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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천명도(天命圖)」의 제작 배경과 김안국⋅김정국 형제 = Creation Background of Two Pieces of Drawing of Heaven’s Order (天命圖) and the Brother Kim Ahn Kook and Kim Je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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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13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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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studies the academic and ideological influences between the teachers Kim Ahn Kook and Kim Jeong Kook brother and their students Jeong Jee Woon (鄭之雲: 1509∼1561) and Kim Yin Hoo (金麟厚: 1510∼1560) on the creation background of...

      This article studies the academic and ideological influences between the teachers Kim Ahn Kook and Kim Jeong Kook brother and their students Jeong Jee Woon (鄭之雲: 1509∼1561) and Kim Yin Hoo (金麟厚: 1510∼1560) on the creation background of each Drawing of Heaven’s Order written by Jeong Jee Woon and Kim Yin Hoo focusing on the point that the teachers must have influenced their students of such. Jeong Jee Woon’s Drawing of Heaven’s Order is a historic work that showed the direction that Neo-Confucianism of Joseon should take. It is widely known that Neo-Drawing of Heaven’s Order made by Lee Hwang though revision and supplement work with Jeong Jee Woon of Drawing of Heaven’s Order triggered the dispute of SaDanChilJeong (四端七情: a famous Neo-Confucianism dispute about the nature of Heaven and human in Joseon era).
      Jeong Jee Woon and Kim Yin Hoo were alumni, so they must have communicated each other academically. Jeong Jee Woon was likely to ask Kim Yin Hoo about his opinion while creating Drawing of Heaven’s Order. However, Kim Yin Hoo’s Drawing of Heaven’s Order has rarely been made public so far because he did not expose it to the public thinking that it was not completely made whereas Jeong Jee Woon’s Drawing of Heaven’s Order was known in the society early.
      Such two pieces of Drawing of Heaven’s Order were made under the same purpose but not same in basic viewpoint. Jeong Jee Woon followed the theories claimed by the Confucians of Sung dynasty while Kim Yin Hoo strictly stood on the theory of Golden Mean (中庸). That could be why Kim Yin Hoo made Drawing of Heaven’s Order again after Jeong Jee Woon’s Drawing of Heaven’s Order came out to the public. However, the fact that such outstanding Neo-Confucians as Kim Yin Hoo and Jeong Jee Woon grew under Kim Ahn Kook and Kim Jeong Kook brother and they made Drawing of Heaven’s Order respectively as if they promised each other shall not be thought of nothing and not considered coincidence. Therefore, this article suggests that such two scholars’ academic position be re-estimated thinking of the academic influences of Kim Ahn Kook and Kim Jeong Kook o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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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에서는 정지운(鄭之雲: 1509∼1561)과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천명도」가 제작된 배경에 이들의 스승인 김안국(金安國)⋅김정국(金正國) 형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스승과 제자...

      이 글에서는 정지운(鄭之雲: 1509∼1561)과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천명도」가 제작된 배경에 이들의 스승인 김안국(金安國)⋅김정국(金正國) 형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스승과 제자 사이의 학문적 사상적 영향 관계를 고찰하였다. 정지운의 「천명도」는 조선 성리학의 방향을 제시한 기념비적 저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정지운과 상의하여 수정 보완한 「천명신도(天命新圖)」가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의 발단이 되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지운과 김인후는 한 스승 아래서 배운 동문(同門)으로서 학술상으로 상호 교류하였을 것이다. 정지운이 「천명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김인후에게 견해를 물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정지운의 「천명도」가 일찍 세상에 알려진 데 비해 김인후의 「천명도」는 미완성의 것이라 하여 세상에 내놓지 않음으로써 그동안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두 「천명도」는 같은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기본 관점이 다르다. 정지운의 경우 송대(宋代) 성리학자들의 학설을 따랐고, 김인후는 철저할 정도로 󰡔중용(中庸)󰡕의 이론에 입각하였다. 정지운의 「천명도」가 나온 뒤 김인후가 「천명도」를 다시 만든 것은 이런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김안국⋅김정국 형제의 문하에서 김인후⋅정지운 같은 걸출한 성리학자가 배출되었고, 또 두 제자가 서로 약속이라도 하듯이 「천명도」를 각각 제작한 것은 예사로 보아넘기거나 우연이라 할 수 없다. 두 「천명도」의 제작에 담겼을 김안국⋅김정국의 학문적 영향 관계를 고찰하여 두 학자의 학문적 위상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는 점이 본고의 주지(主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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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영수, "하서 김인후의 도덕 감정론-「천명도」를 중심으로-" 범한철학회 91 (91): 47-7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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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秋巒實紀"

      23 정경훈, "秋巒 鄭之雲과 『秋巒實記』" 유학연구소 22 : 1-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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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河西集"

      26 "朱子大全"

      27 "性理大全"

      28 柳正東, "天命圖說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2 :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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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天命圖說"

      31 "天命圖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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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劉權鍾, "‘천명도’ 비교 연구: 秋巒, 河西, 退溪" 한국사상사학회 19 : 2002

      37 難波征男, "‘天命圖說’と智藏說" 퇴계학부산연구원 10⋅11 : 2005

      38 박양자, "‘天命圖’に見る退溪の智藏說について" 퇴계학연구원 52 :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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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서근식, "16세기 성리학자 추만 정지운과 ‘천명도설’ 연구" 우계문화재단 39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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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6 0.46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7 0.46 1.18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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