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안전음 설계를 위한 보행자 감성 경험 연구 = A Study on Emotional Experience of Pedestrian for EV Warning Sound Design

국문 초록 (Abstract)

전기 자동차 시대를 맞이하여 소리가 없는 전기자동차에 관련된 여러 분야의 문제들 가운데 안전음(주행음,경고음)의 문제가 최근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연관된 자동차 안전음의 새로운 방향의 설계를 전제로 한 연구 중 전반부 기초연구로서 자동차의 안전음 가운데 보행자와 관련된 경고음의 사운드 감성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자동차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자동차 간의(car to car) 커뮤니케이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car to human)은 보행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고 운전자(driver) 중심으로 설계되어 이용 되어 왔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가능한 오늘날의 스마트시티 관점에서는 굳이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자동차의 엔진소리나 유사한 경고음을 전기 자동차에 재사용하기보다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전기자동차의 경고음을 물리적 인지성과 더불어 보행자의 감성적 경험에도 초점을 맞추어 설계 해야한다는 가설을 가지고 사용자 실험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는 사운드 인터랙션에서 개인이 감성 경험들이 반영된 차별화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도시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생산할 수 있는 후속 연구들에도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1. 서론
• 2. 전기 자동차 안전음과 보행자의 감성 경험
• 3. 유저 경험 연구
• 4. 결론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