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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酉年工夫」 의 형성과 한국어 문화 교육 교재 = Generation of 「YunyeonGongbu」 and Teaching Materials for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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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5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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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나카무라 쇼지로[中村庄次郞]가 초량왜관에서 근무하던 1876년에 필사한 한국어 학습 교재「유년공부」에 주목하였다. 쇼지로는 조선에 선발된 통역관인데, 그는 초량왜관에서 한국...

      이 글은 나카무라 쇼지로[中村庄次郞]가 초량왜관에서 근무하던 1876년에 필사한 한국어 학습 교재「유년공부」에 주목하였다. 쇼지로는 조선에 선발된 통역관인데, 그는 초량왜관에서 한국어 학습을 위한 6편의 문학 작품을 필사한다.「유년공부」는 그 중의 하나다. 본래「유년공부」는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가 1705년에 편찬한 텍스트인데, 1876년에 쇼지로가 이 텍스트 를 필사하였다. 호슈의 책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으니, 아직까지는 이 책이 유일본인 셈이다. 그러니「유년공부」는 19세기에 필사되었지만, 17세기 말 조선의 풍경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호슈는 “목숨을 5년쯤 단축하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루리라”는 각오로 이 책을 썼다. 호슈가 조선의 책을 짓는 행위는 단순한 오락이나 일탈이 아니었다. 외교 철학이라 내세웠던 성신외교(誠信外交)의 전제가 조선인의 인정(人情)과 사세(事勢), 즉 조선의 풍속과 관습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비롯되니, 조선의 풍경을 가장 잘 반영된 설화를 통해 ‘문화 교육’을 이루겠다는 의무에서 비롯된 치열한 행위였다.「유년공부」에는 총 56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56편 중 5편은 향약(鄕藥) 관련 정보니, 순수한 이야기는 총 51편이다. 51편 중 성(性) 관련 소화는 26편, 치우담(癡愚談)과 지략담(智略 談)이 각각 11여 편, 단순 소화는 4편이다. 「유년공부」는 크게 세 가지 특성을 갖는다. 첫째, 형식적으로 구술 방식을 취한 점. 둘째, 내용적으로 성(性) 이야기를 포함한 조선의 인정물태를 다룬 작품이 많다는 점. 셋째, 패설사적 측면에서 패설의 흐름과 변이 양상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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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YunyeonGongbu (酉年工夫), a textbook for learning Korean which was transcribed by Nakamura Shojiro in 1876 while he was working at Choryang Waegwan. Shojiro was an official interpreter selected for Chosun, and when he was st...

      This study focuses on YunyeonGongbu (酉年工夫), a textbook for learning Korean which was transcribed by Nakamura Shojiro in 1876 while he was working at Choryang Waegwan. Shojiro was an official interpreter selected for Chosun, and when he was staying in Waegwan, he transcribed six pieces of literary works to learn Korean. YunyeoGongbu is one of them, and it was what was compiled by Amenomori Hoshu in 1705 and then again transcribed by Shojiro. Hoshu wrote this book with a resolution “to complete it for sure even if it might shorten his life about five years or so”. To Hoshu, the act of writing books of Chosun was never a mere play. It was indeed a textbook for some sort of ‘culture education’ to take a glance at the culture of Chosun people. It was because the fact that ‘he could learn the culture of Chosun through stories’ never changed. YunyeonGongbu contains total 56 pieces of works. Among the 56 pieces, 5 pieces from episodes 33 to 37 deal with information about Hyangyak 鄕藥), so pure stories are total 51 pieces. Out of the 51 pieces, 26 episodes deal with sex, 11 are about a foolish person and about a witty person respectively, and 4 are simple episodes. Regarding the works’ internal factors aside from external factors, for example, the bibliography of the text or distribution,「YunyeonGongbu」involves crucial messages. It is associated with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stories in Korea, and the phenomena can be largely summed up as three factors. First, they take the form of verbal statement. Second, in terms of contents, many of the works deal with human lives and social circumstances such as sexual stories. Third, regarding the history of stories, they provide clues about the trends or changes of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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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 들어가는 말 : 나카무라 쇼지로와 텍스트로 서의 문학 작품
      • Ⅱ . 아메노모리 호슈의 부산 입항과「유년공부」
      • Ⅲ .「유년공부」와 조선 문화 교육 교재
      • Ⅳ . 맺는 말
      • Ⅰ . 들어가는 말 : 나카무라 쇼지로와 텍스트로 서의 문학 작품
      • Ⅱ . 아메노모리 호슈의 부산 입항과「유년공부」
      • Ⅲ .「유년공부」와 조선 문화 교육 교재
      • Ⅳ .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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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준형, "한국 패설문학 연구" 보고사 2004

      2 최차호, "초량왜관" 어드북스 2014

      3 김준형, "조선후기 성소화 선집" 문학동네 2010

      4 永留久惠, "조선을 사랑한 아메노모리 호슈" 어드북스 2009

      5 정광, "조선시대의 외국어교육" 김영사 2014

      6 申維翰, "조선 선비의 일본견문록" 이마고 2008

      7 정병설, "일본인의 한국어 교재 숙향전" 문헌과해석사 (26) : 2004

      8 이우성, "이조한문단편선 하" 일조각 1978

      9 李鈺, "이옥전집 3" 휴머니스트 2009

      10 田代和生, "왜관" 논형 2005

      1 김준형, "한국 패설문학 연구" 보고사 2004

      2 최차호, "초량왜관" 어드북스 2014

      3 김준형, "조선후기 성소화 선집" 문학동네 2010

      4 永留久惠, "조선을 사랑한 아메노모리 호슈" 어드북스 2009

      5 정광, "조선시대의 외국어교육" 김영사 2014

      6 申維翰, "조선 선비의 일본견문록" 이마고 2008

      7 정병설, "일본인의 한국어 교재 숙향전" 문헌과해석사 (26) : 2004

      8 이우성, "이조한문단편선 하" 일조각 1978

      9 李鈺, "이옥전집 3" 휴머니스트 2009

      10 田代和生, "왜관" 논형 2005

      11 정승혜, "오구라문고(小倉文庫) 所藏 韓國語 學習書에 대한 一考察 - 『今古奇觀』을 中心으로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9 (39): 43-72, 2011

      12 김준형, "야담에 등장한 트릭스터와 소설적 지향" 남도문화연구소 (31) : 265-291, 2016

      13 조희웅, "숙향전의 형성연대 재고 – 일본측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12) : 1997

      14 김준형,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글쓰기, 『한성신보』 수재 고전소설의 등장" 한국고소설학회 (40) : 41-81, 2015

      15 후쿠이 레이, "국어학논총" 태학사 2006

      16 아메노모리 호슈, "교린제성" 국학자료원 2001

      17 민속학자료간행위원회, "고금소총" 油印本 1959

      18 차철욱, "개항전후 부산항의 조선인과 외국인의 관계 형성" 인하대학교 2011

      19 梅田博之, "雨森芳洲의 韓?語?育論" 한국일어일문학회 46 (46): 49-68, 2003

      20 정승혜, "近代 韓國語 敎材 『酉年工夫』에 나타나는 ‘그녀’에 대한 고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7 (37): 31-56, 2009

      21 小田機五郞, "象胥紀聞" 이회 2005

      22 후쿠이 레이, "小倉文庫의 특징에 대하여―중세어 자료와 대마도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39) : 241-376, 2011

      23 泉澄一, "對馬藩勤役中의 雨森芳洲에 대하여 - 元祿2∼15년(1689∼1702)" 국사편찬위원회 (57) : 1994

      24 이윤석, "『임경업전』 목판본 49장본에 대하여" 열상고전연구회 (28) : 355-38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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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KCI등재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9-3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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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9 0.29 0.3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3 0.41 0.555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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