dealt with in the field of research, as a prototext at the starting point of the tradition of Park Kyung-ri...

      This article intend to actively evaluate Park Kyung-ri’s novels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which have so far been poorly dealt with in the field of research, as a prototext at the starting point of the tradition of Park Kyung-ri’s writing, which embody the characteristics of war, woman and sub-genre of sensationalism.
      First, in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the war engraved in youth-women’s survival and daily life is shaped by the stigma of sexuality called Yang Gong-ju and the ideological stigma of being a family of communist. The two novels incorporated the conditions of women under wartime, which were presented in early short stories, into sensational and melodramatic elements such as passionate or romantic love, kidnapping, sexual violence or disappearance of female characters.
      In addition, the two novels unravel the sexuality of war widows in a sensational way, such as love, affection for her husband’s younger brother, and fraternal affair. And these show the possibility that the young generations seek communication and solidarity through individuality, emotion and passion, while presenting the ideal of romantic love, passionate and fateful love The two novels question the fluidity of the canon outside of the male-centered canon, as portraying the unstable post-war society differently from the male narrative. The main motifs of the two novels are later extended to the sexuality or survival of war widows (Market and Battlefield), the anxious love narratives of young women (Seasonal Fish Market, the Blue Canal, and the Green Zone). In conclusion, Relapsing Fever(Jae Gui-yeol) and Lament(Aega) are the prototexts that exemplify the world of Park Gyeong-ri’s full length popular novels in 1960’s, and should be evaluated as a female writing tradition unique to Park Gyeo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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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한국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인식과 비판이라는 범주에서 지금까지 연구장에서 미흡하게 논의됐던 박경리의 장편소설 『재귀열』과 『애가』를 전쟁, 여성, 선정주의라는 하위장르의 특성을 구현한 박경리 글쓰기의 전통의 출발점에 있는 프로토텍스트(prototext)로 보고 적극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먼저 『재귀열』과 『애가』에서 청년–여성의 생존과 일상에 기입된 전쟁은 양공주라는 섹슈얼리티의 낙인, 코뮤니스트의 가족이라는 사상적 낙인으로 형상화된다. 두 소설은 초기 단편소설에서 맹아적으로 제시되었던 전시 하 여성의 조건을 여성인물의 열정적이거나 낭만적 사랑, 납치, 성폭력, 실종과 같은 선정적이고 멜로드라마적인 요소에 녹여냈다.
      또한 두 소설은 전쟁미망인의 섹슈얼리티를 남편의 동생에 대한 연정이나 애욕, 친족간의 불륜이라는 선정적 방식으로 풀어내는 한편, 낭만적 사랑, 열정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전후를 책임질 남녀 청춘 세대가 개인과 감정, 열정을 통해 소통과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두 소설은 전후의 불안한 사회를 남성의 서사와는 다르게 그렸다는 점에서 남성 중심의 정전 외부에서 정전의 유동성을 심문한다. 50년대 후반에 발표된 두소설의 주요 모티프들은 이후 60년대 장편소설들에서 전쟁미망인의 섹슈얼리티나 생존의 서사(『시장과 전장』)로, 여성–청년의 불안한 사랑의 서사(『파시』, 『푸른 운하』, 『녹지대』)로 확장되어 간다. 그런 점에서 『재귀열』과 『애가』는 이후 장편들의 세계를 예시하는 프로토텍스트로서, 박경리 고유의 여성글쓰기의 전통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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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한국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인식과 비판이라는 범주에서 지금까지 연구장에서 미흡하게 논의됐던 박경리의 장편소설 『재귀열』과 『애가』를 전쟁, 여성, 선정주의라는 하위장르...

      이 글은 한국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인식과 비판이라는 범주에서 지금까지 연구장에서 미흡하게 논의됐던 박경리의 장편소설 『재귀열』과 『애가』를 전쟁, 여성, 선정주의라는 하위장르의 특성을 구현한 박경리 글쓰기의 전통의 출발점에 있는 프로토텍스트(prototext)로 보고 적극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먼저 『재귀열』과 『애가』에서 청년–여성의 생존과 일상에 기입된 전쟁은 양공주라는 섹슈얼리티의 낙인, 코뮤니스트의 가족이라는 사상적 낙인으로 형상화된다. 두 소설은 초기 단편소설에서 맹아적으로 제시되었던 전시 하 여성의 조건을 여성인물의 열정적이거나 낭만적 사랑, 납치, 성폭력, 실종과 같은 선정적이고 멜로드라마적인 요소에 녹여냈다.
      또한 두 소설은 전쟁미망인의 섹슈얼리티를 남편의 동생에 대한 연정이나 애욕, 친족간의 불륜이라는 선정적 방식으로 풀어내는 한편, 낭만적 사랑, 열정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전후를 책임질 남녀 청춘 세대가 개인과 감정, 열정을 통해 소통과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두 소설은 전후의 불안한 사회를 남성의 서사와는 다르게 그렸다는 점에서 남성 중심의 정전 외부에서 정전의 유동성을 심문한다. 50년대 후반에 발표된 두소설의 주요 모티프들은 이후 60년대 장편소설들에서 전쟁미망인의 섹슈얼리티나 생존의 서사(『시장과 전장』)로, 여성–청년의 불안한 사랑의 서사(『파시』, 『푸른 운하』, 『녹지대』)로 확장되어 간다. 그런 점에서 『재귀열』과 『애가』는 이후 장편들의 세계를 예시하는 프로토텍스트로서, 박경리 고유의 여성글쓰기의 전통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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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양선, "향토 멜로드라마와 여성의 위치성: 박경리의 <파시(波市)>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41) : 269-292, 2017

      2 김양선, "한국 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비판의식과 낭만성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 한국여성연구소 8 (8): 197-222, 2008

      3 김은하, "포스트 한국 전쟁과 여성적 숭고의 글쓰기 − 박경리의 초기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아시아여성연구원 56 (56): 37-62, 2017

      4 리타 펠스키, "페미니즘 이후의 문학" 도서출판 여이연 226-, 2010

      5 릴리언 로빈슨, "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1-149, 2004

      6 이상진, "탕녀의 운명과 저항 - 박경리의 『성녀와 마녀』에 나타난 성 담론 수정양상 읽기" 한국여성문학학회 (17) : 289-324, 2007

      7 김양선, "지적 해부와 민감성 사이, 전후 현실에 대한 젠더화된 인식 ―박경리의 전후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47) : 131-149, 2011

      8 김양선, "전후 여성 지식인의 표상과 존재방식 - 박경리의 『표류도』론"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3 (13): 235-256, 2009

      9 이상진, "운명의 패러독스, 박경리 소설의 비극적 인간상" 한국현대소설학회 (56) : 373-408, 2014

      10 이상진, "예외를 보는 시선과 더블: 박경리 소설의 결손 인물" 한국여성문학학회 (35) : 351-382, 2015

      1 김양선, "향토 멜로드라마와 여성의 위치성: 박경리의 <파시(波市)>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41) : 269-292, 2017

      2 김양선, "한국 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비판의식과 낭만성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 한국여성연구소 8 (8): 197-222, 2008

      3 김은하, "포스트 한국 전쟁과 여성적 숭고의 글쓰기 − 박경리의 초기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아시아여성연구원 56 (56): 37-62, 2017

      4 리타 펠스키, "페미니즘 이후의 문학" 도서출판 여이연 226-, 2010

      5 릴리언 로빈슨, "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1-149, 2004

      6 이상진, "탕녀의 운명과 저항 - 박경리의 『성녀와 마녀』에 나타난 성 담론 수정양상 읽기" 한국여성문학학회 (17) : 289-324, 2007

      7 김양선, "지적 해부와 민감성 사이, 전후 현실에 대한 젠더화된 인식 ―박경리의 전후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47) : 131-149, 2011

      8 김양선, "전후 여성 지식인의 표상과 존재방식 - 박경리의 『표류도』론"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3 (13): 235-256, 2009

      9 이상진, "운명의 패러독스, 박경리 소설의 비극적 인간상" 한국현대소설학회 (56) : 373-408, 2014

      10 이상진, "예외를 보는 시선과 더블: 박경리 소설의 결손 인물" 한국여성문학학회 (35) : 351-382, 2015

      11 이임하,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서해문집 213-214, 2004

      12 유임하, "박경리와 전쟁" 마로니에북스 87-111, 2018

      13 피터 브룩스, "멜로드라마적 상상력" 소명출판 25-337, 2013

      14 벤 싱어, "멜로드라마와 모더니티" 문학동네 33-436, 2009

      15 김양선, "멜로드라마와 4.19 혁명의 서사적 절합 -박경리의 1960년대 대중연애소설 『푸른 운하』, 『노을 진 들녘』 다시 읽기" 한국현대소설학회 (77) : 119-144, 2020

      16 유종호, "동시대의 시와 진실" 민음사 411-, 1995

      17 박경리, "[단행본] 환상의 시기(박경리 문학전집10)" 지식산업사 207-386, 1980

      18 박경리, "[단행본] 환상의 시기(박경리 문학전집10)" 지식산업사 235-345, 1980

      19 강지희, "4.19 혁명의 재현과 여성 시민권의 창출 -박경리와 손장순의 장편소설을 중점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68) : 7-3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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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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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6 0.76 0.9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8 1.79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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