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가정이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인격을 형성하는 주요한 장임을 인식하면서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영향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가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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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 협성대학교 일반대학원, 2003
학위논문(석사) -- 협성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기독교교육전공 , 2004. 2
2003
한국어
235.7 판사항(4)
경기도
67p. ; 26cm.
참고문헌: p. 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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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가정이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인격을 형성하는 주요한 장임을 인식하면서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영향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가정의 ...
현대사회는 가정이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인격을 형성하는 주요한 장임을 인식하면서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영향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회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 기독교 가정이 기독교 교육을 통하여 진정한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가정은 개인 자체와 더불어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은 누구나 가정이라는 장을 통해서 삶의 필요한 기초적인 행동양식을 배우고 인격을 형성해 나가며,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은 탈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가정부재 현상으로 인하여 가정에서의 교육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에 자녀들의 교육을 일임해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함께 오늘날의 부모는 부모로서의 확신이나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었다. 기독교 부모들조차도 올바른 기독교 가정의 부모됨을 정립하지 못한 채 혼돈에 처해 있다.
한편, 가정 목회적 차원에서 교육적 책임을 담당해야 할 교회조차도 그 시급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독교 가정은 정체성 회복에 노력해야겠고, 교회는 기독교 가정의 부모들이 "부모됨"의 모습으로 가정에서 기독교적 정체성을 유지 해 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루터는 "자녀에게 신앙 교육을 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부모가 되어서는 안된다"고까지 말하기도 했다.
기독교 가정은 기독교 신앙교육을 전수할 가장 기본단위이자, 가장 훌륭한 교육의 장이다. 가정교육은 학교나 교회에서 행하는 교육과는 달리 생활 속에서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한 교육이기 때문에 가정의 분위기, 부모의 신앙생활, 언어생활, 기타 여러 가지 생활 습관 등이 자녀 교육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가족원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에 가장 지속적이고 강력한 교육 효과 및 전인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부모 교육의 협조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할 부분이며, 교회가 먼저 가정과 단련한 교육을 실시함으로 가정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예로써 부모대학을 통하여 부부간 관계회복을 위한 훈련과 부모-자녀간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잠재력과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힘을 상실한 부모에게 역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모 교육의 인식부족에서 오는 가정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해체된 기독교 가정을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교량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데 첫째, 교회가 가정의 위기를 돌보고 교인들의 삶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성장을 위해서 가족구성원의 삶의 문제에 깊이 관여하려 하지도 않았고, 가족구성원들 역시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교회에 요구하지도 않았다. 이러한 현상들은 기독교 가정이 더욱 해체되어지도록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교회는 이제 '교인을 위한 교회', '가정을 돌보는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교회는 가정의 부모를 돕는 역할을 함으로서 가정에서 본질적인 신앙의 삶을 적용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는 먼저 가정 필요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교육과제를 설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실시함으로 가정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셋째, 이것을 위해 기독교교육의 역할은 부모교육, 가족공동체를 위한 신앙교육 프로그램 등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교회에 제시해 주어야 하고, 교회는 이것을 가정의 실정에 맞게 계획하여 가정에 환원해 주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 교회 내에 가정 전문사역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이 요구되어진다.
오늘날 기독교 가정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가정과 교회의 연합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정보화 시대, 탈핵가족의 정착 시대, 부부 맞벌이 시대, 주말 향락 시대를 맞이하여서 건전한 가정 육성을 위해 부모교육의 재정립과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려되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문화적 수준을 고려하여서 건전하고 실재적인 프로그램이 실현되어져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합당한 가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사역이 뒷받침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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