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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타난 신자유주의 시대 현실 재현 양상 연구 = A Study on the Representation of Reality in the Neoliberal Era in the Korean Web Novel 『The Youngest Son of a Chaebol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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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31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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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method and meaning of how works classified as 'chaebols' in Korean web novels reproduce reality rather than a huge discourse on what a web novel is, and neoliberalism through the emotional structure of readers who consume it. I...

      This study examines the method and meaning of how works classified as 'chaebols' in Korean web novels reproduce reality rather than a huge discourse on what a web novel is, and neoliberalism through the emotional structure of readers who consume it. I recognized the human figure called by the times. Unlike the existing published novels, the chaebol in the web novel is not a moral person who tries to establish the right entrepreneurial image. Nor does it focus on criticizing the unethical values of chaebols or accusing companies of corruption. The reader prefers Homo economicus, who can cleverly take care of himself, rather than good businessmen. Proof of this is the success of 『The Youngest Son of a Chaebol House』. The protagonist in the ‘chaebol’ feels an endless desire to accumulate wealth, and continues to set bigger goals. In order to stand at the pinnacle of power and wealth, the protagonist endlessly recalls the information before the return and strives to raise his abilities. The novel comes to an end when the obsessive lust for money calls for money, and when there is no more money to be made. The Korean web novel ‘chaebol’ has no interest in criticizing political and economic collusion or accusing companies of corruption. Rather, he prefers to become a person who can handle such a muddy reality, or to use past information to escape the situation like a loach. The ‘chaebol’ is acting as a mirror that shows the ideology of the neoliberal era that recognizes that competition and efficiency are the only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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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웹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거대 담론보다는 한국 웹소설 속 ‘재벌물’로 분류되는 작품이 어떻게 현실을 재현하는지 그 방식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소비하는 독자들의 감정...

      이 연구는 웹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거대 담론보다는 한국 웹소설 속 ‘재벌물’로 분류되는 작품이 어떻게 현실을 재현하는지 그 방식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소비하는 독자들의 감정구조를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가 호명하는 인간상을 알아보았다. 기존 출판소설과 달리 웹소설에 나오는 재벌은 올바른 기업가상을 정립하려고 하는 도덕적 인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재벌의 비윤리적인 가치관을 비판하거나 기업 비리 등을 고발하는 데 초점을 두지도 않는다. 독자는 착한 기업인보다는 영악하게 자기 잇속을 챙길 줄 아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더 선호한다. 이를 증명하는 게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이다. 재벌물에 나오는 주인공은 부를 축적하는데 끝없는 욕망을 느끼고, 계속 더 큰 목표를 설정한다. 권력과 부의 정점에 서기 위해 주인공은 끝없이 회귀 전 정보를 떠올리며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려 애를 쓴다. 돈에 대한 강박증적 욕망이 돈을 부르고, 더는 벌 수 없게 됐을 때 소설은 완결을 맺게 된다. 한국 웹소설 재벌물은 정경유착에 대한 비판이나 기업 비리 등을 고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그런 진흙탕 같은 현실을 주물럭댈 수 있는 능력자가 되거나 과거 정보를 이용해 미꾸라지처럼 상황을 모면하는 걸 더 선호한다. ‘재벌물’은 경쟁과 효율성만이 제일의 가치라는 걸 인정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보여주는 거울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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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정재식, "호모에코노미쿠스 이후에 누가 오는가?: 데리다와 도래할 계산의 주체를 중심으로" 한국비교문학회 (66) : 169-191, 2015

      2 정승화, "현대자동차의 기아자동차 인수와 구조조정" 한국경영학회 8 (8): 133-152, 2004

      3 안상원, "한국 웹소설의 회귀 모티프 연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2 (22): 279-307, 2018

      4 한혜원 ; 김유나, "한국 웹소설의 멀티모드성 연구" 대중서사학회 21 (21): 263-293, 2015

      5 노희준, "플랫폼 기반 웹 소설의 장르성 연구" 세계문학비교학회 (64) : 409-428, 2018

      6 진종순, "정부의 지연(procrastination)을 통한 갈등해결전략: 삼성자동차의 시장진입을 중심으로" 경인행정학회 10 (10): 367-400, 2010

      7 산경, "재벌집 막내아들"

      8 조준현, "인물과 사상" 인물과사상사 2012

      9 손혜숙, "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재벌 담론 연구" 우리문학회 (63) : 399-424, 2019

      10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새물결 2017

      1 정재식, "호모에코노미쿠스 이후에 누가 오는가?: 데리다와 도래할 계산의 주체를 중심으로" 한국비교문학회 (66) : 169-19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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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혜원 ; 김유나, "한국 웹소설의 멀티모드성 연구" 대중서사학회 21 (21): 263-293, 2015

      5 노희준, "플랫폼 기반 웹 소설의 장르성 연구" 세계문학비교학회 (64) : 409-428, 2018

      6 진종순, "정부의 지연(procrastination)을 통한 갈등해결전략: 삼성자동차의 시장진입을 중심으로" 경인행정학회 10 (10): 367-400, 2010

      7 산경,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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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손혜숙, "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재벌 담론 연구" 우리문학회 (63) : 399-424, 2019

      10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새물결 2017

      11 이낙준(한산이가), "웹소설의 신" 비단숲 2022

      12 김예니, "웹소설의 미감과 장르교섭 양상"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64) : 37-56, 2019

      13 김준현, "웹소설 장에서 사용되는 장르 연관 개념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74) : 107-137, 2019

      14 김준현, "웹소설 작가의 일" 한티재 2019

      15 류수연, "웹 2.0 시대와 웹소설—웹 로맨스 서사를 중심으로" 대중서사학회 25 (25): 9-43, 2019

      16 산경,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위즈덤하우스 2019

      17 정은경 ; 박승아, "신자유주의 시대의 영웅, 부르주아의 형상과 윤리 -2000년대 자기계발서와 최인호의 『상도』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 49 : 255-289, 2020

      18 박찬기, "수용미학" 고려원 1992

      19 최인호, "상도 1" 여백 2000

      20 진문,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블랙피쉬 2021

      21 김수환, "매개된 감정: SNS와 우리 시대의 감정구조" 한국기호학회 31 : 9-36, 2012

      22 김홍중, "마음의 사회학" 문학동네 2009

      23 송명진, "디지털 매체 시대의 소설 쓰기 연구- 웹소설작법을 중심으로 -" 국제어문학회 (91) : 207-224, 2021

      24 정미진, "기업소설의 전개 과정 연구" 우리말글학회 81 : 413-446, 2019

      25 울리히 브뢰클링, "기업가적 자아" 한울아카데미 2014

      26 레이먼드 윌리엄스, "기나긴 혁명" 문학동네 2021

      27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와이즈베리 2020

      28 최정규, "경제학에서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지위, 그리고 타인을 고려하는 선호" 한국사회경제학회 32 (32): 153-171, 2019

      29 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주의" 돌베개 2017

      30 케이디앤리서치, "2020 웹소설 이용자 실태조사"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31 이상록, "1980년대 중산층 담론과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확산 -시장은 사회와 인간을 어떻게 바꿨나? -" 한국사학회 (130) : 275-33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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