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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규의 조각, 마네킹, 영화미술 - ‘조각(가)’의 경계에 대한 비판적 재고 = Kwon Jin-kyu’s Sculpture, Mannequin, and Special Effects in Film : A Critical Review on the Boundaries of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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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0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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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조각가 권진규는 왜 마네킹을 만들고, 왜 영화 세트를 제작했을까? 그의 마네킹 제작과 영화미술은 ‘조각가’ 권진규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본 논문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

      조각가 권진규는 왜 마네킹을 만들고, 왜 영화 세트를 제작했을까? 그의 마네킹 제작과 영화미술은 ‘조각가’ 권진규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본 논문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권진규에 대한 평가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 특히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 조각가라는 신화화된 예술가상으로는 그 답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대적 ‘조각’ 개념 자체가 근대화의 역동과 맞물리는 역사성을 띤 구성물이라는 관점에서 권진규가 예술가로서 첫걸음을 내딛고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일본 미술계와의 관계 속에서 권진규의 ‘조각’을 재검토해 보고자 했다. 그럼으로써 그가 일본에서 조각, 마네킹 제작, 영화의 특수촬영용 미니어처 제작을 병행한 이력을 보다 확장된 ‘조각가’로서의 실천으로 포착하고자 했다. 즉 근대화 초기에 형성된 ‘조각’이라는 장르 개념이 대량생산·대량소비 사회, 대중문화 사회로의 변모 속에서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 속에서 마네킹 제작 및 영화미술이 조각가의 일로 새롭게 활기를 띠게 되었으며, 권진규가 이러한 미술사적 장면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체현하고 있었음을 논했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귀국은 이러한 횡단적이고 역동적인 ‘조각(가)’의 장르 개념과의 단절을 의미했다. 영화계에서는 그를 일본에서 온 특촬 기술 전문가로만 호출해냈고, 미술계에서는 한동안 동시대적 흐름과 이질적인 조각가로 바라보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영화사에서는 잊혀진 존재로, 미술사에서는 한없이 숭고하고 비장한 ‘조각가’로만 신화화되었다. 이는 미술과 비미술, 순수예술과 문화산업, 예술과 기술 등을 가르는 뿌리 깊은 경계인식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귀국 후 권진규의 영화미술 활동을 미술사의 유의미한 장면으로 복원하는 작업까지를 포함하였으며, 이러한 확장된 관점을 통해서 권진규라는 ‘조각가’가 던지고 있는 ‘조각’이라는 장르 개념 또는 경계인식에 대한 질문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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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y did sculptor Kwon Jin-kyu make mannequins and why did he make a movie set? What did his mannequins and miniatures for film mean to the sculptor Kwon Jin-Kyu? This paper started with these questions. The existing evaluation of Kwon is difficult to ...

      Why did sculptor Kwon Jin-kyu make mannequins and why did he make a movie set? What did his mannequins and miniatures for film mean to the sculptor Kwon Jin-Kyu? This paper started with these questions. The existing evaluation of Kwon is difficult to answer these questions. In particular, it is more difficult to find the answer with the mythical artist image of a genius sculptor of misfortune who died by suicide.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review Kwon’s “sculpture” in his relationship with the Japanese art world, where he took his first step as an artist and vigorously engaged in artistic activities, from the perspective that the modern concept of “sculpture” itself is a historical composition. By doing so, I tried to capture his sculptures, mannequins, and miniatures for films in Japan as a more expanded practice of “sculptor.” In other words, in the society of mass production, mass consumption, and popular culture, mannequin production and special effects in film became new jobs for sculptors, and Kwon was an sculptor who experienced and expressed such an historical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paper included restoring Kwon’s filmography as a meaningful activities in art history, and through this expanded perspective, I tried to critically reflect on the question of the genre concept of sculpture by a sculptor Kwon Ji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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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현해탄은 알고 있다 신문 廣告 커서 말썽"

      2 윤석진, "한운사의 방송극 <현해탄은 알고 있다> 고찰" 한국비평문학회 (27) : 161-190, 2007

      3 정승언, "한국영화 특수효과의 정착과정에 대한 연구 : 초창기 특수효과와 정체기,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정착기를 중심으로" 현대영화연구소 11 (11): 57-89, 2015

      4 김이순, "한국근현대미술에서 ‘조각’ 개념과 그 전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22) : 36-53, 2011

      5 "재미 못본 新正興行"

      6 김이순, "시대의 눈: 한국 근현대미술가론" 학고재 2011

      7 "스펙터클 史劇 부움 下半期의 國內映畫界 動向"

      8 "불멸의 예술혼 불꽃으로 살아나다"

      9 이원숙, "들뢰즈의 얼굴해체하기를 통해 본 권진규의 인물 조각" 한국교양교육학회 6 (6): 467-494, 2012

      10 김이순, "권진규전 국제학술행사 자료집" 국립현대미술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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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석진, "한운사의 방송극 <현해탄은 알고 있다> 고찰" 한국비평문학회 (27) : 161-190, 2007

      3 정승언, "한국영화 특수효과의 정착과정에 대한 연구 : 초창기 특수효과와 정체기,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정착기를 중심으로" 현대영화연구소 11 (11): 57-89, 2015

      4 김이순, "한국근현대미술에서 ‘조각’ 개념과 그 전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22) : 36-53, 2011

      5 "재미 못본 新正興行"

      6 김이순, "시대의 눈: 한국 근현대미술가론" 학고재 2011

      7 "스펙터클 史劇 부움 下半期의 國內映畫界 動向"

      8 "불멸의 예술혼 불꽃으로 살아나다"

      9 이원숙, "들뢰즈의 얼굴해체하기를 통해 본 권진규의 인물 조각" 한국교양교육학회 6 (6): 467-494, 2012

      10 김이순, "권진규전 국제학술행사 자료집" 국립현대미술관 2009

      11 최열, "권진규, 20세기 천재의 영혼" 2003

      12 윤범모, "권진규 조소예술의 종교성과 조형성" 현대미술학회 5 : 37-63, 2001

      13 이원숙, "권진규 조각의 방법론에 나타난 사건과 우연성" 한국기초조형학회 13 (13): 353-365, 2012

      14 류지연, "권진규 작품 분석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15 "권경숙 인터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16 "通俗的인 娛樂劇 <불가사리>"

      17 "軍船 121척과 거북선의 <李舜臣> 물탱크 속의 ‘세트’ 海戰"

      18 "船舶 二百餘隻도 動員 特殊撮影 成否에 關心"

      19 河野国夫, "舞台装置の仕事" 未来社 1958

      20 山梨絵美子, "美術のゆくえ, 美術史の現在" 平凡社 1999

      21 高村光太郎, "美について" 筑摩書房 1925

      22 高村光太郎, "続. ロダンの言葉" 叢文閣 1937

      23 ハル·ポスター, "第一ポップ時代" 河出書房出版社 2014

      24 "現代劇 進出 顯著"

      25 "武蔵野美術大学 Homepage"

      26 박형국, "權鎭圭展" 국립현대미술관·도쿄국립근대미술관·무사시노미술대학 미술자료도서관 2009

      27 유준상, "權鎭圭(30주기展)" 가나아트 2003

      28 최열, "權鎭圭(30주기展)" 가나아트 2003

      29 "東京文化財研究所 Homepage"

      30 兼内伸之介, "明治期の日本における<人形>観の複層性-文字資料を用いた再検討" 美学会 69 (6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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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日本マネキンディスプレイ商工組合 Homepage"

      33 成田享, "成田享作品集" 青森県立美術館·福岡市美術館·富山県立近代美術館 2014

      34 유준상, "悲運의 조각가: 權鎭圭회고전" 중앙일보사 1988

      35 "怪奇的인 ‘텃치’"

      36 윤남수, "忍苦的 삶의 저편, 고독한 죽음-스스로 장인이기를 원했던 조각가 권진규의 예술" (봄) : 1990

      37 오광수, "彫刻家 權鎭圭" 75 : 1973

      38 竹内幸絵, "広告の近代化と"単化"式デザインの興隆" 関西意匠学会 47 : 2005

      39 "壬辰亂과 聖雄 李舜臣 公報部 援助로 再撮影"

      40 北澤憲昭, "境界の美術史-「美術」形成史ノート" ブリュッケ 2000

      41 "地獄門"

      42 "國際映畫 人氣賞 決定"

      43 "國産映畫 61年度 上半期의 決算"

      44 "人形と彫刻の違い-意味の欠如と空洞性"

      45 "主役에 모두 新人 픽·업"

      46 "上半期 넘기는 映畫製作界"

      47 永川竜介, "メディア芸術情報拠点·コンソーシアム構築事業 日本特撮に関する調査" 森ビル株式会社 2013

      48 "《권진규 아카이브전: 작은 뜨락을 거닐다》 리플릿"

      49 "‘한 틀’ 두 여인상 35년만에 조우"

      50 "<目蓮尊者>의 說話 三千萬圜 ‘셋트’도"

      51 "<李舜臣> 로케隊 鎭海로"

      52 함충범, "1960년대 한국영화 속 일본 재현의 시대적 배경 및 문화적 지형 연구-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사학회 (47) : 201-234, 2014

      53 荻原朔美, "1953年 ライトアップ-新しい戦後美術像が見えてきた" 目黒区美術館 1996

      54 家村珠代, "1953年 ライトアップ-新しい戦後美術像が見えてきた" 目黒区美術館 1996

      55 川瀬千尋, "1930年代末の産業美術について-デセグノと芸術と技術にみる商業美術思潮からの脱却" 筑波大学芸術学美術史学会 26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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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24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회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Modern Art Studies -> Association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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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3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 -> 한국근현대미술사학(구 한국근대미술사학)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Art History -> Journal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Art History KCI등재후보
      2005-05-24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 제11집 -> 한국근대미술사학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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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9 0.29 0.3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7 0.37 1.029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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