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하천의 흰빰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출현특성비교 = Comparison of the Appearance Characteristics of Spot-billed Ducks in Urban Stream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도시를 건전하고 활력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하천에 서식하는 야생물새들의 서식 위해요소에 대한 평가와 위해요소 해결방안을 제시하기위한 기초연구로 수행하였다.
자연형하천으로 조성된 금강수계 반석천에 서식하는 야생 흰빰검둥오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월별, 하천 구간별 출현 특성을 분석하였고 이준우 등(2003)이 반석천 상위하천인 유성천이 합류되는 갑천의 만년교-대덕교 3.4㎞구간에서 실시했던 모니터링 결과와 월별 단위면적당 밀도(density) 등을 구하여 비교·고찰하였다.
갑천의 만년교-대덕교 구간에서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 출현한 물새류는 17종 1,819마리로 2018년 반석천에서 1월부터 8월까지 출현한 물새류는 5종 366마리로 절대값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갑천의 만년교-대덕교 구간은 구간거리가 3.4㎞이고 저수로폭은 100m로 수면적은 340,000㎡이고, 반석천 조사구간은 구간거리가 3.224㎞, 저수로폭은 6m로 수면적은 19,344㎡이다.
흰빰검둥오리의 전체 단위면적당 밀도는 갑천 만년교-대덕교 구간이 0.0345마리/100㎡이고 반석천 조사구간이 0.165마리/100㎡로 반석천 조사구간이 본류구간인 갑천 만년교-대덕교 구간보다 4.9배 높은 밀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