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수출원예 작물인 국내 파프리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 온실의 시설 내․외부 기상 환경과 작물 생장량을 분석하여 시설내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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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우리나라 주요 수출원예 작물인 국내 파프리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 온실의 시설 내․외부 기상 환경과 작물 생장량을 분석하여 시설내부 재...
우리나라 주요 수출원예 작물인 국내 파프리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 온실의 시설 내․외부 기상 환경과 작물 생장량을 분석하여 시설내부 재배환경조건을 최적화하고 수량 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양국의 파프리카 전체 재배기간 동안 일중 외부 광량은 우리나라는 14.5 MJ․m-2․day-1와 네덜란드는 12.1 MJ․m-2․day-1로 우리나라가 19.8% 높았다. 시설내부 일중 평균온도의 경우 우리나라는 21.6℃와 네덜란드는 21.2℃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겨울철과 봄철에는 일출 및 일몰 전․후의 시설내부 온도 변화폭은 우리나라가 심하였다. 주간 평균 시설내부 CO2 농도는 우리나라는 637 μmol․mol-1이었고, 네덜란드는 738 μmol․mol-1으로 네덜란드가 16% 높았다. 우리나라는 일출 후 외부 광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내부 CO2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네덜란드는 외부 광도가 증가할 시기에 CO2를 시설내부에 시용하여 CO2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전체 재배기간 동안 시설내부 수분부족분은 우리나라는 4.5 g․m-3과 네덜란드는 3.5 g․m-3로 우리나라의 시설내부가 더 건조하게 관리되었고, 특히 우리나라의 야간 시설내부 수분부족분이 네덜란드에 비해 변화폭이 컸다. 일중 외부 광량 대비 시설내부 일중 평균온도와 주간 CO2 농도 관리는 네덜란드의 경우 외부 광 환경 대비 매우 균일하게 관리된 반면, 우리나라는 불균일하게 관리되었다.
양국의 파프리카 영양생장기관의 주간 생장율은 우리나라는 23.2 g․m-2․week-1이며, 네덜란드는 22.5 g․m-2․week-1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총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우리나라는 15.2 kg․m-2이고, 네덜란드는 26.2 kg․m-2로 네덜란드의 58% 수준이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첫 그룹 수확 이후 정식 후 17~25주까지 약 8주간 생산량이 매우 낮은 반면 네덜란드는 이러한 생산량이 낮은 기간을 약 2주 이내에 회복하는 경향을 나타났다. 파프리카 총 생육기간 동안 착과율은 우리나라는 3.1 fruits․stem-1․week-1이며, 네덜란드는 4.9 fruits․stem-1․week-1로 네덜란드가 58% 높았으며, 품종별 단위면적당 수확 과실의 개수는 ‘Derby’가 우리나라는 103 fruits․m-2이며 네덜란드는 159 fruits․m-2로 네덜란드가 54%, ‘Cupra’는 우리나라는 156 fruits․m-2와 네덜란드 202 fruits․m-2로 네덜란드가 30%, ‘Orange glory’의 경우 우리나라는 160 fruits․m-2이며 네덜란드는 175 fruits․m-2로 네덜란드가 10% 많았다. 첫 번째 과실의 착과마디는 우리나라가 2~3마디이며, 네덜란드는 4마디로 우리나라의 첫 번째 과실의 착과마디가 더 낮았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파프리카 재배 시설내부 환경관리가 매우 상이하였고, 네덜란드의 경우 외부 광 환경 대비 매우 균일한 시설내부 환경관리가 된 반면, 우리나라는 균일하지 못하게 관리되어 작물의 불균일한 생육을 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같은 품종이 재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파프리카의 생산량, 주간 착과율과 수확마디의 개수는 50~60% 수준으로 네덜란드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국내 파프리카 재배온실의 외부 환경 대비 시설내부 균일한 환경 및 작물 관리를 위하여 시설별, 지역별, 농가별 환경데이터를 더욱더 많이 수집․분석하여 국내 파프리카 재배온실의 환경관리법을 일반화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시설환경과 작물 재배 관리로 인하여 양국의 파프리카 수량 차이가 발생되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외부 광환경에 맞는 시설내부 환경관리(온도, CO2 등)를 수정 보완 한다면 우리나라 파프리카 수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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