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존립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이래 시작된 산업화의 영향은 농촌의 유소년 및 청장년층이 농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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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 2022
학위논문(석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 , 실천신학전공 , 2022. 2
2022
한국어
서울
69 ; 26 cm
지도교수: 장성배
I804:11003-20000061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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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존립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이래 시작된 산업화의 영향은 농촌의 유소년 및 청장년층이 농촌보다...
본 논문은 존립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0년대 이래 시작된 산업화의 영향은 농촌의 유소년 및 청장년층이 농촌보다 문화·경제적으로 더 나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 도시로의 꾸준한 이주를 불러왔다. 이와 같은 이촌향도는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절대적인 인구의 감소 그리고 도농간 소득격차의 꾸준한 확대로 이어졌다. 이는 농촌교회의 교인수 감소, 고령화 그리고 재정적 미자립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자는 앞서 논한 농촌과 농촌교회 쇠락의 밀접한 관계를 전제로 하여, 농촌의 인구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의 완화 없이는 농촌교회의 활성화가 요원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농촌교회가 농촌의 농업에 기반한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는 법적으로 비영리재단에 속하며, 경제적으로 이득을 창출하기보다는 소비하는 단체에 가깝다. 따라서 농촌의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농촌교회가 나서서 영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은 한국 기독교 전통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미자립 교회 비율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목회자는 교회를 운영하고 목회자 가정의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위 이중직을 수행하는 것이 현실이다. 연구자는 전통적인 건물로서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를 벗어나 전 교인이 한 사람의 선교사로서 지역사회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선교할 것을 주장하는 선교적 교회론을 토대로 농촌교회의 이중직 문제를 다루고 긍정적인 적용 사례들을 제시하여 농촌교회의 이중직 수행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자는 농촌과 농촌교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푸드 어셈블리(The Food Assembly), 야마모토 마사유키(山本雅之) 도농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농촌 재생 방안 그리고 갓피플 푸른가게의 성공 요인 등을 참고하여 도시와 농촌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연구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도시와 농촌사이에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농촌의 생활환경과 경제적 상황이 나아져서 결과적으로 도시민의 귀농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중간자 역할을 복음을 담지한 목회자가 담당하여 농촌선교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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