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의 영상진단에서 Multidetector-row CT의 이용 = Review : Applications of Multidetector-row CT for the Imaging Diagnosis of Liver Disease

국문 초록 (Abstract)

나선식 CT에서 MDCT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간질환의 영상진단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전술한 바와 같다. 그 이유는 CT 검출기 수의 증가로 촬영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져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얇은 영상두께로 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영상두께가 더욱 얇아져서 등방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한 삼차원 영상으로 원하는 간 구조물들에 대해 실제로 보는 듯한 정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임상 이용 역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나선식 CT의 등장 이후 64-slice MDCT의 등장까지 급속하게 진행되는 CT의 발전과 더불어 CT를 이용한 간질환의 영상진단도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wing to the development of multidetector-row CT (MDCT), capability in the imaging diagnosis of liver disease has increased surprisingly. First, a marked decrease in scan duration of the liver enables us to select the accurate scan time optionally. Secondly, a marked decrease in slice thickness enables us to render isotropic and three-dimensional images completely. In this pictorial review, we described the optimal contrast enhancement of the liver on MDCT and its significance as well as the applications of isotropic and three-dimensional images obtained by MDCT. (Korean J Gastroenterol 2006;48:24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