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전시공간에 나타난 키네티시즘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Kineticism found in interactive exhibition space

국문 초록 (Abstract)

전시공간은 감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종합적 체험공간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전시공간은 정보전자기술을 이용한 디지털미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이용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로의 변화가 일반화 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체험을 시도했던 키네티시즘의 개념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전시디자인에서 표현된 키네티시즘의 분석을 통해 체험적 차원에서 전시공간의 감성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전시공간에 나타난 키네티시즘의 특성은 미디어적 요소와 퍼포먼스적 요소의 사용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다양한 매체의 사용을 통한 ‘움직임’의 표현양상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지각적 체험을 유도하는 퍼포먼스적 요소의 사용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시공간에 나타난 키네티시즘의 표현 특성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영상매체의 사용을 통한 전시공간의 가변성과 인간의 시각 및 운동감각 등의 감각 요소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유도성의 사용이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can be said that exhibition space is an integrated interactive one that aims for sensuous communication. Recently, digital media has been actively introduced to induce users to active participate in interactive exhibition space by using information and electronic technologies. This characteristic is similar to the concept of kineticism that sensuous experience is attempted through ‘motions’.
The present study is aimed to probe the sensuous scalability of exhibition space at the dimension of experience through by analyzing kineticism found in recent exhibition space.
As a result, as the characteristics of kineticism in the exhibition space, the use of media elements and performance elements is noticeable. It is thought that this reflects the various attempts to stimulate human emotions through the expression of 'movement' through the use of various media and the use of performance elements to induce new perceptual experience.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xpression characteristics of kineticism in the exhibition space, it is found that the use of induction, which induces various physical movements, is most used through the experience of sensibility elements such as the variability of the exhibition space, human vision, and kinesthetic sense through the use of various image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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