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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세계 사이의 영화 <불가사리>: 불가살이와 고지라, 두 원형의 경합 = Between North Korea and the World, the Film Pulgasari : The Competing Archetypes of Bulgasari and Godz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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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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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North Korean film Pulgasari was produced for domestic promotion and exported in an era when North Korea was actively using foreign films to promote exchanges. Pulgasari was immediately banned after its director — the kidnapped South Korean filmm...

      The North Korean film Pulgasari was produced for domestic promotion and exported in an era when North Korea was actively using foreign films to promote exchanges. Pulgasari was immediately banned after its director — the kidnapped South Korean filmmaker Shin Sang Ok — escaped from North Korea in 1986; but the film is widely known to the public since the mid-1990s as it was released in many countries. In this study, I focus on the background of Pulgasari and the situation in which it reappeared in the international market. First, I examine the situation inside and outside North Korea, and the background of the film's production. Pulgasari is a work that uses classical Korean folklore’s imaginary monster ‘Bulgasari’ and world famous Japanese kaiju (strange beast) ‘Godzilla’ as its prototypes, behind which stands the competition between the desire for ‘nationality’ and ‘internationality’. Pulgasari acquires nationality by using the elements of iron, rice, and cattle as seen from the folklore of Bulgasari.
      Meanwhile, Pulgasari is also a typical Kaiju film. It was released simultaneously with Godzilla in North Korea in 1985, Japan in the 1990s, and South Korea in 2000. In the process, its nationality and internationality became inseparable, making it necessary to watch this movie from these two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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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북한 예술영화 <불가사리>는 북한이 진영을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와영화교류를 추진하던 시기에 대내 선전과 대외적으로 국제영화시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제작한 영화이다. 그러...

      북한 예술영화 <불가사리>는 북한이 진영을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와영화교류를 추진하던 시기에 대내 선전과 대외적으로 국제영화시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제작한 영화이다. 그러나 신상옥 부부가 북에서 탈출하면서바로 상영이 금지되었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 국제영화시장에 재등장해여러 나라에서 상영하게 된다. 본고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부각되지 못한<불가사리>의 제작 배경, 국제시장에 재등장한 과정과 북한 내·외부의상황을 정리했다. 특히 이 영화는 ‘불가살이’와 ‘고지라’라는 두 원형, 민족성과 세계성이라는 두 욕망의 경합이라는 문제를 태생적으로 안고 있었다.
      여기서 불가살이가 만들어 내는 불가사리의 민족성은 ‘쇠’라는 불가살이의핵심적인 요소에서 출발해서 ‘쌀’과 ‘소’의 형상을 통해 재현되었다. 동시에 <불가사리>는 기존 괴수물의 문법을 답습하는 작품이다. 이러한 괴수영화에 대한 익숙함을 이용해 ‘1985년 북한, 1990년대 일본, 2000년 남한’ 이라는 3개의 시공간 속에서 고지라 시리즈와 동반 등장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민족성’과 ‘세계성’은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기에 이 영화를 두 시각으로 동시에 해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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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선인민이 영화예술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현명한령도의 결과이다"

      2 "조선영화년감(1987년)" 문예출판사 1987

      3 요모타 이누히코, "일본영화, 전통과 전위의 역사" 민속원 2017

      4 정수완, "원조 고지라, 전후 일본의 알레고리" 208-211, 2000

      5 최은희, "영화감독 신상옥: 그의 사진풍경 그리고 발언 1926~2006" 열화당 2009

      6 이명자, "신상옥영화를 통해서 본 북한의 작가주의" 북한대학원대학교 8 (8): 125-156, 2005

      7 신상옥, "신상옥 최은희 비록: 우리의 탈출은 끝나지 않았다" 월간조선사 2001

      8 김보국,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의 미국 망명 관련 의문점들" 아세아문제연구원 63 (63): 191-219, 2020

      9 신상옥, "수기: 조국은 저 하늘 저 멀리(하)" 행림출판사 1988

      10 김보영, "설화문학연구(하)" 단국대학교출판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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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선영화년감(1987년)" 문예출판사 1987

      3 요모타 이누히코, "일본영화, 전통과 전위의 역사" 민속원 2017

      4 정수완, "원조 고지라, 전후 일본의 알레고리" 208-211, 2000

      5 최은희, "영화감독 신상옥: 그의 사진풍경 그리고 발언 1926~2006" 열화당 2009

      6 이명자, "신상옥영화를 통해서 본 북한의 작가주의" 북한대학원대학교 8 (8): 125-156, 2005

      7 신상옥, "신상옥 최은희 비록: 우리의 탈출은 끝나지 않았다" 월간조선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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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신상옥, "수기: 조국은 저 하늘 저 멀리(하)" 행림출판사 1988

      10 김보영, "설화문학연구(하)" 단국대학교출판부 1998

      11 현병주, "불가살이전"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12 김보영, "불가살이(不可殺伊) 전설연구(傳說硏究)" (6) : 52-87, 1990

      13 정성산, "불가사리 평양 1985년, 서울 2000년" 184-189, 2000

      14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불가사리"

      15 변흥상, "북한의 축산정책과 그 실태" (238) : 159-167, 1991

      16 박훈하, "북한의 ‘대가정론’과 여성의 주체 위치" 146-164, 2004

      17 정태수, "북한영화의 국제교류 관계연구(1972~1994): 소련, 동유럽을 중심으로" 현대영화연구소 17 (17): 229-258, 2021

      18 이명자, "북한영화사"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19 장용훈, "북한영화 이야기: <불가사리> 악정에서 백성 구한 전설적 괴물 영화화" (200) : 92-93, 2000

      20 진성호, "북한영화 ‘불가사리’ TV방영 진통"

      21 김학준, "북한50년사: 우리가 떠안아야 할 반쪽의 우리 역사" 동아출판사 1995

      22 이지용, "북한 영화에서 나타난 환상의 양상 - 영화 <불가사리>의 내용적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기술연구소 13 (13): 115-135, 2018

      23 씨네21, "박영이 감독: 평양국제영화축전에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그날까지"

      24 장동천, "문혁시기 중국의 북한영화 수용과 신세기 전후 중국영화 속의 잔영"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97) : 135-160, 2021

      25 신상옥, "난, 영화였다: 영화감독 신상옥이 남긴 마지막 글들" 랜덤하우스 2007

      26 엄소연, "괴수 ‘불가사리’의 이미지 변주와 미디어 횡단성" 한국기호학회 60 : 59-79, 2019

      27 씨네21, "강원도와 강원영상위원회, 2019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최 외"

      28 薩摩剣八郎, "ゴジラが見た北朝鮮: 金正日映画に出演した怪獣役者の世にも不思議な体験記" ネスコ日本影像出版株式会社 1994

      29 최은석, "‘신필름사건’: 북한 영화 ‘불가사리’와 신상옥 감독" (313) : 84-85, 2010

      30 Schönherr, Johannes, "The North Korean Films of Shin Sang-ok" (22) : 1-22, 2011

      31 이영재, "1950년대 미국과 일본의 괴수영화와 핵 - 지구, 블록, 국가의 착종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5) : 47-8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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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3-08 학회명변경 한글명 : 북한미시연구소 -> 심연북한연구소
      영문명 : Institute for the Study of North Korean Life -> The Simyeon Institute for North Korean Studies
      KCI등재
      2014-06-03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for Studies of North Korean Life -> Institute for the Study of North Korean Life KCI등재
      2014-03-25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Studies of North Korean Life KCI등재
      2014-03-18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North Korean Studies Review -> Review of North Korean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유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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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2 0.92 0.9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1 0.87 1.596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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