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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에 나타난 기생 섹슈얼리티의 융합적 양상 = The Convergence of Gisaeng’s Sexuality in the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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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1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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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istorically, gisaengs have not only had a complex pattern of repulsion, inheritance, sharing and discrimination between traditional and new women, but also emphasized the unique complex functions of elegant clothing, humorous language, and sensual be...

      Historically, gisaengs have not only had a complex pattern of repulsion, inheritance, sharing and discrimination between traditional and new women, but also emphasized the unique complex functions of elegant clothing, humorous language, and sensual behavior unlike ordinary women. Although there have been many studies on the sexuality of gisaeng, I would like to specifically mention the fusion aspect of love (sex) and fidelity because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complexity and cultural convergence of gisaeng's existence.
      Many gisaengs were in love with themselves. The bold and active attitude of the gisaengs who dealt with men with self-esteem was differentiated from that of ordinary women. They did not comply with the men's sexual demands unconditionally, chose whether to engage in sexual activity and in a highly sophisticated way, the scholar lamented the foolishness of his wife who had slept with for decades. But many gisaengs were not free from love. Usually the love of the gisaengs ended when officials returned from their term of office, and many four masters promised to love them later and abandoned the gisaengs coldly when they left. There is also a problem for them who did not realize deeply that it was a society that was too stubborn to accept the innocence of the gisaengs who used to fall in love again even though they knew how to leave.
      The gisaengs showed a human-like equanimity. The ethical value is highlighted by the fact that the gisaengs did not abandon their conscience as humans and risked their lives to protect their incisions despite the lack of obligation of chastity. The meaning of their chastity is amplified, given the fact that many women of the nobility have disturbed the scandal with adultery. There were many gisaengs who died to jump into a well for the sake of fidelity and refuse to listen to the bed service. On the other hand, many gisaengs chose a life-like fidelity.The words that the gisaengs themselves said, "Even if they encounter many men, they usually give only their bodies without a heart, but when they meet a man they really like, they dedicate their pure love." has great implications. Just as many men covet only the body of gisaengs, gisaengs often treated men with distrust. They tried to protect their pure heart and spiritual integrity as gisae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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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기생들은 역사적으로 전통여성과 신여성 사이에서 반발과 계승, 공유와 차별을 통한 복합적 존재양상을 띨 뿐만 아니라, 일반여성들과 달리 우아한 복색, 해학적인 언어, 관능적인 행동이라...

      기생들은 역사적으로 전통여성과 신여성 사이에서 반발과 계승, 공유와 차별을 통한 복합적 존재양상을 띨 뿐만 아니라, 일반여성들과 달리 우아한 복색, 해학적인 언어, 관능적인 행동이라는 특유의 복합적 기능을 강조해 왔다. 기생의 섹슈얼리티에 관한 연구가 그동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성)과 정절의 융합적 양상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고자 하는 것도 이처럼 기생이 지닌 존재의 복합성, 문화적 융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생들은 主體的인 사랑을 했다. 자존감을 갖고 남성들을 상대하던 기생들의 애정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는 일반여성들과 차별화되었다. 남자들의 성적 요구에 무조건 따르지 않고 성행위 여부를 스스로 선택했으며 고도의 방식으로 쾌락에 빠뜨림으로써 선비가 수 십 년 잠자리를 한 아내의 어리석음을 탄식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많은 기생들은 他者的 사랑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개 기생들의 사랑은 관리들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끝이 났고, 많은 사대부들은 후일을 약속하며 사랑하다가 떠날 때는 기생들을 매몰차게 버렸다. 상대가 떠날 줄 알면서도 다시 사랑에 빠지곤 했던 기생들의 순수함을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완고한 사회임을 스스로 깊이 깨닫지 못한 그녀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기생들은 人間다운 정절을 보여주었다. 부도의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생들이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리지 않고 목숨 걸고 절개를 지키고자 했다는 데서 윤리적 가치가 부각된다. 많은 사대부가녀들이 간통사건으로 풍기를 문란케 한 것을 감안할 때 그들의 정절의 의미는 증폭된다. 정절을 위해 우물 속으로 뛰어드는가 하면 수청을 거부하다 맞아 죽은 기생도 많았다. 한편 많은 기생들은 妓生다운 정절을 선택하였다. 기생들 스스로 “많은 남자를 접해도 대개는 마음 없이 몸만 주는 것이지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순정을 바친다”고 한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남자들이 기생의 몸만 탐내듯이 기생들도 남자에 대해 불신을 갖고 대하기 일쑤였다. 그녀들은 기생답게 순결한 마음, 정신적 정절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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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회은집"

      2 이화형, "황진이, 풍류와 지성으로 살다" 푸른사상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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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청파극담"

      7 "청구영언"

      8 김진희, "조선조 서사물에 나타난 기생 섹슈얼리티의 함정"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3) : 335-370, 2011

      9 서지영, "조선시대 기녀 섹슈얼리티와 사랑의 담론" 한국고전여성문학회 (5) : 291-322, 2002

      10 "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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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청파극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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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정조실록"

      11 "장한"

      12 "용주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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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홍인숙, "식민지 시대 열녀 재현의 정치학: 총독부 기관지 <경학원잡지> ‘지방보고’란의 열녀 기사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41) : 39-7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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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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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1 0.41 0.4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5 0.55 1.045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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