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요가수뜨라(Yogasūtra)의 스므리띠(smṛti)를 고찰함으로써, 요가의 마음챙김(mindfulness)을 검토하고, 현대요가에서 마음챙김요가(Mindfulness Yoga)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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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69-8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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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요가수뜨라(Yogasūtra)의 스므리띠(smṛti)를 고찰함으로써, 요가의 마음챙김(mindfulness)을 검토하고, 현대요가에서 마음챙김요가(Mindfulness Yoga)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
본 논문의 목적은 요가수뜨라(Yogasūtra)의 스므리띠(smṛti)를 고찰함으로써, 요가의 마음챙김(mindfulness)을 검토하고, 현대요가에서 마음챙김요가(Mindfulness Yoga)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요가수뜨라에서 스므리띠는 마음작용(1.6, 1.11)으로 제시되기도 하고, 방편(1.20)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마음작용(1.6, 1.11)의 스므리띠를 '기억(memory)'으로 해석하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반면에 요가수뜨라 1.20의 스므리띠에 대해서는 크게 기억(memory), 선정(dhyāna), 사띠(sati) 등의 견해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요가수뜨라 1.20의 스므리띠에 대한 이러한 해석들도 또한 모두가 사띠와 무관하지 않음을 살펴 봄으로써 1.20의 스므리띠가 불교수행의 사띠처럼 ‘마음챙김’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을 알아 본다.
아사나는 신체수련으로 이해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대 하타요가의 흐름에서 하타요가의 대표적인 큰 스승인 아이엥가르(B.K.S. Iyengar)가 그의 요가수뜨라 해설에서 아사나를 명상의 과정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본 논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하다. 특히 3.1에서 “응념(dhāraṇā)에 의해 외적 수련이 내적 성찰로 전환된다”고 설명한다. 응념의 이러한 성격은 고엔까 위빳사나의 아나빠나사띠에 관한 설명에서 “한 대상에 계속 머물러 집중 유지하기”와 “잡생각 물리치기”라는 집중의 중요한 두 가지 자질을 계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과 상통한다. 이는 ‘응념’이 아사나에서 사띠와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 논의들을 토대로 볼 때, 아사나 중심의 현대 요가에서 ‘마음챙김요가’는 적용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mindfulness in yoga by examining the concept of smṛti in the Yogasūtra, and to explore the applicability of mindfulness yoga in contemporary yoga. In the Yogasutra, smriti is presented both as an action of th...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mindfulness in yoga by examining the concept of smṛti in the Yogasūtra, and to explore the applicability of mindfulness yoga in contemporary yoga. In the Yogasutra, smriti is presented both as an action of the mind (1.6, 1.11) and as a method (1.20). There seems to be little disagreement with interpreting smriti as “memory” in the mind-action (1.6, 1.11).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hree main views of smriti in Yogasūtra 1.20: memory, dhyāna, and sati. This paper will show that these interpretations of smriti in Yogasūtra 1.20 are not all unrelated to sati, leaving room for smriti in 1.20 to be interpreted as “mindfulness,” like sati in Buddhist practice.
In the modern stream of hatha yoga, where it is common for asana to be understood as a physical practice, it is noteworthy in relation to the topic of this paper that B.K.S. Iyengar, the greatest teacher of hatha yoga, describes asana as a process of meditation in his commentary on the Yogasūtra. In particular, in 3.1, he explains that “by dhāraṇā, external practice is transformed into inner reflection.” This characterization of dhāraṇā resonates with the description of anapanasati in the Goenka Vipassana, where it is explained that it enables us to develop two important qualities of concentration: “maintaining concentration by staying on one object” and “eliminating distractions.” This shows that dhāraṇā is of a similar nature to sati in asana. Based on the above discussion, it seems that mindfulness yoga is applicable in modern asana-centered y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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