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강론은 사목자가 자신에게 맡겨진 백성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우리는 신자들이 강론을 매우 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고, 신자들이 교직자만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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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orean
강론 ; 대화 ; 영적 독서 ; 증언 ; 영적 감수성 ; homily ; communication ; lectio divina ; witnesses ; spiritual sensitivity
235
학술저널
91-13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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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교회의 강론은 사목자가 자신에게 맡겨진 백성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우리는 신자들이 강론을 매우 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고, 신자들이 교직자만큼 강...
교회의 강론은 사목자가 자신에게 맡겨진 백성에게 다가가 ‘대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우리는 신자들이 강론을 매우 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고, 신자들이 교직자만큼 강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평신도는 강론을 듣는 것이 어렵고 사목자는 강론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순전히 도덕적이거나 교리적인 강론, 또는 성경 해석 강의가 되어 버린 강론은 강론 안에서 이루어지고 거의 성사나 다름없는 특성을 지녀야 하는 마음 대 마음의 소통에서 멀어진다.
강론은 쇄신과 성장의 지속적인 원천인 하느님 말씀, 위로하는 그분의 말씀과 마주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당신 백성과 대화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기에, 설교자는 자신의 말을 경청하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이와 같은 기쁨을 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설교자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주는 매우 아름답지만 어려운 사명을 가지고 있다. 곧 하느님의 마음과 그분 백성의 마음을 결합시키는 일이다. 하느님과 백성의 이러한 대화는 사랑의 유대를 굳건하게 만든다. 이것이야말로 ‘마음에 불을 지르는 말씀’(EG, 142-144 참조)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homily of church is the touchstone for judging a pastor’s closeness and ability to ‘communicate’ to his people. We know that the faithful attach great importance to it, and that both they and their ordained ministers suffer because of homili...
The homily of church is the touchstone for judging a pastor’s closeness and ability to ‘communicate’ to his people. We know that the faithful attach great importance to it, and that both they and their ordained ministers suffer because of homilies, the laity from having to listen to them and the clergy from having to preach them. A preaching which would be purely moralistic or doctrinaire, or one which turns into a lecture on biblical exegesis, detracts from this heart-to-heart communication which takes place in the homily and possesses a quasi-sacramental character.
The homily can a consoling encounter with God’s word, a constant source of renewal and growth. The Lord truly enjoys talking with his people, the preacher should strive to communicate that same enjoyment to his listeners. The preacher has the wonderful but difficult task of joining loving hearts, the hearts of the Lord and his people. The dialogue between God and his people consolidates the bond of charity. It ist “words which set hearts on fire”(vgl. EG, 142-144).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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