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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재고 = Rethinking the Chernobyl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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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2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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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국제사회는 지난 30년 동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와 조사를 진행했다. 사고 발생부터 사고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그리고 그 이후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지속...

      국제사회는 지난 30년 동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와 조사를 진행했다. 사고 발생부터 사고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그리고 그 이후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 영향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연구들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조사와 연구들 중 사고의 직접적인 발생 원인에 대한 것은 현재 사건 초기에 집중적으로 조사되었고 기술적 결함 등 직접적 원인에 대한 것은 대부분 밝혀졌다. 그리고 기존 조사나 연구는 이러한 결함들의 근본적 원인으로 당시 구소련 특유의 원자력 기술 발전 경로와 안전문화의 문제를 지적했다. 체르노빌 사고의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 제시되었던 것은 РБМК 원자로의 기술적 결함문제였다. 소련 당국이 설계상의 결함을 가진 РБМК 원자로를 채택함으로써 결국 비상시 안전장치의 작동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문제로 지적된 것은 구소련 특유의 안전문화 부재였다. 기존 연구들은 소련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이 부차적으로 여겨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체르노빌 사고 당시 안전관리운용체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사고와 관련된 직접적인 결함들은 대부분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으로서 당시 소련 특유의 기술적 경로의 문제나 안전문화 부재로 특징지어지는 소련의 사회·문화가 지적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선 소련 당국이 민수용 원자로로 체르노빌에 적용되었던 РБМК를 선택하고 적용한 것과 관련해서 이를 소련 기술 특유의 결함으로 보기보다는 당시 소련의 기술발전 경로상 최상의 기술 수준과 훈련된 인력이 투입될 수 있었던 РБМК 원자로의 선택이 가장 합리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또한 상당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통해 실천 규범이 만들어졌고 이를 실행해 왔다고 평가될 수 있다. 오히려 체르노빌 사고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당시로서는 합리적이고 안전한 선택이었던 체르노빌조차도 사고가 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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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Various organizations and researchers have studied the Chernobyl accident over the past 30 years. The direct causes of the accident have been traced to the beginning of the accident and have mostly been established. However, a large number of existing...

      Various organizations and researchers have studied the Chernobyl accident over the past 30 years. The direct causes of the accident have been traced to the beginning of the accident and have mostly been established. However, a large number of existing studies point to the nuclear technology and the lack of a ``safety culture`` specific to the Soviet Union as the root and structural causes of the accident. First and foremost, the technological defects of the RBMK reactor design are regarded as the immediate causes of the accident. The mainstream researchers argue that the Soviet nuclear engineers and decision makers recognized these defects but still adopted this type of reactor as the main design for the Soviet nuclear power industry. These defects eventually caused the operational failure of the safety management system at the 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Secondly, the researchers criticize ``the lack of safety culture`` in the USSR, claiming it originated in the socialist regime indigenous to the USSR. The immediate causes of the Chernobyl accident are obvious. However, the latter two structural causes cannot be proven. As regards the adoption of the RBMK reactor design, it was not an error or mistake by the Soviet nuclear engineers and decision makers. At the time, the top nuclear reactor technology and workers in the USSR employed the RBMK design. Therefore, the choice of the RBMK as the main reactor design was reasonable. Secondly, the nuclear safety management system of the USSR was elaborately developed and implemented with a feedback system for the long term. It should be emphasized that the Chernobyl accident could not be averted, although the plant system was regarded as a reasonable and safe choice in the Soviet Union at the time could not be averted, although the plant system was regarded as a reasonable and safe choice in the Soviet Union a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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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강은주, "체르노빌 후쿠시마 한국" 아카이브 2012

      2 한정숙, "체르노빌 원전 사고―20세기가 보내온 생명 파괴의 경고" 역사문제연구소 (103) : 199-23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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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필렬, "원전사고의 실상, 과학기술의 허상 – 체르노빌 10주년을 맞이하여" 4 (4):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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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Вишневский, "Ю. Г. и т. п. Безопасность России" 2003

      9 Большов, Л. А. ред, "Чернобыльская катастрофа: Итоги и проблемы преодоления ее последствий в России 1986-1999" Москва 1999

      10 Дятлов, А. С, "Чернобыль: Как это было"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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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Адамушко, В. И. ред, "Чернобыль 26 апреля 1986 - декабрь 1991: Документы и материалы" Москв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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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10-08 학술지등록 한글명 : 서양사론
      외국어명 : The Western Histor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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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8-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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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31 0.31 0.2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6 0.26 0.494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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