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C. 펜윅(Malcolm C. Fenwick, 1863-1935)의 토착선교 분석 = An Analysis of the Indigenous Mission of Malcolm C. Fenwick(1863-1935)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펜윅의 토착선교를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범위는 펜윅의 토착선교의 과정으로 설정하고 펜윅이 적용한 토착선교를 자립 선교, 자전 선교, 자치 선교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이는 한국침례교의 사실 역사 연구를 확장하고자 함이다. 무학(無學)의 선교사로 자격과 여건을 갖추지 못한 펜윅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영농 선교와 권서순회전도자 양성을 통해 한국인에게 신앙의 자립을 위한 토착선교를 하였다. 펜윅은 토착선교로 대한기독교회를 창립한 한국 교회 역사상 유일한 선교사이며 한국침례교의 창시자이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침례교 토대를 만든 것은 펜윅의 업적만이 아니라 한국인 권서순회전도사들과 사역자들의 순교자적인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헤아려야 하며 한국침례교는 펜윅의 토착선교 정신과 권서순회전도자들의 신앙과 행습에 의해 전승(傳承)되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interpret and re-establish Fenwick’s indigenous mission. This study analyzed Fenwick’s indigenous missionary work by dividing it into independent missionary work, autobiographical missionary work, and autonomous missionary work. Fenwick was a missionary without learning, and Fenwick’s mission, who did not meet the qualifications and conditions as a missionary, was only a mission of faith and only for Koreans. Fenwick’s indigenous mission can be said to be a unique mission for Koreans’ self-reliance, establishing a foundation for missionary work through farming, protecting a Bible-centered view of faith. Korean Baptist Church is responsible for preserving and transmitting Fenwick’s indigenous missionar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