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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적 한글 의식의 형성 맥락과 특수성 = A study on the formation context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and its specif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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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49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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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근대 개혁이 추진되던 시기의 한글 의식을 전근대적 한글 의식과 비교해 살펴보면서, 근대적 한글 의식의 형성 맥락과 특수성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학자들의 한글 인식을 근대지향적이라고 봤던 기존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대적 한글 의식의 단초는 탈중화적 어문의식으로부터 비롯되는 한글의 국문화 및 규범화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 글의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실학 시대 한글 인식의 근대성 문제를 논의하면서, 실학자들의 한글 연구를 뒷받침한 어문의식이 중세적 사유 체계에서 나온 것임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탈중화 의식에 기반한 근대적 한글 의식의 성격에 대해 논의했다. 1절에서는 국문연구소의 연구 목적과 태도를 실학자들의 한글 연구와 비교하면서 공적 논의를 통해 한글의 규범화를 도모한 점이 근대 어문 개혁의 특징임을 밝혔다. 2절에서는 근대적 한글 의식의 특징이 한문을 폐지하고 한자를 한글의 보조문자로 인식하는 데 있음을 밝혔다. 3절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한글을 국문화하고 규범화하는 논리로 전환하려 한 것이 근대적 한글 의식의 특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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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근대 개혁이 추진되던 시기의 한글 의식을 전근대적 한글 의식과 비교해 살펴보면서, 근대적 한글 의식의 형성 맥락과 특수성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학자들의 한글 인식...

      이 글에서는 근대 개혁이 추진되던 시기의 한글 의식을 전근대적 한글 의식과 비교해 살펴보면서, 근대적 한글 의식의 형성 맥락과 특수성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학자들의 한글 인식을 근대지향적이라고 봤던 기존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대적 한글 의식의 단초는 탈중화적 어문의식으로부터 비롯되는 한글의 국문화 및 규범화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 글의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실학 시대 한글 인식의 근대성 문제를 논의하면서, 실학자들의 한글 연구를 뒷받침한 어문의식이 중세적 사유 체계에서 나온 것임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탈중화 의식에 기반한 근대적 한글 의식의 성격에 대해 논의했다. 1절에서는 국문연구소의 연구 목적과 태도를 실학자들의 한글 연구와 비교하면서 공적 논의를 통해 한글의 규범화를 도모한 점이 근대 어문 개혁의 특징임을 밝혔다. 2절에서는 근대적 한글 의식의 특징이 한문을 폐지하고 한자를 한글의 보조문자로 인식하는 데 있음을 밝혔다. 3절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한글을 국문화하고 규범화하는 논리로 전환하려 한 것이 근대적 한글 의식의 특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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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article, I have examined the recognition patterns of Hangeul in the modern period, and explained the context and specificity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In this process, I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existing researches which judged Hangeul recognition of Silhak scholars as modern-oriented. And I emphasized the need to examine two points to judge the modernity of Hangeul consciousness. First, we need to examine whether Silhak scholars attempt to escape from China in writing culture. Second, we need to examine whether there is a consciousness to make Hangeul a normative national alphabet. What we have discussed so far is as follows. In Chapter 2, we discussed the modernity of Hangeul recognition in the period of Silhak, and explained that the awareness supporting Hangeul research of Silhak scholars is from the medieval thought system. In Chapter 3, we discussed the modernity of Hangeul consciousness. In Section 1, the purpose and attitude of the Korean Language Institute was compared with that of the Silhak scholars, and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zation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was to standardize Hangeul through public discussion. In Section 2,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stic of modern Korean consciousness was to abolish Chinese text in writing and recognize Chinese character as auxiliary character of Hangul. In Section 3,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stic of modern Korean consciousness was to convert the perception of superiority of Hangeul into the logic of standardizing Korean language and literacy in the process of reforming the language and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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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article, I have examined the recognition patterns of Hangeul in the modern period, and explained the context and specificity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In this process, I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existing researches which judged H...

      In this article, I have examined the recognition patterns of Hangeul in the modern period, and explained the context and specificity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In this process, I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existing researches which judged Hangeul recognition of Silhak scholars as modern-oriented. And I emphasized the need to examine two points to judge the modernity of Hangeul consciousness. First, we need to examine whether Silhak scholars attempt to escape from China in writing culture. Second, we need to examine whether there is a consciousness to make Hangeul a normative national alphabet. What we have discussed so far is as follows. In Chapter 2, we discussed the modernity of Hangeul recognition in the period of Silhak, and explained that the awareness supporting Hangeul research of Silhak scholars is from the medieval thought system. In Chapter 3, we discussed the modernity of Hangeul consciousness. In Section 1, the purpose and attitude of the Korean Language Institute was compared with that of the Silhak scholars, and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zation of modern Hangeul consciousness was to standardize Hangeul through public discussion. In Section 2,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stic of modern Korean consciousness was to abolish Chinese text in writing and recognize Chinese character as auxiliary character of Hangul. In Section 3, it was revealed that the characteristic of modern Korean consciousness was to convert the perception of superiority of Hangeul into the logic of standardizing Korean language and literacy in the process of reforming the language and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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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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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영진, "한일 근대어문학 연구의 쟁점" 소명출판 199-240, 2013

      3 이상혁, "조선후기 훈민정음의 유통과 담론의 양상" 한국실학학회 (29) : 7-44, 2015

      4 조성산, "조선후기 소론계의 東音 인식과 訓民正音 연구" 고려사학회 (36) : 87-118, 2009

      5 정경일, "조선후기 국어 연구의 실학적 경향" 한국어학회 14 : 261-282, 2001

      6 계승범, "조선의 18세기와 탈중화 문제" 역사학회 (213) : 71-96, 2012

      7 김슬옹, "조선시대의 훈민정음 발달사" 역락 2012

      8 김동준, "이규상(李奎象)의 <세계설(世界說)> 다시 읽기" (46) : 13-24, 2009

      9 김민수, "유희의 생애와 국어학 자료집"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1-35, 2000

      10 김병문, "언어적 근대의 기획-주시경과 그의 시대" 소명출판 2013

      1 최경봉, "해방 후 국어 의식의 형성과 전개 –어문민족주의적 국어 의식의 계승과 변화의 맥락을 중심으로-" 한국어학회 74 : 199-23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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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조성산, "조선후기 소론계의 東音 인식과 訓民正音 연구" 고려사학회 (36) : 87-1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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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안예리, "언어적 근대에 대한 시론적 고찰 - 고전어와 속어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 반교어문학회 (41) : 285-313, 2015

      12 안예리, "언어에 대한 근대적 인식과 언어의 근대화" 언어정보연구원 39 : 81-1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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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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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9 0.4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5 0.45 0.871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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