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국민의 경제의식 변화 비교 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간 협력과 교류확대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이러한 선호환경 조성의 선행조건 중 하나로 판단되는 한·중·일 3국 국민의 국민의식에 대한 동질성과 이질성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한·중·일 3국 국민들의 경제의식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경제의식 관련 변수를 선정하고 이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한·중·일 3국 국민들의 의식변화를 분석해 보았고 이들 3국 국민들의 인식격차를 확인해 보았다. 이 연구에서 한·중·일 3국 국민의 경제의식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선정한 변수들은 소득격차, 기업유형, 복지책임, 경쟁, 대기업신뢰, 가정경제에 대한 인식이다.
이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보면 경제 관련 한·중·일 3국 국민들의 인식 차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어떤 경향성을 말하기는 어려운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득격차 인정에 있어서는 평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국민인식이 수렴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으며, 복지책임에 대해서는 개인책임이 중시되는 방향으로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대기업에 대한 신뢰는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국영/사기업 확대나 경쟁에 대한 인식, 가정경제에 대한 만족 등의 변수에서는 확대나 축소 등 어떤 한 가지 경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따른 환경변화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등 가변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n increase of welfare has been recognized as a main objective of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The increase in trade among member states of regional unions led the increase of the GDP and hence, to better welfare. In this respect, the establishment of North-East Asia Community is very suggestive for North-East Asia countries’ benefi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hanging economic consciousness in Korea, China and Japan by using World Values Survey data. The study found that several variables of economic consciousness, such as income disparity, responsibility for the welfare and trust of major company narrowed a economic consciousness gap in Korea, China and Japan.
The goal of this essay was to say that non-economic factors in reality, such as national sentiment and national feeling are working complicatedly in the process of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Ultimately, the realization of North-East Asian regional market integration depends on the concerned states’ political judgments and their wills ensured by national economic consciousness.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서론
• Ⅱ. 이론적 배경
• Ⅲ. 연구 설계
• Ⅳ. 분석 결과
• Ⅴ.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