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탄광부 진폐증자의 항핵항체와 류마토이드 인자에 관한 조사 = A Study on Antinuclear Antibody and Rheumatoid Factor in Coal Workers' Pneumoconiosis

국문 초록 (Abstract)

항핵항체 및 류마토이드 인자에 대한 양성률을 탄광부 진폐증군 191명, 분진 폭로 대조군 65명, 비분진 폭로 대조군 52명을 대상으로, 조사 대상군간에 항핵항체 및 류마토이드 인자의 양성률을 비교하고 탄광부 진폐증자에서 연령, 석탄 광산에서의 근무 기간, 흉부 방사선 소견, 흡연 및 음주습관에 따른 두 자가항체의 양성률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 있어서 항핵항체의 검출은 간접형광항체법을 이용하였으며, 류마토이드 인자는 latexagglutination법으로 검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 간에 항핵항체 및 류마토이드 인자의 양성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항핵항체 : p<0.05, 류마토이드 인자 : p<0.01) 탄광부 진폐증군에서 두 자가항체의 양성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항핵항체 : 24.3%, 류마토이드 인자 : 36.5%).
2. 탄광부 진폐증자에서 류마토이드 인자의 양성률과 두 자가항체 중 하나 이상에 대하여 양성 반응을 보인 예의 율은 연령이 높은 층일수록 높았다.
3. 탄광부 진폐증자에서 항핵항체나 류마토이드 인자 중 하나 이상에 대하여 양성 반응을 보인 예의 율은 석탄 광산에서의 근무 기간이 오랜 집단일수록 높았다.
4. 흉부 방사선 소견상 음영의 크기에 따라 분류된 탄광부 진폐증자의 집단간에는 류마토이드 인자의 양성률과 하나 이상의 자가항체에 대하여 양성 반응을 보인 예의 율은 음성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5. 흡연 습관에 따라 분류된 탄광부 진폐증자의 집단 간에 항핵항체의 양성률과 하나 이상의 자가항체에 대하여 양성 반응을 보인 예는 과거흡연자에서 가장 높았다.(각각 39.4%, 72.7%). 음주 습관에 따라 분류된 집단 간에 항핵항체의 양성률 또한 과거음주자에게서 가장 높았다(38.7%).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ntinuclear antibody(ANA) and rheumatoid factor(RF) in the sera of 191 coal workers' pneumoconiosis(CWP) patients, 65 healthy coal workers, and 52 non-mining controls were examined by the categories of CWP, age, duration of exposure, smoking and drinking habit.
Indirect fluorescent antibody technique for ANA and latex agglutination method for RF were applied for detection.
ANA was positive in 24.3% of CWP patients, 10.8% of healthy coal workers and 11.5% of non-mining controls. RF was positive in 36.5% of CWP patients, 13.8% of healthy coal workers and 9.6% of non-mining contr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