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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단을 통해 본 한국 역사극의 지형도: 1950년부터 1979년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 = Drawing the Landscape of Korean Historical Drama Through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Focusing on the period between 1950 through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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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en reading a historical drama which is a discursive construct, context surrounding the text is as important as the text itself. This paper examines the historical dramas performed by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from 1950s to late 1970s using the Ne...

      When reading a historical drama which is a discursive construct, context surrounding the text is as important as the text itself. This paper examines the historical dramas performed by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from 1950s to late 1970s using the New Historical methodology that explored the intertextuality between the text and context. Historical drama was perceived as the medium most suitable to incorporate nationalist discourse. That is, it was a theatrical form that connected past and present with the code of national identity and reresented nation through visualization.
      <Wonsullang>, which was the first play performed by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in 1950, was in continuance with colonial historical dramas, in that it summoned history as an allegory for the existing historical reality, and was a visualized melodrama. In this historical drama which was triggered by the solidification of national divid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Silla was established as the origin of 'what is uniquely national.
      Numerous changes started to take place in the historical perception and the manner of writing after 1960s. Texts representing the war memories occupied majorities of works performed in the 1960s. What became problematic In those works was the otherness that was at work in the act of memory. The stylized anti-communist drama since the mid-1970s was an example of a dominant discourse operating repressing a total thinking.
      What characterized the 1970s' historical drama of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was the history of national hardship and emergence of national heroes. One was the 'politics of monument' reprented by the General Yi Sun-sin and the other was the narrative of independence fighters during the colonial period. Historical dramas that summoned national heroes took on the role of unifying Korea as a nation and constructing national subjects by internalizing national/state discourse. At the same time, 1970s' historical drama was the sight within which discursive struggles took place. State discourse would at one point join hands with the discourse of people, and compete with it at another.
      Historical dramas depicting subalterns emerged which were based on the perspective of ‘history from bottom up.’ <Guest House> (1979) was a case in point, where female subject led the narrative and took on the perspective of ‘history from the bottom up.’ However, nationalist discourse that homogenized different groups into a nation as one subject worked as the dominant discourse that repressed the diversity and multiplicity within a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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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담론적 구성물인 역사극 읽기에서 중요한 것은 텍스트만이 아니라 텍스트를 둘러싼 컨텍스트이다. 본 연구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 말까지의 국립극단의 역사극을, 텍스트와 컨텍스트와의 ...

      담론적 구성물인 역사극 읽기에서 중요한 것은 텍스트만이 아니라 텍스트를 둘러싼 컨텍스트이다. 본 연구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 말까지의 국립극단의 역사극을, 텍스트와 컨텍스트와의 상호텍스트성을 탐색하는 신역사주의적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역사극은 민족담론을 내장하기에 가장 좋은 매체로 받아들여졌는데, 그 이유는 과거를 호출하면서 민족의 동질성이란 코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고, 민족을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연극양식이기 때문이었다.
      1950년 국립극단의 창단작인 <원술랑>은 당대 현실의 알레고리로서 역사를 소환하는 방식, 시각적 멜로드라마 양식이란 점에서 식민지 역사극과 연속성을 보인다. 분단체제의 고착화로, 삼국시대를 소환하는 역사극에선 신라가 ‘민족적인 것’의 기원으로 배치된다.
      1960년대 이후엔 역사인식과 글쓰기방식의 다변화가 일어난다. 1960년대엔 전쟁기억을 재현한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루는데,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기억 행위에 작동하는 타자성이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 공연된 도식적인 반공극들은 지배담론이 총체적 사고를 불가능하게 하는 억압적 담론으로 기능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970년대 국립극단의 역사극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성은 국난의 역사와 영웅을 호출하는 경향성이다. 그 중 한 갈래가 이순신으로 대표되는 ‘기념비의 정치학’이고, 또 한 갈래는 식민지시기의 독립투쟁 서사이다. 영웅호출의 역사극은 민족/국가담론을 내장하여 국민을 통합하고 국가 동원의 주체를 구성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70년대 역사극은 담론투쟁의 장이기도 했다. 국가담론과 민중담론의 제휴, 혹은 담론 투쟁 양상이 나타난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역사’ 시각으로 민중, 여성 등 하위주체를 그린 역사극이 등장한다. <객사>(1979)는 ‘아래로부터의 역사’ 시각과 더불어 여성주체가 서사를 주도한다. 그러나 민족을 단일한 주체로 구성해내는 민족담론은 민족 내부의 이질적 집단들을 단일화시키는 지배담론으로 작동하면서 민족 내부의 다성성에 대해 억압적 권력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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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동헌, "한국전쟁 후 ‘반공포로’에 대한 기억과 기념"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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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성희, "한국 최초의 뮤지컬단 예그린악단, In 한국현대극의 형성과 쟁점" 연극과인간 2007

      4 김성희, "한국 역사극의 기원과 정착-역사소설/야담과의 교섭과 담론적 성격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학회 (32) : 65-113, 2010

      5 진경환, "전통과 담론 -전망적 요청을 겸한 단상" 민족어문학회 (61) : 397-417, 2010

      6 김성희, "전진호론--전쟁의 상처와 역사에 대한 책임의식" 한국희곡작가협회 (가을) : 2007

      7 차범석,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마지막회), In 한국연극" 2000

      8 이상록, "이순신: ‘민족의 수호신’만들기와 박정희체제의 대중규율화, In 대중독재의 영웅만들기" 2005

      9 이광수, "이순신" 창현문화사 2004

      10 윤조병,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 In 윤조병 수상 희곡집 2" 연극과인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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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김성희, "한국 역사극의 기원과 정착-역사소설/야담과의 교섭과 담론적 성격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학회 (32) : 65-113, 2010

      5 진경환, "전통과 담론 -전망적 요청을 겸한 단상" 민족어문학회 (61) : 397-4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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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박정희, "우리 민족의 나갈 길" 동아출판사 1962

      12 전진성,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휴머니스트 2005

      13 윤백남, "야화, In 신한국문학전집 41" 어문각 1973

      14 김수진, "시선의 정치로서 기억, 기억의 재현을 통해 쓰여지는 역사" 문화사학회 (2)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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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이준식, "박정희시대 지배이데올로기의 형성: 역사적 기원을 중심으로, In 박정희시대 연구" 백산서당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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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김의경, "<남한산성>, 김의경 희곡선집 ≪남한산성≫" 한국연극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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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7-09-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Drama Research -> The Journal of Drama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4-09-02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Drama Society KCI등재후보
      2014-02-1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Drama Association of Korea -> Drama Research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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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4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8 0.47 0.877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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