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설화에 대한 다문화적 접근과 문화교육 : 며느리설화를 중심으로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T12697393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2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건국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2012.2

      • 발행연도

        2012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 DDC

        811.358 판사항(22)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vi, 182 p. : 삽도 ; 26 cm

      • 일반주기명

        건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신동흔
        참고문헌: p. 162-178
        서지적, 설명적각주수록

      • 소장기관
        •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소장기관정보
        •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교육을 설화를 통해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그동안 문화교육은 포괄적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문화교육이었고, 그 속에서 설화는 한국의 가치문화를 소개하는 텍스트정도로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다문화사회의 문화교육이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양상을 배우는 것이고, 이러한 맥락에서 설화에 나타난 문화적응은 주요한 문화교육의 내용이자 목표이다.
      문화적응은 다른 문화를 가진 개인들이나 집단들이 처음으로 지속적인 접촉에 들어갈 때, 한 집단 혹은 양 집단 고유의 문화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적응해가는 양상을 서사화한 설화는 문화교육의 주요한 텍스트가 된다. 설화가 전승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적응이 이야기로 되었고, 그 관계양상은 다문화 사회의 이주자의 문화적응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화에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을 검토한 결과, 기존의 ‘동화, 통합, 분리, 주변화’라는 네 개 유형에서 ‘종속’과 ‘변혁’이 포함된 여섯 개 유형의 문화적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 ‘주체성’과 ‘소통’이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는데, 주체성이란 정체성과 주도성이 합쳐진 의미이고 소통은 이주자와 정주자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말이나 행동이다. 소통은 여섯 개의 문화적응 유형을 부적응양상과 적응 양상으로 나누었고, 주체성은 각각의 양상에서 세 개의 유형을 구분하는 특성이다. 그 결과, 부적응양상에는 종속, 분리, 주변화 유형이 포함되었고, 적응양상에는 동화, 변혁, 통합이 포함되었다.
      부적응 양상과 적응 양상의 여섯 개의 문화적응 유형은 며느리설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분석하였다. 며느리는 시집으로 편입하는 이주자 입장의 인물로, 그만큼 며느리 설화는 다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효용적인 텍스트이다. 문화적응 양상에 따른 며느리설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부적응양상의 문화적응은 종속유형이 <원혼이 된 며느리>, 분리유형은 <손님 끊어 집안 망친 며느리>, 주변화유형은 <말대꾸하는 며느리>이다. 종속유형은 며느리가 시집문화와의 소통에 실패하고 주체성도 전혀 발휘하지 못해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분리유형은 며느리가 시집과 소통하길 거부하고 자신의 주체성만 강하게 발휘하다 결국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주변화유형은 며느리가 완전하지 않은 주체성과 왜곡된 소통 방식으로 결국엔 시집에서 주변인처럼 살아가가는 형태로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다음으로 적응양상의 문화적응은 동화유형이 <벙어리 행세하는 며느리>, 변혁유형은 <귀신 쫓은 며느리>, 통합유형은 <방귀쟁이 며느리>이다. 동화유형은 며느리가 벙어리 행세라는 주체성을 포기한 행동을 하지만, 정주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변혁유형은 며느리가 소통을 통해 시집문화를 변화시킬 만큼의 강한 주체성을 발휘하여 결국엔 적응하는 이야기이다. 통합유형은 며느리가 시집문화와 상호주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소통에 성공하여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이와 같은 며느리설화의 분석은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주자와 정주자의 문화적응을 제시해주는 새로운 방향의 문화교육이다.
      따라서 문화적응의 이론을 적용한 설화의 분석은 좀 더 체계적이고 확립된 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문화교육의 정체성도 확립시켜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번역하기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교육을 설화를 통해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그동안 문화교육은 포괄적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교육을 설화를 통해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그동안 문화교육은 포괄적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문화교육이었고, 그 속에서 설화는 한국의 가치문화를 소개하는 텍스트정도로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다문화사회의 문화교육이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양상을 배우는 것이고, 이러한 맥락에서 설화에 나타난 문화적응은 주요한 문화교육의 내용이자 목표이다.
      문화적응은 다른 문화를 가진 개인들이나 집단들이 처음으로 지속적인 접촉에 들어갈 때, 한 집단 혹은 양 집단 고유의 문화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적응해가는 양상을 서사화한 설화는 문화교육의 주요한 텍스트가 된다. 설화가 전승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적응이 이야기로 되었고, 그 관계양상은 다문화 사회의 이주자의 문화적응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화에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을 검토한 결과, 기존의 ‘동화, 통합, 분리, 주변화’라는 네 개 유형에서 ‘종속’과 ‘변혁’이 포함된 여섯 개 유형의 문화적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 ‘주체성’과 ‘소통’이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는데, 주체성이란 정체성과 주도성이 합쳐진 의미이고 소통은 이주자와 정주자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말이나 행동이다. 소통은 여섯 개의 문화적응 유형을 부적응양상과 적응 양상으로 나누었고, 주체성은 각각의 양상에서 세 개의 유형을 구분하는 특성이다. 그 결과, 부적응양상에는 종속, 분리, 주변화 유형이 포함되었고, 적응양상에는 동화, 변혁, 통합이 포함되었다.
      부적응 양상과 적응 양상의 여섯 개의 문화적응 유형은 며느리설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분석하였다. 며느리는 시집으로 편입하는 이주자 입장의 인물로, 그만큼 며느리 설화는 다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효용적인 텍스트이다. 문화적응 양상에 따른 며느리설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부적응양상의 문화적응은 종속유형이 <원혼이 된 며느리>, 분리유형은 <손님 끊어 집안 망친 며느리>, 주변화유형은 <말대꾸하는 며느리>이다. 종속유형은 며느리가 시집문화와의 소통에 실패하고 주체성도 전혀 발휘하지 못해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분리유형은 며느리가 시집과 소통하길 거부하고 자신의 주체성만 강하게 발휘하다 결국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주변화유형은 며느리가 완전하지 않은 주체성과 왜곡된 소통 방식으로 결국엔 시집에서 주변인처럼 살아가가는 형태로 부적응하는 이야기이다. 다음으로 적응양상의 문화적응은 동화유형이 <벙어리 행세하는 며느리>, 변혁유형은 <귀신 쫓은 며느리>, 통합유형은 <방귀쟁이 며느리>이다. 동화유형은 며느리가 벙어리 행세라는 주체성을 포기한 행동을 하지만, 정주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변혁유형은 며느리가 소통을 통해 시집문화를 변화시킬 만큼의 강한 주체성을 발휘하여 결국엔 적응하는 이야기이다. 통합유형은 며느리가 시집문화와 상호주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소통에 성공하여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이와 같은 며느리설화의 분석은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주자와 정주자의 문화적응을 제시해주는 새로운 방향의 문화교육이다.
      따라서 문화적응의 이론을 적용한 설화의 분석은 좀 더 체계적이고 확립된 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문화교육의 정체성도 확립시켜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론 = 1
      • 1.1. 연구 목적 = 1
      • 1.2. 연구사 = 3
      • 1.3. 연구방법 = 13
      • II. 설화연구와 문화적응 = 15
      • I. 서론 = 1
      • 1.1. 연구 목적 = 1
      • 1.2. 연구사 = 3
      • 1.3. 연구방법 = 13
      • II. 설화연구와 문화적응 = 15
      • 2.1. 설화의 문화적 속성 = 16
      • 2.2. 설화분석과 문화적응의 문제 = 20
      • 2.2.1. 문화적응에 대한 기존의 이론 검토 = 20
      • 2.2.2. 설화와 문화적응의 제 양상 = 24
      • 2.2.3. 문화적응의 여섯 유형과 그 체계 = 37
      • III. 며느리설화에 나타난 문화적응 양상 = 46
      • 3.1. 다문화텍스트로서의 며느리설화 = 46
      • 3.2. 며느리설화의 문화적응 유형 분석 = 54
      • 3.2.1. 시집문화에 부적응한 유형 = 54
      • 3.2.1.1. 종속 유형: <원혼이 된 며느리> = 54
      • 3.2.1.2. 분리 유형: <손님 끊어 집안 망친 며느리> = 68
      • 3.2.1.3. 주변화 유형: <말대꾸하는 며느리> = 78
      • 3.2.2. 시집문화에 적응한 유형 = 88
      • 3.2.2.1. 동화 유형: <벙어리 행세하는 며느리> = 88
      • 3.2.2.2. 변혁 유형: <귀신 쫓은 며느리> = 100
      • 3.2.2.3. 통합 유형: <방귀쟁이 며느리> = 112
      • 3.3. 며느리설화의 문화적응 양상의 종합적 분석 = 122
      • IV. 설화의 문화적응 유형과 문화교육의 방향 = 128
      • 4.1. 문화교육과 문화적응의 문제 = 128
      • 4.2. 설화의 문화적응 양상의 문화교육적 의의 = 135
      • 4.3. 문화적응 양상을 활용한 문화교육 방안 = 140
      • 4.3.1. 문화적응 유형과 교육과정 = 141
      • 4.3.2. 문화적응을 적용한 문화교육 설계 = 149
      • V. 결론 = 157
      • 참고문헌 = 162
      • ABSTRACT = 179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