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술을 받은 환자에서 C형 간염 항체검사 = Antibody to Hepatitis C Virus in Open Heart Surgery Patients

국문 초록 (Abstract)

C형 간염 진단법으로 anti-HCV 검사법이 개발된 이후 수혈후 간염의 대부분이 C형 간염이 원인으로 밝혀지고, 특히 장기이식, 다량 수혈을 받은 위험군에서의 anti-HCV 양성율이 높게 나타남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많은 양의 혈액을 수혈받은 개심술 환자에서 anti-HCV 양성율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각종 심장질환으로 개심술을 받은 61명을 대상으로 수술전과 수술후 1, 3, 6,개월에 각각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고, 수술후 1개월과 6개월에 Abbott사의 ,kit를 이용한 효소결함합착법으로 anti-HCV 검사를 시행하였다.
개심술 전후 간기능검사에서 유의한 변동은 없었다(p〉0.05). 대상환자 61명중 1명 (1.6%)에 불과하나 일단 C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만성간염, 간경변중, 간암 등의 이행율이 높고 한국인 공혈자와 일반국민에서 anti-HCV 양성율이 1-1.5%이며 이들의 혈액을 수혈받을 경우 수혈후 간염의 약 90%가 C형 간염이 원인인 점과 anti-HCV 검사로 수혈후 간염을 약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향후 개심술 환자가 수혈을 받을 때는 필히 수혈받을 혈액을 anti-HCV 검사르 시행함으로 해서 C형 간염의 예방에 큰 기여가 되리라 생각되고 개심술후에는 주기적으로 간기능검사와 anti-HCV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o evaluate the prevalence of antibody to hepatitis C virus (anti-HCV) in patients with open heart surgery we did a prospective study of alanine aminotransferasa (ALT) before operation and one, three and six months after operation and of anti-HCV one and six months after operation in 61 patients who had taken open-heart surgery.
No significant change was noted in liver function test before and after operation. One(1.6%) of 61 patients was anti-HCV positive after operation.
Hepatitis C virus is the major cause of post-transfusion hepatitis in Korea and in the world. But the positive rate of anti-HCV was very low in our study.
It is uncertain whether the cause is due to false negativity, failure of detection of anti-HCV or low positivity of anti-HCV of dornated bl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