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의 첨가당 감축을 주된 목표로 하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음. 한편, 일부 식품영양학 전문가는 ‘첨가당과 천연당(과당)의 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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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학술저널
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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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의 첨가당 감축을 주된 목표로 하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음. 한편, 일부 식품영양학 전문가는 ‘첨가당과 천연당(과당)의 차이가 ...
◦ 2016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의 첨가당 감축을 주된 목표로 하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음. 한편, 일부 식품영양학 전문가는 ‘첨가당과 천연당(과당)의 차이가 없으므로 당의 총량적 감축이 중요’하고, 우리 국민들의 경우 당 섭취 중 대부분이 과일을 통해 이루어지며 가공식품이나 음료만큼 과일주스의 당 함유량이 높다는 것을 강조함.
◦ 이로 인해 그간 국민영양 개선을 위해 과일·채소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부, 특히 농식품부의 입장이 국민에게 혼선을 초래할 수 있음. 가공식품의 당류 저감 정책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과일 및 과일 가공품의 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류 및 과일 섭취 장단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함.
- 향후 과일 및 과일 가공산업의 대응과제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총 당류 함량을 원재료성 식품(과일 제외), 과일, 우유, 가공식품(우유 제외) 4개의 주요공급식품으로 구분하여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가공식품(우유 제외) 62%, 과일 22%, 원재료성 식품 12%, 우유 4%로 나타남.
- 당류 섭취량 중에서 과일을 통한 섭취량은 2007년 27.5%에서 2013년 21.9%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가공식품 중 음료류를 통한 섭취량은 2007년 14.6%에서 2013년 19.3%로 증가 추세를 보임.
◦ 2013년 산업연관표의 투입산출표(총거래표)에 따르면 과일의 85.8%는 생과로 이용되며, 14.2%는 가공산업에 이용됨. 국내 과일 생산량 중 가공량 비중은 9.5%이며, 대부분이 주스 및 음료 형태(94%)로 가공되고 있음.
◦ 과일과 과일주스로부터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대사적인 효과는 다르게 나타남. 즉, 오렌지는 오렌지주스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의 함량이 많으며, 혈당을 천천히 조절하면서 상승시키며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잉섭취를 예방함. 또한 과일 섭취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영구치 우식 위험이 낮았음.
- (영양학적 효과 비교) 과일 생과 > 과일주스 > 과일 탄산음료
◦ (시사점 및 대응과제) 국내 원재료성 및 가공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당류 DB 구축이 필요하며, 생과 위주의 과일 소비 확대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국산 과일의 가공소비 비중은 9.5%로 낮은 편이므로 과일 가공산업에서 국산 과일 이용률을 제고할 방안 모색이 필요함. 과일·채소류 음료 제조 시 당류 대체재 이용이 당류 저감을 위한 과일가공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당류 대체재는 인공감미료라는 특징으로 인해 식품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따라서 설탕 대체 감미료 이용을 확대하기보다는 첨가당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전환이 우선되어야 할 것임. 과일 섭취 시 장점 등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홍보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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