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 Yong-Hue(李用休)'s perception of China is based first on his yearning for China's prosperous culture. He had the yearning to see the grand culture of China that he had never been to. On the other hand, he had a critical view of China under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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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Yi, Yong-Hue(李用休)'s perception of China is based first on his yearning for China's prosperous culture. He had the yearning to see the grand culture of China that he had never been to. On the other hand, he had a critical view of China under the ...
Yi, Yong-Hue(李用休)'s perception of China is based first on his yearning for China's prosperous culture. He had the yearning to see the grand culture of China that he had never been to. On the other hand, he had a critical view of China under the Qing Dynasty. In particular, he is showing a strict appreciation of the orthodoxy by reviewing the history of China. This may be an example of his pursuit of learning not only to know a lot, but to make a fact-based argument. He identified the Ming Dynasty as the orthodoxy of China, and saw that the Qing Dynasty had looted China. He expresses his passionate anger at the meteoric event that China in the Qing Dynasty came to form. On the other hand, he made a cool argument that talent should be properly recruited and that an objective and empirical perception of foreign powers is needed. In addition, he does not express unconditional discrimination against barbarians bu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objective and empirical recognition. It is equally critical of the reality that historical China does not have an objective grasp of the surrounding barbarians. This is an indication of his sense of historical and political balance and his position o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central and the surrounding.
국문 초록 (Abstract)
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의 중국 인식은 먼저 중국의 융성한 문화에 대한 동경에 기반하고 있다. 서적을 통해 상상할 뿐 직접 가보지 못한 중국에 대해 그 성대한 문물을 보고 싶어 하는 동...
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의 중국 인식은 먼저 중국의 융성한 문화에 대한 동경에 기반하고 있다. 서적을 통해 상상할 뿐 직접 가보지 못한 중국에 대해 그 성대한 문물을 보고 싶어 하는 동경의 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혜환은 청나라 치하의 중국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혜환은 중국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정통에 대한 엄격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혜환이 추구한 박학적 학문이 단순히 많이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증에 기반한 입론을 펼치기 위한 것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명나라를 중화의 정통으로 파악하며, 청나라 오랑캐들이 중화를 약탈한 것으로 보았다. 이처럼 중국을 참칭하거나 정권을 약탈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혜환은 청나라의 중국이 성립하게 된 계기적 사건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분노를 표출한다. 반면 경세적 차원에서 인재를 제대로 등용해야 하며 외세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인식이 필요하다는 냉정한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아울러 혜환은 실학자 답게 중국의 주변에 대해 무조건적인 차별을 표출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인식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역사적 중국이 주변의 이른바 ‘오랑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비판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혜환이 지닌 역사적, 정치적 균형감각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심과 주변의 상호적 관계에 대한 그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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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거주지 차탈휘육(Çatalhöyük)의 삶과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