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 연구의 목적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생애와 사역을 통해 오늘 한국 선교에 주는 교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역사는 객관적 사실의 나열이 아닌, 해석을 통한 현재와의 대화임을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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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22
학위논문(석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학과 선교역사 , 2022. 2
2022
한국어
서울
91 ; 26 cm
지도교수: 변창욱
I804:11050-00000000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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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 연구의 목적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생애와 사역을 통해 오늘 한국 선교에 주는 교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역사는 객관적 사실의 나열이 아닌, 해석을 통한 현재와의 대화임을 기억하...
본 논문 연구의 목적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생애와 사역을 통해 오늘 한국 선교에 주는 교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역사는 객관적 사실의 나열이 아닌, 해석을 통한 현재와의 대화임을 기억하며, 한국 선교의 초기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선교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한 통찰을 얻는 데 목적이 있다.
마포삼열은 한국 개신교 선교역사의 초창기부터 청일전쟁, 러일전쟁, 일제식민지를 통과하는 우리 민족의 고난을 함께 겪은 선교사였고, 46년간 사역하면서 복음 전도와 교회 개척, 신학교와 기독교 교육, 한국 장로교의 노회 조직과 신경 제정에 이르기까지 한국 장로교의 기초를 놓은 선교사로 평가되고 있다. 여러 나라 장로교 선교부의 연합체인 장로교 공의회 조직과 활동, 한국어 성경 번역을 위한 상임실행위원회 의장 등 연합 사역에도 참여하였고, 한국교회의 대표로 세계 선교대회에 참여하여 세계교회에 한국의 선교사역의 열매를 알리기도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자립과 이양’, ‘연합과 성숙’이라는 관점으로 마포삼열의 삶과 사역을 재조명하고 선교적 평가를 시도하였다. 네비우스와 로스의 선교 원리를 따라 한국적인 자립교회를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독노회와 총회 조직 이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이양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교육에 대한 신학적 견해 차이로 인해 감리교와의 연합은 반대하였으며, 철저한 3자 정책의 실천 노력 이면에 자신학화의 과제를 남겨둔 채, 건강 악화와 일제의 추방으로 한국을 떠나게 된다. 이러한 부분에서 마포삼열에 대한 신학적, 선교학적 성찰을 시도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선교에 주는 구체적인 교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코로나와 함께 표면화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 하락, 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한 선교사역의 재조정을 겪고 있는 지금, 국내 목회와 세계 선교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성찰과 창조적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의 선교와 신학, 교회와 목회의 시작을 일구었던 마포삼열 선교사에 관한 연구는, 오늘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킬 유산과 극복하고 새롭게 되어야 할 한계를 동시에 발견하는 유익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제어: 마포삼열, 네비우스-로스 선교 원리, 자립, 교육 선교, 선교 이양, 연합, 성숙, 자신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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