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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말기 興天寺와 王室 發願 불화 = Heungcheon-sa Temple of Late Joseon Dynasty and Court-sponsored Buddhist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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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eungcheon-sa Temple in Donam-dong, Seoul was originally a royal temple in Jeongneung, the tomb of Queen Sindeok (surnamed Gang). The temple was founded during King Taejo’s reign and later relocated from Hwanghwabang (present day Jeong-dong) to Dona...

      Heungcheon-sa Temple in Donam-dong, Seoul was originally a royal temple in Jeongneung, the tomb of Queen Sindeok (surnamed Gang). The temple was founded during King Taejo’s reign and later relocated from Hwanghwabang (present day Jeong-dong) to Donam-dong during King Taejong’s reign. As Yi Haeung(1820-1898), the biological father of King Gojong, encouraged donations and bestowed a plaque with the temple’s name in the 19th century, the temple has been established as a royal temple for the royal family to use to wish for their peace. Henceforth, close relatives of the royal family as well as court ladies supported the temple by launching various religious projects, including the production of Buddhist paintings.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features, monk paintaer in charge, and the patrons of the paintings enshrined in Heungcheon-sa Temple. The common people occasionally participated in the donations; however, the royal family was the main patron of painting projects that arose in the temple.
      The Buddhist paintings enshrined in Heungcheon-sa Temple mainly consist of works created upon the donations of court ladies in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including Hanging Painting of Sinheungsa Temple (Vairocana Buddha Triad) painted in 1832, and those produced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is article classifies the paintings into three periods based on the prolificity and the main base of painter-monks in charge. Hence, the first period is 1800-1850, the second period is 1850-1870, and the last period is 1870-1910.
      The Buddhist paintings from the first period were created through the support of the close relatives of the royal family, including Kim Josun (1765-1832). Although not many works were created at that time, Hanging Painting of Sinheungsa Temple (Vairocana Buddha Triad) was the fruition of a grand project initiated by Kim, the princess and the son-in-law of Sunjo, and one of the daughters of King Jeongjo, The second period coincides with a number of projects being launched in the temple after Yi Haung bestowed the plaque. At that time, Euiwun Jawu, the monk painter who worked mainly in Gyeongsangbuk-do, moved to the Samgaksan region where Heungcheonsa was located to lead the creation of the paintings. It is noteworthy that paintings from this period were created upon the patronage of court ladies whose role was to support major royal family members. The statements on the paintings document their wishes for the peace of the royal family, King Gojong and Queen Myeongseong. This patronage continued into the third period, and the monk painters in charge at the time included Daeheo Jehun and the monks from the Gyeonggi region who worked in the areas closer to the capital.
      It is interesting that the patrons of the temple were court ladies with official court ranks. It is also distinctive that they continued to support the projects for their own use after completing those intended to wish for the peace of the royal family. The Buddhist paintings in Heungcheon-sa Temple are highly significant, as they were major Buddhist paintings created under the sponsorship of the royal family during King Gojong’s reign in the nineteen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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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서울 돈암동에 위치하는 흥천사는 신덕왕후 강씨(?∼1396)의 무덤인 정릉의 願堂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태조대 창건된 흥천사는 태종대에 이르러 황화방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정동 부근에서...

      서울 돈암동에 위치하는 흥천사는 신덕왕후 강씨(?∼1396)의 무덤인 정릉의 願堂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태조대 창건된 흥천사는 태종대에 이르러 황화방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정동 부근에서 돈암동 지역으로 위치를 옮겼다. 흥천사는 19 세기 중반에 이르러 고종의 私親인 흥선대원군 이하응 (1820∼1898)이 권선을 하고 ‘興天寺’라는 편액을 내린 이후 왕실의 안녕을 비는 원당으로 자리 잡았 다. 이후 흥천사는 왕실의 친인척 뿐 아니라 왕실, 그리고 상궁들의 시주로 불화를 비롯한 여러 佛事 가 이루어졌다. 본고는 조선 말기에 이르러 왕실의 원당으로서 흥천사에 봉안된 불화의 특징과 제작화승, 후원자 등을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흥천사의 불화는 왕실이 아닌 일반인이 시주를 하여조성되기도 했지만 주요 시주자는 왕실을 비롯한 친·인척, 상궁들이었다.
      흥천사에 봉안된 불화는 1832 년에 제작된 <新興寺毘盧蔗那三身掛佛圖>를 비롯하여 19 세기 전반 조성 불화, 그리고 19 세기 중반 왕실 및 상궁들의 시주로 조성된 불화, 마지막으로 19 세기 후반에 상궁 및 일반 시주로 조성된 불화로 구분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흥천사에서 조성된 불화를 다작의 불사가 이루어졌던 시점과 제작 화승의 활동지를 중심으로 1800 년~1850 년까지를 1 기, 1850 년~1870 년까지를 2 기, 1870 년~1910 년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1 기에는 김조순(1765~1832)을 위시한 왕실 친인척들의 후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많은 작품이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에 조성된 <신흥사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김조순과 정조의 딸, 순 조의 딸과 사위 등이 시주한 상징적인 불사였다. 2 기의 불화는 흥선대원군이 신흥사에 ‘興天寺’ 편 액을 내린 이후에 조성되었는데 흥천사에 활발하게 불사가 이루어졌던 시기와 일치한다. 이 시기에는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활약한 불화승인 의운 자우가 수화승으로서 삼각산 흥천사에서 불화의 조성을 이끌었다. 한편 이 시기에 제작된 불화의 화기에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命을 받들어 행한다는 ‘奉爲’가 적혀 있다. 명을 받들어 불사를 행하는 상궁들은 왕실의 안녕을 위해 불사를 행하였다. 3 기 에는 2 기에 이어 상궁의 후원이 지속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왕실 뿐 아니라 일반 시주로 이루어진 불화도 흥천사에 봉안되었다. 이 시기의 불사는 근기권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대허 체훈, 긍조 등 한성부와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화승들이다.
      흥천사의 불화는 왕실의 친·인척 뿐 아니라 왕실, 그리고 상궁이 불사의 시주자가 된 19 세기 고종대를 대표하는 왕실발원 불화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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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종수, "흥천사의 역사적 변천과 위상, in 조선의 왕실 사찰, 흥천사의 역사와 문화재"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미술문화연구소 2017

      2 손신영, "흥천사와 화계사의 건축장인과 후원자" 한국불교미술사학회 (26) : 423-449, 2006

      3 孫信營, "흥천사 사십이수 천수천안관음보살상의 재조명" 한국불교미술사학회 한국미술사연구소 2015

      4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서울특별시 3" 문화재청 2013

      5 이용윤, "조선후기 嶺南의 佛畵와 僧侶門中 연구" 홍익대학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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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장희정, "조선후기 불화와 화사 연구" 일지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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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문용호, "조선시대 아미타정토도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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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신은수, "조선후기 극악구품도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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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장희정, "조선말 극락정토계 불화의 傳承과 創意" 동악미술사학회 (16) : 107-138, 2014

      12 김창균, "조선 후반기 제3기(純祖-純宗代) 掛佛畵의 도상해석학적 연구" 한국불교미술사학회 (40) : 215-254, 2013

      13 김정희, "조선 말기의 정토신앙과 아미타계 괘불화" 한국불교미술사학회 (33) : 143-170, 2009

      14 이은희, "조선 말기 괘불(掛佛)의 새로운 도상(圖像) 전개 1" 국립문화재연구소 (38) : 223-26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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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손신영, "정암사 수마노탑 탑지석(塔誌石) 연구" 국립문화재연구소 47 (47): 116-13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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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姜永哲, "18세기 말 – 19세기 초 경기지역 首畫僧 考察" 동악미술사학회 (3)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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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6-0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불교미술사학 -> 강좌미술사
      외국어명 : BULKYOMISULSAHAK -> The Art Histo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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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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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21 0.21 0.2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6 0.3 0.5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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