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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손귀달 밀항 서사를 통해 보는 원폭 피해자 문제‒공개 외교문서 속 1960년대 한국 정부의 대처를 중심으로‒ = Atomic bomb survivor Son Gwi-dal’s smuggling-The diplomatic response of Korean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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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36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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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October 1968, the atomic bomb survivor, Son Gwidal, was arrested for smuggling into Japan. After being exposed to radiation in Hiroshima, she was troubled with various illness and she tried to get proper treatment at the atomic bomb hospital in Jap...

      In October 1968, the atomic bomb survivor, Son Gwidal, was arrested for smuggling into Japan. After being exposed to radiation in Hiroshima, she was troubled with various illness and she tried to get proper treatment at the atomic bomb hospital in Japan. However, the Korean government, concerned about the approach of the Japanese left-leaning forces, controlled her activities. quickly forcibly repatriated her. Even after the repatriation, there were Japanese who wanted to help her, but this opportunity was deprived due to her criminal record of being an illegal immigrant. At that time, the government did not establish fundamental measures against the atomic bomb victim problem, and the problem was not mentioned in the Korea-Japan agreement. Rather than listening to Son Gwi-dal’s appeal, the Korean diplomacy was focused on preventing contact with Japanese leftists based on anti-communism prevailing in the Korean government. Later, her brother, Son Jin-doo, also attempted to stow away and won the rights as a victim of the atomic bomb through a trial, which was an important opportunity to give Korean victims a chance. However, she ended up living her life without getting the same opportunity as her brother when she was involved in various criminal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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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68년 10월, 원폭 피해자 손귀달은 일본에 밀항해 체포되었다.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후 20여년이 넘도록 병마에 시달렸던 그녀는 일본 원폭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

      1968년 10월, 원폭 피해자 손귀달은 일본에 밀항해 체포되었다.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후 20여년이 넘도록 병마에 시달렸던 그녀는 일본 원폭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 ‘좌경세력’의 접근을 우려한 한국 정부는 그녀의 활동을 통제하였다. 원폭 후유증으로 일생을 고통받았던 그녀는 일본 병원에서 원폭 증세가 경미하다는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았고, 이를 핑계로 한국 정부는 그녀를 신속하게 강제송환했다. 송환 이후에도 그녀를 돕겠다는 일본인들이 있었으나 불법 입국자라는 전과로 인해 이런 기회조차도 박탈되었다. 당시 정부는 원폭 피해자 문제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한일협정에서도 피해자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손귀달의 호소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한국 정부에 팽배한 반공주의에 의거해 일본 좌파들과의 접촉을 막는 데만 급급한 것이 당시 한국 외교의 현주소였다. 이후에 그녀의 오빠인 손진두도 밀항을 시도하였고, 재판을 통해 원폭 피해자로서의 권리를 쟁취하였고, 이는 한국 피해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손진두와 같은 기회를 얻지 못한채 여러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일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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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박동수, "핵, 끝나지 않은 형벌 : 한국인 원폭 피해자 르포" 한들출판사 2013

      2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해방이후 재일한인 외교문서 해제집 1~3권(1945~1969)" 박문사 2022

      3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구술증언 조사사업 결과 보고서" 2017

      4 이지영, "한인원폭피해자문제 관련 연구와 자료현황" 12 : 229-246, 2012

      5 "한국일보"

      6 허광무, "한국인 원폭피해자에 대한 제연구의 문제점" 한일민족문제학회 (6) : 93-122, 2004

      7 이치바 준코, "한국의 히로시마 : 20세기 백년의 분노, 한국인원폭피해자들은 누구인가" 역사비평사 2003

      8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원폭피해자 65년사" 한국원폭피해자협회 2011

      9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과 일본,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동북아역사재단 2012

      10 오은정, "한국 원폭피해자의 일본 히바쿠샤(被爆者) 되기 : 피폭자 범주의 경계 설정과 통제에서 과학·정치·관료제의 상호작용"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1 박동수, "핵, 끝나지 않은 형벌 : 한국인 원폭 피해자 르포" 한들출판사 2013

      2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해방이후 재일한인 외교문서 해제집 1~3권(1945~1969)" 박문사 2022

      3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구술증언 조사사업 결과 보고서" 2017

      4 이지영, "한인원폭피해자문제 관련 연구와 자료현황" 12 : 229-246, 2012

      5 "한국일보"

      6 허광무, "한국인 원폭피해자에 대한 제연구의 문제점" 한일민족문제학회 (6) : 93-122, 2004

      7 이치바 준코, "한국의 히로시마 : 20세기 백년의 분노, 한국인원폭피해자들은 누구인가" 역사비평사 2003

      8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원폭피해자 65년사" 한국원폭피해자협회 2011

      9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과 일본,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동북아역사재단 2012

      10 오은정, "한국 원폭피해자의 일본 히바쿠샤(被爆者) 되기 : 피폭자 범주의 경계 설정과 통제에서 과학·정치·관료제의 상호작용"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11 입교대학 문학부 사학과, "징용과 원폭 그래도 끝나지 않은...: 일본 한센병요양소 한국인 수용자들의 증언록" 기독교교문사 1993

      12 "중앙일보"

      13 "조선일보"

      14 석희정, "원폭피해자 실존생애사 연구" 재단법인 경기연구원 22 (22): 209-236, 2020

      15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한국측위원회, "원폭피해자 곽귀훈 소송기록 1-3" 국사편찬위원회 2005

      16 이은정, "원폭과 이주-한국 원폭피해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민족문화연구소 (77) : 67-93, 2021

      17 김경애, "원폭 피해 한국 여성들" 푸른사상 2019

      18 "외교문서 「기능명칭 한국인 원폭피해자 구호, 1968-71 / 분류번호 722.1JA 1968-71 / 등록번호 4104 / 생산과 동북아과 / 생산년도 1971 / 필름번호 C-0044 / 파일번호 19 / 프레임번호 0057-0061」"

      19 박수복, "소리도 없다 이름도 없다" 創元社 1975

      20 표문태, "버림받은 사람들 :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수기와 반핵・평화운동" 중원문화 1987

      21 김원, "밀항, 국경 그리고 국적 - 손진두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민족문화연구소 (62) : 245-304, 2017

      22 "매일경제"

      23 "동아일보"

      24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조사3과, "내 몸에 새겨진 8월: 히로시마, 나가사키 강제동원 피해자의 원폭체험" 2008

      25 곽귀훈, "나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다 : 원폭피해자 곽귀훈의 삶과 투쟁" 민연 2013

      26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그날 이후: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 한국교회여성연합회 1989

      27 오은정, "관료제적 문서주의 속에서 기록과 기억: 한국 원폭피해자의 일본 피폭자건강수첩 취득 과정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한국문화인류학회 47 (47): 159-199, 2014

      28 정근식, "고통의 역사: 원폭의 기억과 증언" 선인 2005

      29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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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赤旗"

      32 "読売新聞"

      33 "西日本新聞"

      34 平岡敬, "無援の海崍 : ヒロシマの聲,被爆朝鮮人の聲" 影書房 1983

      35 "毎日新聞"

      36 "朝日新聞"

      37 広島市・長崎市 原爆災害誌編集委員会, "広島・長崎の原爆災害평화운동" 岩波書店 1979

      38 平岡敬, "偏見と差別 : ヒロシマそして被爆朝鮮人" 未來社 1981

      39 "中国新聞"

      40 오은정, "“완전 왜년이지, 왜년으로 살았제”: 히로시마 재일조선인 1.5세·2세의 귀환 서사와 해방공간" 한국문화인류학회 51 (51): 169-219, 2018

      41 양동숙, "‘히로시마현 조선인 피폭자 협의회’의 결성과 원수폭 금지운동" 한국민주주의연구소 (38) : 206-254, 2018

      42 양동숙, "‘반핵․평화를 위한 조선피폭자협회’의 결성과 북일 원폭피해자의 교류․지원활동 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소 (78) : 83-1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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